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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 일요일

헤르만헤세,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ㅇ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이 집필된 당시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철학 때문에 고립되었다 

  : 1차 대전 중인 1916년 헤세는 가족사와 사회적 고립이 겹친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 아버지 요하네스는 1916년에 사망, 아들 마르틴은 뇌수막염으로 알려진 중병

  : 아내 마리아의 우울 상태는 중증 우울증으로 악화되어 입원 치료

  : 헤세는 반전 입장을 강화해 독자와 지인들로부터 멀어졌고, 독일 언론의 거센 비난

  : 그는 베른 교외의 큰 집에서 고립된 생활

  : 1916년 7월 루체른 근처 존마트 요양원에 도움을 청한다

  : 헤세를 치료한 조제프 랑 박사는 카를 구스타프 융의 제자

  : 랑은 그노시스 주의(영지주의) 인물, 이는 데미안의 종교적·신화적 상징 해석과 연결

  : 헤세는 랑과 60회가 넘는 상담 진행, 이 경험이 데미안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


ㅇ 헤세는 1916년 11월 요양원에서 회복된 상태로 퇴원했고, 자신을 새 인간이자 새 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존재로 느꼈다.

  : 헤세에게 프로이트와 융은 시인이 직관적으로 이해해 온 무의식을 확인해 준 존재


ㅇ '수레바퀴 아래서'의 한스 기벤라트 이야기를 쓸 당시 헤세는 프로이트나 융을 접하지 못했다.

  : 데미안 이전의 작품이다

  : 그럼에도 헤세는 이미 예술가가 끊임없이 내면을 추구하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믿어

  : 헤세에게 순응은 손쉬운 해결책이자 예술가와 개인이 결코 택해서는 안 되는 길

  : '수레바퀴 아래서'는 순응과 압력 속에서 좌절되는 자아의 비극을 그려

  : 그리고 '데미안'은 그 압력에서 벗어나, 자아의 각성을 보여준다

  : 그런 면에서 '데미안'은 비극적으로 사망한 '한스 기벤라트'의 희망을 보여준다


ㅇ '데미안'은 그리스어 '다이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해석, 신성·악마성·운명 등의 의미를 함축


ㅇ '데미안'은 익명(싱클레어) 신인 작가의 소설로 폰타네상을 받았으나, 저자가 헤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헤세는 상을 반납


ㅇ 전쟁으로 인간이 대량 소모되는 시대일수록 개인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일이 시급해진다


ㅇ 인간의 궁극적 과제는 타인이 정한 이상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고 온전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있다


ㅇ 타인은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을 해석하는 일은 각자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ㅇ 자기 탐구는 단순한 사적 취향이 아니라 '신성한 의무'다


ㅇ 데미안, 베아트리체, 피스토리우스는 모두 싱클레어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



2026년 9월 17일 목요일

foreignaffairs, 중국식 숙청의 특징과 공산당의 체제 결속

https://www.foreignaffairs.com/china/chinas-purges-are-working-designed


ㅇ 시진핑 체제의 지속적 숙청이 중국 공산당(CCP)의 약화나 붕괴 징후라기보다, 당의 통치력과 내부 규율을 재생산하는 장기적 통치 메커니즘이다


ㅇ 2000년대 이후 많은 연구자들은 중국 공산당의 장기 생존을 임기 제한, 집단지도체제, 능력주의적 인사관리 등 마오 이후의 제도화에서 찾았다. 그러나 이는 서방식의 해석일 수 있다

ㅇ 시진핑은 정반대로 2018년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고 집단지도체제와 정형화된 후계 구도를 약화시키며, 기존 제도화의 상당 부분을 허물었다.

ㅇ 특히 군을 중심으로 한 고위 간부 숙청은 최근 수년간 광범위하게 이어졌으며, 2022년 이후 공식적으로 숙청된 장성·중장급 인사가 30여 명에 달한다


ㅇ 서구 관찰자들은 이를 시진핑의 불안, 권력집착, 군 지휘체계의 균열, 당 내부 분열 가능성의 증거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그럴까?


ㅇ 서방의 해석이나 수많은 바람과는 정반대로, 중국 공산당이 아직 명백한 붕괴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숙청이 진행될수록 시진핑과 당의 통제력이 오히려 강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ㅇ 중국식 숙청은 단순히 반대파를 제거하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간부를 조사·고백·평가·재분류·재복종시키는 반복적 과정이다.


ㅇ 이 체계의 핵심은 ‘숙청’보다 ‘시정’ 또는 ‘정풍’에 있으며, 목표는 많은 간부를 영구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영향권 안에 남겨 재교육하고 통제하는 데 있다.


ㅇ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숙청(중국은 쓰지 않는)은 투옥·추방·처형을 통해 적을 제거하는 방식이며, 스탈린식 숙청이 대표적

ㅇ 반면 중국 공산당의 시정 방식은 정치적 일탈자나 문제 간부를 완전히 적으로 규정하기보다, 치료·교정이 가능한 ‘병든 사람’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다.

