2025년 9월 29일 월요일

포트폴리오 집중의 위험

https://www.marketsentiment.co/p/the-perils-of-concentration


ㅇ 1990년대 후반, 야누스 뮤추얼 펀드(Janus Mutual Fund)는 업계의 화제

  : 성장주 전문 투자로 명성을 떨쳤고, 야누스 트웬티(Janus Twenty)라는 인기 펀드를 운용

  : 일반 뮤추얼 펀드와 달리, 야누스 트웬티 펀드는 20~30개만 투자


ㅇ 이 전략은 닷컴 버블 시절에 정말 효과적

  : 시스코, 월드컴,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 투자

  : 1998년 +73%, 1999년 +65%, 2000년에는 매일 1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ㅇ 닷컴 버블 붕괴시 야누스 트웬티는 가치의 69%를 잃었고, 펀드를 폐쇄

  : 엔론은 야누스 펀드의 가장 큰 투자 중 하나


ㅇ 버핏은 투자 세계에 엄청난 공헌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매우 해로운 말을 했다

  :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고 잘 지켜보라는 말은 희대의 트롤링


ㅇ버핏은 1996년부터 코카콜라에 집중 투자했고, 지금까지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1996년 이후 S&P 500 지수는 코카콜라보다 2.5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vs S&P 500 (1996~2025)


ㅇS&P 500은 25년 9월 기준 지난 25년 동안 300%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거래일의 53%에서만 시장이 상승해서 마감했다

  : 인간은 하락에 더 불행을 느끼므로 투자기간동안 불행도는 꾸준히 높아졌다


ㅇ회사를 설립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만큼이나, 재산을 유지하는 것 또한 어렵다

  : 수많은 투자 분석들은 일관되게 말한다. 지속적인 집중투자는 결국 부를 파괴한다


ㅇ집중 포트폴리오가 수익률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흔한 오해다

  : 포트폴리오 집중도 높이면 시장의 주요 수익 종목을 놓칠 위험도 커진다

  : 기업이 파산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경영의 비효율이나 무능 때문이 아니다. 기업이 어찌할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요인 때문이다


ㅇ사업 실패의 주요 원인: JP모건



ㅇJP Morgan은 Russell 3000에 포함된 회사 중 40% 이상이 주가가 70% 이상 하락하는 엄청난 손실을 경험했으며 , Russell 3000에 포함된 개별 주식의 중간 수익률은 마이너스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https://privatebank.jpmorgan.com/content/dam/jpm-wm-aem/global/pb/en/insights/eye-on-the-market/agony-ecstasy-2021.pdf


ㅇ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관리자는 통계적으로 시장보다 실적이 저조한 주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 주식 시장 수익의 대부분은 소수의 이상치에 의해 발생한다


ㅇ모닝스타 리서치 에 따르면, 집중투자하는 펀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과 향상은 없었다.

https://www.morningstar.com/funds/portfolio-concentration-has-little-sway-returns


ㅇ생존자 편향

  : 액티브 펀드의 성공은 높은 수익을 빠른 시일내에 보여주는 "이륙 속도 달성'에 달려 있다

  : 시장은 3~5년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투자하고 약간의 행운만 따른다면 시장에서 가장 핫한 신생 펀드가 될 수 있다

  : 숙련된 마케팅의 도움을 받으면 펀드에 수십억 달러를 쉽게 투자할 수 있다

  : 그 이면에는 실패한 대다수의 펀드가 관심도 못 받고 사라졌다

  : 2024년 상반기에 93개의 신규 뮤추얼 펀드가 출시되었지만 123개가 폐쇄되었다. 아무도 실패한 펀드의 실적이나 폐쇄 사유를 알아보지 않는다

  : ARKK는 "성공한" 펀드의 가장 좋은 사례다. 2019년 초 이 펀드의 운용 자산은 10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줌, 테슬라, 코인베이스 등 기술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팬데믹 직후 급등하는 랠리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최고점에서는 운용 자산이 300억 달러에 육박했다. 단 3년 만에 30배나 증가한 것

