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저는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하거든요. 하고 싶은 것도 다 할 수 있고. 일이 놀이인지,
놀이가 일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요
너무 신나게 살고 있으니까요
결혼이나 연애에 큰 관심이 없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자꾸만 느껴지는 조용한 압박이 느껴져요
말씀은 안 하시지만...
저는 단호히 말하죠 "저는 결혼 안해요~"
나름대로 확실하게 부모님에게 선을 그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문득, 저는 효자기도 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서 진짜 겉보기라도 연애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한다니까요??
법륜 스님:
연애던 결혼이던 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인데
결혼을 할 것 같다, 안 할 것 같다의 기준은 부모님의 간절함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본인이 결혼 욕구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신경쓰이는 것
스스로 확신이 없기 때문이야
자기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있다면 부모님의 의중이나 말씀, 생각에 동요 자체를 안한다
부모님에게 했던 모진 말도 실은 스스로 불안하기 때문에 나온 방어적 태도인 것
노홍철:
하앗... 저 지금 이제야 스스로를 봤어요
제가 그 누구에게도 화를 내본 적이 없는데 결혼이나 연애 이야기에 부모님에게 모진말을 한 것
차마 웃어넘기지 못하는 화두가 있다는 것
아직 결혼 욕구가 남아 있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결혼 욕구는 200%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