  : 마오쩌둥은 1929년 구톈 회의에서 당의 군 통제와 내부 기강을 강조하면서, 개인주의·비정치적 군사관·극단적 민주주의 등을 당내 ‘병폐’로 규정했다.

  : 이때 마련된 원칙은 동료 비판과 자기비판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교정하면 당이 구성원을 보존한다는 것이었다.

  : 1942~1945년 옌안 정풍운동은 이러한 규율 체계의 전형으로, 급격히 늘어난 신규 당원을 사상적으로 선별·통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당시 간부들은 자서전을 작성하고, 자기성찰 자료에 따라 과거를 검토하며, 당 조직 앞에서 고백하고 인사부의 심사를 받아 분류되었다.

  : 마오가 이를 “병을 치료하고 환자를 살린다”라고 표현한 것은, 징계의 명목상 목적이 제거보다 재교육과 보존에 있음을 상징한다.

  : 물론 이러한 시정운동은 스탈린식에 비해 온화하게 비쳐지더라도 이는 상대적인 것이다. 수단은 폭력적이고 강압적이었으며, 옌안 시기에도 고문과 사망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온건한 제도와는 거리가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은 신뢰하기 어려운 간부를 대량 처형하기보다, 그들의 과오와 취약점을 기록한 채 조직 안에 남겨두는 방식을 더 빈번하게 활용해 왔다.

  : 오늘날에도 간부가 규정 위반자로 지목되면, 본인이 서면 진술을 내고 동료 증언 및 인사기록과 대조되는 조사를 받는 절차가 작동한다.

  : 제재는 무조치부터 경고·근신·강등·직무배제·당적 박탈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며, 다수는 당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중간 수준 처분에 해당한다.

  : 간부가 충분히 자백하고 당의 판단에 순응하면 조건부로 당에 남을 수 있으나, 그 지위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다시 문제화될 수 있다.

  : 조사·자백·처분 과정에서 작성된 자료는 개인의 공식 인사파일에 영구 보관되며, 미래의 인사·징계·정치적 통제에 활용될 수 있다.


ㅇ이러한 교화활동이 문제가 된 피숙청인의 생각, 사고, 철학, 성향을 바꾸지는 않는다. 오해하면 안될 것이 중국 공산당도 이러한 변화까지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 이런 기록관리 시스템의 목적은 단순한 윤리적 교화가 아니라, 모든 간부의 이력·관계·약점·정치적 흠결을 축적하는 정보권력을 축적하는데 있다

  : 간부들이 실제로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더라도, 자신에 관한 기록이 언제든 재검토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규율과 복종을 유도한다.


ㅇ 80년간의 경험상 자기비판과 고백이 진정한 사상 전환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드물며, 많은 간부가 심사자가 원하는 표현을 반복한다

  : 대상자가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더라도 이러한 정보권력 축적 시스템은 누가 지도부의 신임을 받는지, 누가 취약하거나 위험한 인물인지 식별하고 서열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ㅇ 당원들은 가벼운 처벌로 시정 절차를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내심 안도하는 한편, 향후 언제든 새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속적 불안을 내면화한다

  : 1억 명의 당원에 이르는 거대 조직에서 이런 상시적 감시와 기록의식은 개인별 자기규율을 만들어 당의 조직 장악력을 강화한다.

  : 징계의 책임은 특정 개인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특별 작업팀·동료 검토·상급위원회 비준 등 여러 단계가 판결에 관여한다.

  : 이 때문에 처벌받는 간부는 특정 지도자에게 직접 반발하기보다, 자신도 자아비판을 통해 판결 형성에 참여한 공동 책임자로 포섭된다.


ㅇ 시정운동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중앙이 복잡하고 분절된 관료제·지방 권력기반·군·행정기관에 공통의 우선순위를 강제하는 조정 수단이다.


ㅇ 간부들은 시정운동이 중앙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기 때문에, 평소 부처·지역·조직 간 균열을 활용하던 행위자들도 공개적으로는 복종할 유인이 크다.


ㅇ 시진핑은 이 논리를 ‘자기혁명’으로 정식화했으며, 당의 부패·이완·권력남용은 외부 감시가 아니라 당 내부의 끊임없는 정화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ㅇ 시진핑이 구톈과 옌안 같은 혁명 성지를 활용해 군 지휘관을 소집한 것은, 현 체제의 반부패·충성 검증을 마오 시대 정풍 전통과 연결하려는 상징정치로 해석된다.


ㅇ 시진핑 지도부는 과거 소련 공산당이 내부 기강을 잃었기 때문에 붕괴했다고 인식하며, 중국이 같은 길을 피하려면 상시적 숙청과 시정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ㅇ 이 관점에서 숙청의 성패는 처벌된 장군이나 관료의 숫자가 아니라, 충성의 증거·자백 문서·인사기록·조건부 복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판단해야 한다.