  : 2023년 말까지 ARK 펀드는 10년 동안 가장 많은 재산을 파괴한 펀드 목록에서 1위를 차지

  : ARKK는 10년 동안 주주 가치를 약 143억 달러를 불태웠다. 이는 목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의 펀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 Verdad Research는 펀드 수익률을 시뮬레이션하여 생존 편향을 제거한 결과,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관리자가 목표 수익률을 밑돌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ㅇ집중이 형편없는 전략이지만 매력적인 이유

  : 집중 투자는 마치 당신도 고수익을 달설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매력적

  : 제이슨 데볼트는 2013년부터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여 주당 7.50달러에 2,500주를 매수했습니다. 이후 7년 동안 계속해서 매수를 늘려 2021년에는 14,850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익인증 글을 올렸고 큰 화제가 되었다

  : 그러나 제이슨이 한 명 있는 만큼 잘못된 주식을 선택한 사람도 수만 명이 있다

 

ㅇ결국, 투자에서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이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인생의 변곡점, 최명기 원장


https://www.youtube.com/watch?v=hpFxfAWbGFk&list=WL&index=39

최명기 원장


ㅇ 인간의 뇌는 25까지 바뀐다, 대학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를 수 있어


ㅇ 결혼이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직장이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있다

  : 선택을 잘못하면 인생이 불행해져, 지옥, . 이걸 아는 것이 중요

  : 취직, 대학 1, 2년 늦거나 잘못하거나 크게 인생을 좌우하지 않아


ㅇ 40~50대 술이 중요한 변곡점


ㅇ 외모는 중요하다

  : 외모 지상주의 나쁜거 아냐

  : 외모 관리에 신경을 너무 썼다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 외모 관리를 너무 무신경했다는 후회는 넘쳐나


ㅇ 공부? 회사 생활? 잘 못했다고 해서 후회하는 사람 적어


ㅇ 20대에 오히려 생각해야할 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너무 높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

  : 남이 알아주지 않는 자신의 가능성에 너무 매달리다가 시간이 날라가


ㅇ 중년 이후 큰 함정, 자녀 교육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 자식교육은 금전적 함정, 관계적 함정

  : 자식 나이가 들면 부모와의 감정의 골은 해소되지만 교육 과몰입이 가져온 골은 쉽게 치유안되


ㅇ 40대에 우울증 조심

  : 우울해지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갑자기 투자 같은 것을 시작한다(삶이 재미없어서)

  : 한방에 크게 벌고 싶어한다

  : 우울의 원인을 결혼에서 찾고 이혼하기도 해

  : 바람도 난다, 외롭고 무료해서


ㅇ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너무 노력하면 절벽으로 뛰는 것일 수 있다


ㅇ 남과의 비교 자체는 좋은 능력

  : 그러나 그 비교가 부정적 감정으로 전이되면 안되

  : 너는 그렇게 잘사는 구나, 나도 잘살아야지 이런 마인드가 되어야


ㅇ 걱정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 한계치로 가고 있다는 것

  : 걱정은 내 인생을 한계로 몰고 있다는 것


ㅇ 행복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은 상당수 유전이다

  : 이들은 회복탄력성이 강하다

  : 회복탄력성이 가장 강한 사람이 도박중독자

  : 사업병도 마찬가지

  : 회복탄력성을 중립적으로 쓰지만 실제로는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경우 많아


ㅇ 필립 짐바르도, 시간관 검사

  : 과거, 현재, 미래가 본인에게 많은 삶을 차지하는 사람 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 과거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 2가지로 더 삶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 현재는 현재 긍정, 현재 염려 두가지로 나뉜다