ㅇ 예컨대 고위 관리가 실각하더라도 당적을 유지하고 하위 직책으로 전보될 수 있으며, 이는 정치적 제거보다 통제 가능한 잔류를 선호하는 중국식 규율 구조를 보여준다.


ㅇ 군 고위층 숙청에서도 공식 제명자는 조사 대상 장성급 인사의 일부에 그치며, 다수는 당내 신분을 유지한 채 강등·배제·대기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ㅇ 다만 이러한 체계도 단점이 있다

  :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 통제 강화와 맞바꿔 군사 및 행정 효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

  : 고위 군 지휘부의 공석, 경험 부족 인사의 승진, 위험 회피적 행동, 전문성보다 정치적 충성에 대한 과도한 집중이 그 비용이다

  : 젊은 장교와 관료는 독자적 업적·인맥·권력기반을 축적하는 것보다 정치적으로 안전한 경력을 추구하게 될 수 있다.

  : 중국 공산당은 역사적으로 작전 효율성이나 조직 전문성보다 정치적 통제와 당의 군 통제를 우선시해 왔으며, 이는 의도된 상충관계로서 당이 감내하는 비효율이자 비용이다


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동 구조의 가장 큰 취약점인 후계자 문제다


ㅇ 상시 감시, 통제, 숙청활동은 잠재적 경쟁자의 독립적 권력기반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는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정당성을 가진 후계자를 키우기 어렵게 만든다

  : 이는 시 주석 체제에서뿐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했다

  : 마오와 덩샤오핑은 혁명세대 지도자로서의 압도적 권위로 후계 문제를 관리했고, 마오 이후 지도부는 임기 제한·집단지도·예측 가능한 승계 관행에 의존했다

  : 시진핑은 그 제도들을 약화하거나 파괴했지만, 이를 대체할 명확한 승계 장치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체제 리스크가 커진다.


ㅇ 따라서 중국의 진정한 불안정 신호는 장군들이 조사·실각하는 현상 자체가 아니라, 시진핑이 고령화하거나 퇴진 가능성이 제기될 때 명확한 후계 구도가 부재한 상황일 수 있다.


ㅇ 결론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단기적으로는 붕괴하기보다, 군사적·행정적 효율성의 일부를 희생하면서도 정치적 통제력은 예상보다 강한 체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ㅇ 다만 후계 구도를 둘러싼 엘리트 권력투쟁은 아무리 정교한 감시·기록·징계 시스템으로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시진핑 체제의 최대 불확실성이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Chains for the Weak(약자에게 준비된 사슬) Dan Bressers

 Chains for the Weak(약자에게 준비된 사슬) Dan Bressers


If you hold a gun and I hold a gun,

자네에게 총이 있고, 나도 있다면

we can talk about law.

우린 법치를 논할 수 있겠지



If you hold a knife and I hold a knife,

자네에게 칼이 있고, 나도 있다면

we can talk about rules.

우린 규범을 논할 수 있을 거야


If you come empty-handed and I come empty-handed,

자네가 빈손이고 나도 마찬가지라면

we can talk about reason.

우리는 인간 이성을 논할 수 있을거네


But if you have a gun and I only have a knife,

그런데 자네가 총을 가지고 난 칼 밖에 없다면

then the truth lies in your hands.

진실이란 자네 손에 달려있지


If you have a gun and I have nothing,

자네가 총이 있고 내가 빈손이라면

what you hold isn't just a weapon — it's my life.

자네가 가진 건 그냥 총이 아냐, 내 목숨이라네


The concepts of law, rules, and morality

법치, 규칙, 도덕성이란 개념은

only hold meaning when they are based on equality.

오직 두 사람이 동등해야만 성립하는 것


The harsh truth of this world is that when money speaks, truth goes silent.

세상의 가혹한 진실은 돈이 말할 때 진실은 침묵한다는 것


And when power speaks, even money takes three steps back.

권력이 말할 때는, 그 돈 조차도 세 걸음은 물러난다네


Those who create the rules are often the first to break them.

규칙을 만든 자들은 가장 먼저 규칙을 깨고


Rules are chains for the weak, tools for the strong.

규칙이란 약자를 위한 사슬이며 강자의 도구인 것


In this world, anything good must be eradicated,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선량함은 제거되어야 한다

because goodness breeds defiance, and defiance threatens order.

선함은 반항을 낳고, 반항은 질서를 위협하므로


There is no mercy.

자비는 없으며


There is no justice.

정의도 없다


There is only the will to dominate, and the silence of those who fall.

존재하는 것은 오직 지배코자 하는 의지와 지배당하는 자의 침묵 뿐


Truth is whatever I decide it to be.

진실은 힘이 결정하며


Morality is the weapon of the defeated.

도덕이란 패배자의 무기


And in the end, everything bends… or it breaks.

그리고 종국에 모든 자는 몸을 굽히리라, 그렇지 않으면 부러질 뿐




2026년 9월 8일 화요일

창의성의 본질 - Jazz 피아노 연주가 키스 자렛의 사례


ㅇ절대 음감의 재즈 피아니스트 Keith Jarrett(키스 자렛)

  : 1945년생


ㅇ그의 대표작은 1975년 1월 서독 쾰른 오페라 하우스에서 녹음한 라이브 앨범

  : 즉흥연주의 정점이자 지평을 확장했다고 평가받는 앨범

  : 솔로 재즈 피아노 앨범 중 가장 큰 성공

  : 그런데 이 앨범의 탄생에는 비화가 있다


ㅇ최악의 상황에서 녹음된 앨범

  : 당시 공연 일정에 지친 키스 자렛 본인의 저조한 컨디션

  : 경험이 부족했던 서독의 공연 기획자

  : 극히 열악한 피아노 상태

  : 공연을 포기하려는 키스 자렛

  : 공연기확자가 쏟아지는 비속에서 그를 간절히 설득한 끝에 이루어진 공연


ㅇ키스 자렛은 연속 공연강행군, 장기간 차량 이동으로 심한 요통


ㅇ기획자는 당시 서독에서 가장 어린 17세 소녀였던 베라 브란데스


ㅇ 피아노는 당초 뵈젠도르퍼 사의 그랜드 피아노를 요구했으나

  : 직원 실수로 리허설용으로 쓰던 뵈젠도르퍼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

  : 그 피아노는 조율이 안되있던 상태

  : 일부 흑건 소리가 잘 안나고 페달이 너무 뻑뻑

  : 당시 쾰른의 폭우로 최고급 피아노의 장거리 운송은 불가

  : 그냥 리허설용 피아노를 수리해서 쓰기로


ㅇ키스 자렛은 이 상황에서 공연을 포기하려고 했다

  : 기획자 브란데스는 돌아가려고 차에 올라탄 키스를 비를 맞으며 필사적으로 설득

  : 키스는 결국 마음을 바꿨다


ㅇECM레이블의 창업자 만프레드 아이허에 의하면

  : 아이허는 사실 형편없는 준비로 공연이 망쳐진 사례를 남기기 위해 연주를 녹음했다(앨범 발매 계획도 없었다)

  : 자렛이 당시 최고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피아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

  : 당시 피아노는 저음부가 풍부하지 않고 고음부가 제대로 울리지 않았기에 자렛은 주로 중음역을 위주로 연주

  : 부족한 저음을 받치기 위해 왼손으로 반복적인 베이스 리프를 연주하고 점진적으로 변주하는, 오스티나토 스타일로 연주

  : 작은 피아노의 부족한 음량을 커버하기 위해 타악기적으로 들릴 정도로 있는 힘껏 건반을 타건했는데 이 녹음 특유의 독특한 음색을 만들었다


ㅇ키스는 완벽주의자로 유명(악명)

  : 즉흥연주는 얼핏 자유분방해보이지만 그는 모든 걸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 관객들이 공연을 방해하지 않도록 사전에 기침약을 나눠줬을 정도

  : 그 완벽주의자가 형편없는 피아노를 만났을 때?


ㅇ위대한 업적의 핵심에는 창의성이 있다. 그런데

  : 위대한 창의성이란 어디서 나오는가?

  : 완벽주의사는 새로운 길로 가지 않는다

  : 키스는 연주하기 싫었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혼란을 받아들였고, 그것이 명작을 만들었다

  : 창의성이란, 재능 있는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존재하기 어려운 무언가라고 생각하는 경향

  : 하지만 창의성은 사실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술이다

  : 그 어떤 연구에서도 창의성에 대한 의견일치가 나오지 않아

  : 분명한 것은 '창의성'이 재능이나 기술적 능력과는 다르다는 것

  : 항상 익숙한 행동, 기술, 연주에서 출발하면 결과는 예측가능하다. 진부성

  :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면 갑자기 그 기술은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찾고 새로운 경지에 도달

  : 이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겠지만 드물게 성공한다면 창의적일 것


ㅇ이러한 창의성의 의외성은 신기술, 기업간 경쟁, 예술, 문명, 역사, 전쟁 등 모든 곳에 존재


2026년 9월 6일 일요일

국내 중견기업 2세는 가업을 물려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https://m.youtube.com/watch?v=LJUjS583mAo&list=WL&index=26&pp=iAQBsAgC


ㅇ왜 나름 탄탄한 중견기업 2세는 가업을 매각하고 싶어하는가?