  : 미래는 미래 지향적, 초춸적 지향성 두가지로 나뉜다

  : 초월적 지향은 도를 닦는 것처럼 생각


ㅇ 가장 행복한, 만족스러운 사람은 과거 긍정적, 현재 쾌락을 추구하면서 미래를 약간 더 생각하는 것


ㅇ 불행을 피하는 법

  : 최소한의 돈

  :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시간

  : 같이 있으면 기분이 안좋아지는 사람을 피해라

  :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

  : 게임, 유투브, 드라마로 불행을 잠시 잊는 것도 좋다


ㅇ 쇼츠나 릴스에 중독되는 것은 도파민에 절여진게 아니라 내가 그거 외에는 즐길게 없이 몰려있는 상태라는 것

  :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지 마라


배당 펀드로 은퇴하려는 생각의 위험성: 블룸버그

 Bloomberg, "The new american hustle dividends over day jobs"



ㅇ수십 년간의 배움, 오랜 직장 생활, 양육과 은퇴 등, 이 모든 것이 미국의 젊은이들에게는 사기다


ㅇ젊은이들은 새로운 신화를 쫒기 시작했다. 

  : 배당금 추구 전략에 돈을 몰빵하고,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활용해 노예같이 일하는  9 to 5에서 벗어나자

  : 수많은 인플루언서, 유투버들은 이러한 전략을 홍보하고 있다

  : 한때 투자에서 가장 지루한 요소였던 배당금이 이제 은퇴와 FIRE를 기대하는 Z세대의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ㅇ금융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용해 경쟁적으로 돈을 모으고 있다

  : 2025년 전체 주식형 ETF 투자액 중 6분의 1을 인컴 창출 ETF가 차지

  : 8% 이상의 변동수익률을 기록하는 가장 공격적인 ETF는 불과 3년 만에 규모가 4배나 증가

  : 유튜브와 디스코드, 레딧의 r/dividends 포럼까지 확산

  : 이 포럼은 지난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하여 현재 회원 수는 78만 명


ㅇ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잠재적으로 투자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 역사적으로 고배당 펀드나 주식들은 성과가 좋지 않았다

  : 투자자들은 "공짜 배당 오류"에 빠져 배당금과 자본 이득을 별개의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 이러한 편향에 빠진 투자자들은 전체 수익률을 개선하지 않더라도 배당금이 증가한 펀드를 선호

  : 그들은 배당금이 주가를 희생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더 부유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다음 그래프는 각각 MSTR이라는 주식을 1) 각각 그냥 주식을 사는 경우, 2) 배당을 받아서 이를 재투자하는 경우,  3)배당수익을 재투자 하지 않은 경우, 4) 배당 수익을 인출해서 배당을 제외한 경우 성과



  : 투자자들은 현재 배당금을 장기적인 부로 오인할 수 있다

  : 높은 배당 수익률이 주가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성장을 희생시키는 결과다



  : 아래의 그림처럼 배당 관련 펀드는 지수 인덱스보다 성과가 저조하다



  : YieldMax가 Arteaga와 같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매력

  : NEOS Investments, ProShares, Defiance ETF 등수익형 상품이 인기, 높은 수수료를 받는다

  : 가장 큰 파생상품 기반 인컴 ETF는 JEPI, 이 펀드는 S&P 500지수에 대한 투자를 제공하지만, 수익률의 80%는 콜옵션 매도로 창출(커버드 콜)


  : JEPI는 2022년 시장이 20% 하락한 상황에서도 -3.5%에 불과한 방어를 제공, 하지만 출시 이후 BM 대비 약 58%p 낮은 수익률을 기록(배당 재투자 가정)



ㅇ 게다가 이러한 인컴 펀드는 세금 면에서 불리하다



메이플 스토리, 저출산, 고령화인데 서울 집값 오르는 이유(블라인드)

https://www.dogdrip.net/658055008


난 어릴 때 메이플스토리라는 mmorpg에 푹 빠졌었음


메이플스토리는 점정을 찍고 점점 망해가며 유저수가 줄어들었는데,


뭔가 유저수가 줄어드는 메이플과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한국이 비슷한 거 같음


당시 나는 가장 유저 수가 많은 스카니아라는 서버에서 비숍을 키우고 있었다


메이플을 접는 유저가 늘어나며 사람들이 줄어드니 당연히 널널하게 사냥할 수 있겠지?