  : 국내 중소기업들 매각 물량 엄청나게 많아

  : 상속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은데 일정부분은 사실

  :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요소가 2세의 가업 무관심 때문

  : 매각 고려 이유의 40%가까운 답변이 '2세가 원하지 않는다'

  : 2세가 본격적으로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는 훨씬 높을 것


ㅇ대체 왜?

  : 일반인은 기업 2세면 부러워하는데?

  : 드라마 속 세계와는 반대?


ㅇ기업체 오너가 상속세 때문에 기업을 팔려고 한다 라고 말한 적은 없다

  : 2세가 물려받아야 상속세가 문제되는 것이지


ㅇ회사를 물려받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익 거의 없는 회사도 많지만 이익이 큰 중견기업들도 2세가 물려받기 싫어해

  : 이들 기업의 이익률은 왜 높을까?

  : 기술력때문일까? 제조업에는 그런게 없다

  : 제조업 사장, 오너님도 이익률 높은 이유를 잘 몰라 

  : 유사한 기술, 제품 많고, 모방도 쉬운데도 중소기업이 잘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 왜? 열심히 해서?

  : 제조업은 단순 제조가 아냐, 영업, 제조, 품질, R&D의 종합인 유기 생명체

  : 이들 요소는 덧셈이 아닌 곱셈, 하나만 안되도 '0', 그무엇도 못하면 안되

  : 제조업 이익률이 10%만 돼면 괜찮은 수치, 이 숫자에 수렴하도록 납품처에서 관리한다

  : 즉, 핵심은 '관리'

  : '관리'란? 사장이 현장에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는 것

  : 사장이 자리를 비우면 안돌아가고 망한다. 사장은 꼼꼼하다

  : 이익률이라는 것은 이 모든 상황과 각 기능, 역사가 모인 최종 결과물

  : 결과적으로 물려받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가져가야 한다

  : 현실적으로 받기는 불가능(능력, 꼼꼼함, 권위, 영업관계, 사고대응, 등등)

  : 엄청난 고생을 바닥부터 해야 이를 받을 수 있다. 누가 하겠나




브랜드 개발 전문: 노희영 브랜딩 고문

https://m.youtube.com/watch?v=205M3tA8L8U&list=WL&index=53&pp=iAQBsAgC


ㅇ성수동은 위기, 되돌릴 수 없다

  : 객단가가 너무 낮아

  : 관광객, 팝업스토어, 매출하락

  : 주차 못해, 국내인은 안간다

  : 지금도 공실이 늘고 있어

  : 구청이나 관이 나서서 할 게 없다

  : 제트리피케이션은 자본이 결정하는 것 

  : 가로수길의 말로와 같아질 것

  : 학습은 불가하고 반복된다


ㅇ관광객은 늘지만 한국 젊은 인구감소는 산업 자체에 대재앙

  : 수출만이 살길인데 중국이 오고 있어

  : 우리나라 사람은 늘 새로운 곳으로 만 가고 계속 또 가지 않아


ㅇ식음료 사업을 자식에게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 자식은 화이트칼라가 되어야

  : 왜? 몰라, 힘들어서? 글쎄


ㅇS&B핫플은 만들기 쉽다. 곧 망하니까

  : 일부 브랜드 전문가 모아서 확 모아서 띄우고 핫플 만들기 너무 쉬워

  : 핫플 되고 비싸게 은퇴자에게 팔고 나오면 돈벌기 너무 쉬워

  : 피해자만 양산


ㅇSNS 마케팅이 중심

  : 맛은 기본이다 강점이 아냐

  : 사진찍고 싶냐가 핵심

  : 요즘 회식도 안하고 2차도 안한다


ㅇ과거에 베니건스 부활시켜(피인수되었지만)

  : 초기 베니건스는 무릎꿇고 주문

  : 매뉴얼과 직원 상대가 너무 심각한 비용요소였다

  : 아웃백은 전혀 달라서 베니건스가 멸망중이었다

  : 바꾸자 => 쉐프의 베니건스 브랜딩

  : 베니건스는 매각되고 사라졌다

  : VIP도 컨셉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고급 레스토랑 지금은 가성비로 갔다

  : VIP는 버텨서 기회가 온것,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ㅇ주변에서 식당을 어떻게 어디서 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 절대 하지마. 뜯어 말린다

  : F&B는 임대로, 인건비, 식자재(인테리어 포함) 이 3개가 시작이자 전부

  : 마케팅비는 본질이 아냐

  : 임대료 통제불능, 인건비 너무 오르고 통제불능, 식자재? 이미 결정된 변수

  : 내가 건물주면 임대료는 어떻게 된다, 인건비? 가족이 모두 달라붙으면 가능

  : 통제 불능 변수 속에서는 망하는 길 뿐

  : 인테리어도 안하고 furnished(가구만)만 하는 곳으로 변화

  : 카드 수수료, 배달비, 평점 관리, 플래폼 수수료.... 그냥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것

  : 개업보다 폐업이 더 어려워(빚 상환, 권리금 공중분해, 알바 정리, 재고 정리, 임대 계약 정리 등등)


ㅇ그래도 외식업을 꼭 하고 싶다?

  : 왜 해야는지? 무엇을 잘하는 지? 정의해야

  : 맛? 그럼 하지마. 한번 해볼까? 하지마

  : 알바로 식당에서 설거지, 요리, 자재구매, 카드수수료, 인건비까지 다 해보고

  :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해라


ㅇ F&B는 잔소리 비즈니스, 1~10까지 주인이 모두 컨트롤해야 해

  : 레시피가 같아도 맛이 달라(신선도, 고추장의 특징, 색의 차이 등등)

  : 식음료는 기술이 아닌 교육사업,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서비스가 필수


ㅇ전생에 죄 지은 사람이 하는 게 밥집이다

  : 해주고도 고맙다는 소리는 절대 못들어

  : 먹은 사람은 다 불평 한마디씩 한다

  : 식당은 잘되기도 어렵지만 잘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1700원짜리 소주 5천원에 판다고 욕이란 욕만 듣는다 



ㅇ스타벅스의 위기

  : 감성이 사라져

  : 사이렌 오더, 과거처럼 이름을 입으로 부르지 않아

  : 눈 마주침, 직원과의 관계 등

  : 그러면 가성비로 싸워야하는데, 이미 그 시장은 강자가 많다

  : 아아는 차가운데 차가운 음식은 변별력을 주기 어렵다

  : 스타벅스가 완전히 다른 브랜드가 된 것

  : 커피가 아닌 굿즈의 성장이 이를 대변

  : 대량 생산하는 대기업 느낌이 브랜드 변질을 가져와


ㅇ저가 커피 회사의 미래

  : 가성비 싸움

  : 가성비 전투는 모든 전투중 가장 피터진다

  : 컴포즈, 메가, 스벅의 각 브랜드 이미지?

  : 스벅은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중(디지털을 줄이고 예전 공간으로 회귀하고 있다)

  : 메가 - 잘보이는 코너에 가성비만을 추구, 극한의 효율화

  : 메가가 손흥민을 쓰는 이유도 국뽕, 대중, 호불호 없는 매스를 추구한다는 선언 

  : 컴포즈 - 가성비 + 약간의 고급 커피원두를 추가


ㅇ브랜드 몰락의 신호

  : 내가 원하는 타겟이 들어오고 이것이 확장되면 성공

  : 반대로 내가 타겟하지 않았던 사람이 들어올 때 위기가 오는 것

  : 매출이 꺾일 때 많은 이유를 대지만 원래 꺾이면 안된다. 이유를 찾으면 위험

  : 매출이 정체인 것 처럼 보이지만 조금 있으면 수직낙하해서 회복불가로 간다, 못 받친다


ㅇCGV 리브랜딩 사례

  : 극장으로 싸우는 시대는 끝

  : 꼭 가야 하는 이유를 만들자, 가령 용아맥

  : 지금은 극장이 너무 많아

  : 한국 인구수로 만들 수 있는 최대 영화 제작비는 \40억 전후 

  : 심지어 1.3억 인구의 일본도 블록버스터가 없다. 프랑스도 마찬가지

  : 아이맥스는 한국영화로는 불가능

  : 이제 CGV가 살아남으려면? 정리해야. 숫자를 줄여야


ㅇ국가마다 다른 K푸드의 마케팅

  : 미국의 비빔밥 - 갈아넣은 고기는 저가인식 두툼한 고기로 바꿔서 성공

  : 미국인들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한식을 경계한다 - 비빔밥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음식

  : 유명인이 와서 ~~가 너무 맛있었다는 말 믿지마

  : 영국 - 퓨전 일식이 성공해서 퓨전 한식으로 마케팅해서 성공하는 듯

  : 영국은 신문을 보는 층이 정해져 있다 - 상류층, 이들은 평론가 평가에 민감

  : 영국 미식가가 몰래 퓨전 한식 가게에서 혹평을 게시한 후 손님이 끊겨

  : 전통적 리얼 한식으로 재도전해서 성공


ㅇ나는 새로운 음식이나 컨셉을 싫어한다

  :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신의 영역

  : 5천만 인구가 있는데 다른 누군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실패했다는 것

  : 기존에 있는데 잘 안되는 것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정도로 도전해야

  : 일반 마케팅 하는 사람의 수준에서는 이정도가 최선

  : 시장이 없는데서 무리하게 밀지마라


ㅇ한국 소스(고추장, 된장)의 특징

  : 초기 CJ에서 고추장을 미국에 팔아보자고 추진

  : 된장과 고추장은 다른 무엇과도 섞이지 않고 자신만의 맛만 낸다

  : 이탈리아 타바스코 소스는 피자의 치즈 맛 등과 잘 어우러져 다른 맛이 나

  : 일본 된장은 참깨, 유자 등과 섞을 수 있다

  : K-푸드는 소스를 개발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고추장은 세계화를 포기

  : 한국 직장인의50%가 짜장면을 1주일에 한번은 먹지만 냉장고에 춘장이 없잖은가? 고추장을?