근데 이게 웬걸? 유저수는 줄어드는데 오히려 사냥터가 더 붐비는 거야


어릴 땐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왜 접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사냥터에 사람이 많지?


그건 내가 가장 사람 많은 스카니아 서버에 있어서였음. 반대로 다른 서버는 사냥터가 텅텅 빌 정도로 사람 수가 급감했는데, 스카니아 서버에선 그걸 못 느낀 거지.


메이플 유저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메이플 유저가 그나마 사람이 많은 스카니아로 모이는 거야.


스카니아 이외의 서버는 파티원 구하거나 아이템을 거래하기도 너무 힘들어지니까, 그나마 사람이 다닥다닥 있는 스카니아로 몰렸던 거지.


메이플 운영진도 스카니아 몰빵을 싫어해서, 원래 캐릭터는 다른 서버로 옮길 수 없는데 옮길 수 있게 해 주고 다른 서버로 가면 혜택도 조금 줬어


운영진의 의도는 스카니아, 서울 사람들이 다른 서버, 지방으로 가라는 거였는데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다른 서버 유저들이 전부 스카니아로 몰리더라


그리고 메이플 접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메이플 아이템도 싸질 것이라 생각 했어.


그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저레벨 낮은 가치의 템은 공짜로 줘도 안 가질 만큼 가치가 폭락했어


근데 고레벨 높은 가치의 템은 오히려 가격이 자꾸만 오르는 거야


특히 최고급중의 최고에 아이템은 게임머니로 거래가 불가능할 정도로 미치도록 급등했다


왜냐? 주로 저레벨, 중레벨 유저들 위주로 메이플을 접으니까, 한국에 비유하던 만만한 중산층에서 애를 안 낳으니까, 싼 아이템, 그니까 하급지 부동산의 수요는 폭락하는데


최고급지 아파트, 상급지 부동산은 수요는 그대로인데 게임머니, 돈이 흔해지니까 자꾸 가격이 오르는 거지


지금은 메이플 접은지 오래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우리나라 미래가 망해가는 메이플스토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2025년 9월 4일 목요일

돈을 쓰는 기술 - 모건 하우절

Morgan Hausel my new book: the art of spending money


ㅇ부를 축적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넘치나 쓰는 조언은 없다

  : 축적하는 조언조차도 실제 조언이 아냐


ㅇ돈을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

  : 첫째,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로 사용

  : 둘쨰, 남과 비교하는 지위의 척도로 사용


ㅇ돈은 도구다. 돈이 주인이 되는 것을 조심해라

  : 돈은 재정적 자산이나 심리적 부채이기도 하다

  :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욕망은 정체성을 바탈하고 성격을 통제하며 더 소중한 삶을 앗아간다


ㅇ돈을 쓰는 것은 행복을 이루는 간접적인 방법

  : 돈이 행복을 산다기 보다는 독립심과 삶의 목적을 찾는데 도움

  : 더 크고 좋은 집과 차는 행복감을 줄 수 있다. 그 이유는 남보다 좋은 집과 차이기 때문이 아니다

  : 더 크고 좋은 집과 차는 친구와 가족을 돌보고 초대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


ㅇ지속적 행복은 만족에서 찾을 수 있다

  : 따라서 돈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돈에 대한 생각을 멈추는 방법을 찾은 사람

  : 돈은 소중하고 감사한 것이고 경이로운 것

  : 그러나 돈에 대한 행각에 끊임없이 집착하면 돈이 당신을 지배한다

  : 돈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당신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 돈을 활용하는 가장 나쁜 방법은 당신이 누구인지 정의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ㅇ더 나은 삶의 모습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필요

  : 그렇지 않을 경우 많은 돈을 가진 것이 더 나은 삶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진정으로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라


ㅇ누구에게나 행복한 돈쓰는 방법은 있다. 그러나 보편적 정답은 없다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남이 보기에는 미친짓일 수 있다