  : 그래서 만두로 바꿨고 비비고로 대박이 났다(미국 성공후 한국으로, 고향만두의 아성이 무너져)


ㅇ올리브영, 처음에 내가 있을 때는 잘 안됐다

  :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유명 건축가, 브랜딩 전문가 데리고 투어

  : 지적 - 포지셔닝 애매, 인테리어 밋밋, 잘안보인다

  : 간판부터 밝게 바꿔, 체험공간을 처음부터 넣어봤다, 이후 성공

  : 중소 브랜드를 계발해서 K-뷰티에 공을 세워

  : 다이소의 천원 화장품은 올리브영에게는 위기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조선 초기 지방향리고소금지법(부민(수령)고소금지법) 고대, 근대국가의 생각점


ㅇ부민고소금지법: 백형이 수령을 고소하면 처벌한다. 세종의 입법


ㅇ종묘사직 및 살인에 관계되는 것 외에는 아전, 복례(관노비), 백성으로서 관원을 고소하지 못한다

  : 고소를 받지 않고 장1백, 도(강제노역) 3년에 처한다

  :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무거운 중형


ㅇ악법처럼 보이지만 당시 시대상 불가피한 면이 있다

  : 세종2년에 만든 법

  : 당시 고려 멸망이후 조선이 만들어진 초기

  :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는 중앙집권이 약해서 지방의 유지, 유력가 등의 힘이 엄청났다

  : 이러한 토착 세력은 중앙정부에는 매우 위험한 세력

  : 중앙관리를 파견하더라도 명목상 관리일 뿐 실제 통치는 현지 유력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 그 과정에서 현지 유지는 중앙관리의 통치를 무력화시켜

  : 이러한 속성은 구한말까지도 정도의 차이일 뿐 유지된다


ㅇ조선은 고려와는 달리 중앙집권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행정제를 정비하려

  : 여기에는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

  : 지방 현지 유지(향림)들의 엄청난 권력을 약화시킬 필요

  : 수백년간 지방 토호로서 존재한 자들의 도움도 받고 해야 현지 통치 가능(고려)

  :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마찰이 발생, 대립과정에서 지방관리가 불리하고 향리가 유리

  : 지방관은 30개임기도 제대로 못채워, 지방관이 불리하다

  : 세종은 지방관 임기도 5년으로 늘린다(제한적 효과)

  : 정책, 과세, 군역, 재판 등이 향리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워


ㅇ'향원'이라는 것이 또 존재

  : 향리 같은 지방 유지와 별도로 지방의 유력자가 또 있다

  : 자기들만의 '유향소' 라는 조직을 만들어 지방에서 수령에 반하는 반정부 조직이 있다

  : 유향소는 향리와 향원을 구분하려는 욕구 + 조선의 지방관리를 헐뜯기 위함 

  : 이들은 고려때 관리, 전관리 들의 자손들, 혹은 현지 도적, 왜구에 대한 저항과정의 군사조직 등

  : 려말선초 당시 고려의 전 관리들이 자기 원래 동네로 돌아와 세력을 구축


ㅇ실제로 조선 초 이러한 지방향리의 고소가 남발되었다


ㅇ태종대에는 지방관(중앙관리)와 지방 향리간의 권력 싸움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

  : 지방관을 너무 두둔하면 각 지방 개인들의 의견 표출이 제한될 것을 우려

  : 지방관 권한을 너무 강화하면 견제가 불가능

  : 이에 대한 고민은 왕과 신하간에도 의견이 갈려

  : 세종대로 넘어간다

  : 세종대 허조 라는 사람이 상소문을 올려서 고소금지를 주장(세조1년)-신하의견분분


ㅇ허조의 생각 = 부민고소 금지법은 봉건국가, 근대국가에 있어 중요한 가정이 기저에 깔려있다

  : 법은 만인앞에 평등하지 않아야 한다

  : 존비, 고위, 위와 아래 지위 등에 따라 법은 차등적용해야 한다

  : "수령은 백성의 부모이고 백성은 자식인데, 자식이 부모를 고소할 수 없다"

  : 경국대전의 형전(刑典) 등에 명시적으로 수록되어 조선 시대 사회 질서의 기본 원칙이 된다

  : 허조는 백성들이 법전을 자세히 하는 것을 경계했다. 통치 편리성을 위한 우민화를 선호

  : 비속한 사람, 아랫사람의 무고나 죄는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 허조는 황희와 함께 세종에게 직언을 하는 사람중 하나