  :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논쟁은 공허한 말잔치일 뿐










2025년 9월 2일 화요일

부자는 지속적으로 부를 잃는다 - 세습의 어려움

 The Gilded Age and Beyond: The Persistence of Elite Wealth in American History



ㅇ미국에서 초고액 부의 왕조적 지속은 1850-1940년과 같은 높은 불평등 시기에도 제한적

ㅇ상위 1% 부유층 할아버지의 손자 90% 이상이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만 조부모의 부와 손자가 상위 1%에 속하는 것은 가능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 하지만 상위 1% 부유층 할아버지의 손자 중 90% 이상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 데이터에서 90번째 백분위수에 할아버지가 있는 개인(손자)의 1.9%만이 상위 1%에 다시 속해




2025년 8월 25일 월요일

모건 하우절의 삶

아버지는 서른 살에 대학에 입학하셔서 세 자녀를 두셨죠. 저는 세 자녀 중 막내입니다. 제가 생후 한 달 때 대학에 입학하셨고,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의사가 되셨어요. 제가 세 자녀 중 막내라서 두 형은 훨씬 더 늦은 나이였죠. 어린 시절 내내 저희 가족은 완전히 가난했어요. 부모님은 학생이셨고, 아버지는 의대생이셨는데, 레지던트셨고, 레지던트들은 연봉 1만 5천 달러 정도 되시더라고요. 어머니도 그 기간 동안 간호학과에 다니시면서 저희 세 자녀를 키우셨어요.

그래서, 제가 12살 때까지 어린 시절은 정말 가난했어요. 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정도였죠. 정말 행복했고, 멋진 어린 시절이었어요. 12살 때는 친구들과 자전거 타는 걸 좋아했고, 여름마다 캠핑도 갔어요. 정말 좋았죠.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가 의사가 되셔서 그 이후로는 좀 더 편해졌어요. 물론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부모님에게 요구하셨던 검소함이 수입이 상당히 늘어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부모님은 매우 검소하셨고, 우리는 좋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분들은 높은 저축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제가 10대 후반이 되면서, 저는 그런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 그리고 얼마나 적게 쓰는지 알고 있었고, 구질구질하게 사는 것이 싫었습니다.

10년 전쯤 아버지가 은퇴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응급 의료 분야에서 30년 정도 일하셨습니다. 아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었죠. 아버지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느끼셨습니다. 즐거웠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냥 은퇴하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부모님이 왜 그렇게 검소하셨고, 그렇게 저축률이 높으셨는지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이 은퇴하고 싶어하는 바로 그 순간에, 시간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많은 동료들은 은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생활 방식을 살았기 때문에 평생 일해야 했습니다.

검소했던 이유는 시간을 통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돈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더 좋은 물건, 더 큰 집, 더 좋은 차가 아닙니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학생 때는 운동선수로서 스키를 탔습니다. 16살 때 받은 "졸업장"은 그냥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20살이 되었을 때, 스키 말고 다른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저는 금융 분야에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육 수준은 중학교 2학년 수준이기에 엄청난 부담감과 또래에 비해 열등감이 맴돌았습니다. 그 부담감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낮아져서 대학에 입학했을 때, 과목 이수만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향후 직업은 켜녕 졸업조차도 꿈도 못 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낮다보니 꾸준히 하게 되었고 성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다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금융의 어려운 점을 쉽게 풀어보자구요. 대부분의 사람은 금융용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위험과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리고 시장이 20% 하락했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와 환자 관계의 역학과 심리가 재무 설계사와 고객 관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의학에서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의사가 "더 나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늘상 답합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답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제 문제를 해결해 줄 마법의 약을 알고 싶어 합니다." 암과의 전쟁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은 예방입니다. 식단, 운동, 흡연이죠. 그러나 의사가 보기에 예방은 지적인 자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세포와 분자, 항암제의 작용 기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금융에도 존재합니다. 저축을 늘리고, 매수매도를 분할하고, 지출을 통제하는 것 등이죠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금융에 대해 마치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정답이 하나 뿐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정답을 찾는데 모든 것을 경주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금융에서는 성격이 전부입니다. 당신의 위험 감수 성향.

금융 미디어의 99%가 X, Y, Z 중 어떤 일이 일어날지 논쟁합니다. 문제는 실제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서로 다른 위험 감수 성향과 다른 시간적 지평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말을 걸고 있을 뿐입니다. 서로 다를 뿐이라는 것을 지적하면 "어떻게 다른 사람이 세상을 나와 다르게 볼 수 있지?"라고 화를 냅니다.


금융에서 한 가지 진실은 기대치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돈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금융 업계의 거의 모든 노력이 방정식의 반쪽만, 즉 돈, 소득, 자산을 늘리는 데만 집중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정식의 다른 부분인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완전히 무지합니다. 순자산이 두배로 늘어나는 것을 상상해보새요. 아주 행복하겠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사람들에게 일어날 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맞서 싸우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돈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순자산과 소득을 늘리는 것만큼 기대치를 낮추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사업이든 투자든, 큰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자질이 곧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질이기도 합니다. 대담함과 무모함의 경계는 너무 얇아서, 우리의 인지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엄청난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이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반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 결과는 나쁩니다. 1천분의 1, 1천만분의 1의 확률을 감수해서 성공한 사람의 행동을 다른 사람이 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성공적인 CEO나 성공적인 투자자를 존경할 때, 그들의 기술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것들을 본받으려고 노력하십시요. 버핏을 존경하는 것은 좋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기업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경영진은 어떻게 찾는지, 주식은 어떻게 고르는지를 묻습니다.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버핏을 성공으로 이끈 요소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재현될 수 없는 성격의 것들입니다. 반면 그의 투자 시간 지평이나 기질 같은 것들은 재현될 수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와 벤 그레이엄, 위대한 사업가이자 투자자입니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는 실패만 거듭하다가 백설공주 하나로 떼돈을 벌었습니다. 벤 그레이엄은 그의 투자 철학과는 정반대인 가이코 주식에 대한 몰빵 투자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지금의 성공적 기업과 투자자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배우 윌 스미스는 가난하고 우울했을 때 항상 "돈만 더 많았으면 우울증이 사라졌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은 그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부유해지고 우울해졌을 때는 더 이상 그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더 이상 "돈만 더 많았으면 모든 게 잘 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돈이 그를 더 우울하게 만든 것입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순자산이라는 개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숫자가 무엇이든, 더 많은 돈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돈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행복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역 U자 모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돈을 요구하고, 도움을 청하고, 저녁 식사를 사기를 기대하고, 더 좋은 생일 선물을 기대하는 식으로 사회적 책임이 됩니다. 돈은 어느 시점에서 사회적 책임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조스 같은 사람들은 자산이 100억달려였을 때보다 2천억 달러가 되었을 때 사회적, 심리적으로 더 취약해졌을 겁니다. 자산이 늘면서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훨씬 더 쉽게 위기에 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뿐입니다.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기대치가 훨씬 높아졌고, 순자산이 90%나 감소했을 때는 없었던 사회적 책임이 그들에게 짊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이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투자는 진입 장벽이 낮고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똑똑할수록 실수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벤저민 로스는 1930년대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파산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과 고객에 대한 일을 자세히 일기로 남겼고 그의 아들이 2010년에 출판했습니다. "The Great Depression: A Diary by Benjamin Roth". 이 책은 역사상 최고의 경제 서적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후견지명식 편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공황에 대한 책은 너무나 많지만 경제 이론이나 정치적 목적, 등 때문에 후견지명식 편향이 존재합니다. 벤저민 로스는 1932년 일기를 쓸 때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매우 흥미로운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그가 1931-32년 대공황에 대해 글을 쓸 때, 그가 관찰한 것들과 그가 관찰한 행동들이 마치 2008년 신문에서 그대로 나온 것 같았다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의 기록은 1907년 대공황과 정확히 같고, 1878년 침체기와 정확히 같다고 말하는 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경기 침체의 세부 사항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락세에 반응하는 방식은 역사적으로 늘 같습니다. 이는 인간이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식의 본질적인 부분이며, 결코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