  : 세종은 허조의 안에 대해 다소 망설였으나 태종의 설득(압력)으로 그의 안을 받아들인다


ㅇ부민고소금지법의 폐단이 커지면서 일부  완화되었다

  : 이 법은 당연히 지방관리의 부패가능성을 높였고 실제로 그러했다

  : 세종은 동 법의 폐단때문에 일부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 그때도 허조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지방 세력에게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 이는 태종이 사망하는 세종 5년까지 이어진다

  : 세종은 왕인데도 태종이 세종의 장인(심온)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가족을 노비로 만든 것을 막지 못해

  : 부민고소금지법은 세종보다는 태종의 압력으로 봐야


ㅇ이는 고려의 유산을 정리하고 성리학의 철학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

  : 조선은 고려에서 일부 인정되어오던 지방의 독립권, 자치권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

  : 성리학은 상하, 우주의 질서, 순서, 신분을 자연법으로 본다(명분). 이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실체적 문제


2026년 9월 1일 화요일

기혼자들은 자녀 나이에 따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달라진다

 ㅇ기혼자들은 자녀 나이에 따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달라진다


1~6세: 자녀는 신의 선물, 너무 행복하다. 너희들도 결혼해서 행복해져라

7~14세: 결혼과 출산은 각자의 선택이다

15~19세 이상: 자식얘기를 아예 안한다. 잘난 자식과 못난 자식간 계급화가 심화되고 소수의 잘난 자식 둔 부모의 불쾌한 자랑 외에는 대부분 조용하다.


ㅇ유튜브에도 자녀가 6세 미만인 부모들아 보기 좋다는 댓을을 가장 많이 쓴다


ㅇ자녀 나이 15이상구간에서 '우리애는 너무 착하다', '부모말을 잘듣는다'라는 말을 한다면 보이지 않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ㅇ위의 자녀 나이별 반응은 손주의 나이에 따른 할아버지 할머지의 반응으로 치환해도 동일하다

  : 문제는 요즘은 손주돌봄으로 육신이 쇠해진다

  : 손주가 잘 안만나주는 경우도 있다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조선 과거제, 정시보다 수시(별시)가 기득권에 유리



출처

https://sovidence.tistory.com/1323


관련 논문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social-science-history/article/meritocracy-with-multiple-rules-how-special-civil-service-examinations-reproduced-privilege-in-joseon-korea/C50217F504E4DEBE3981E09572226FB7



ㅇ식년시, 3년에 한번 = 정시

ㅇ별시 = 수시


ㅇ과거 시험에서 정시는 암기 위주=강경

ㅇ별시는 수시이므로 논술위주, 최근 정치 이슈가 나온다. 기득권 유리

  : 지방에서 올라오기 불리, 소식도 늦어, 수시로 공고

  : 별시문제는 시의성이 있어 조정에 친인척이 있으면 유리

  : 별시는 최근 유행하는 책에서 나오기도 해서 책 접근전략이 중요

  : 기득권에 유리


ㅇ교육사회학에서는 시험 제도나 시기의 변동성이 크면 기득권이 더 잘 적응하고 유리하다고 가정한다

  : 위 논문은 이를 통계로 사실로 검증


ㅇ세도가의 별시 합격자는 세도정치 시기인 19세기 등 후기로 갈수록 증가


ㅇ한양으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별시보다는 정시가 유리

  : 조선초기에는 지방출신의 별시 합격 비중이 그나마 높았지만

  : 조선후기로 갈수록 지방 출신의 별시 합격 비중이 낮아져(한양 기득권 대비 불리)


ㅇ수능이나 논술, 수시 등등 시험제도 변화가 잦으면 기득권이 유리해진다

2026년 8월 2일 일요일

'고아 영웅'의 서사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들은 엄마가 없다


루피: 엄마 언급 없음

나미: 양엄마 있었으나 없음

상디: 있었으나 없음

조로: 언급 없음

로빈: 있었으나 없음

우솝: 있었으나 없음



ㅇ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말


: '모험'의 반의어가 '어머니' 이기 때문입니다


ㅇ참고로 모험(冒険, 보-켄, ぼうけん)을 거꾸로 읽으면 현모양처할 때 현모(賢母, 켄보, けんぼ)



※부모 부재의 서사적·심리적 기능


ㅇ작가들이 의도적으로 부모 부재의 설정을 사용하는 데에는 몇 가지 강력한 이유가 있다

  : 모험의 자유와 서사적 편의

  : '영웅의 여정'의 필수 조건, 조지프 캠벨이 정리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에서 영웅은 반드시 일상 세계로부터 '분리(Separation)'되어야 하며 이것이 성장을 가져온다

  : 자아 정체성의 확립(통과의례): 

  : 관객의 이입과 공감대 형성: 부모가 없는 주인공은 독자가 자신의 상황을 투영하기 쉬운 '백지 상태(Tabula rasa)'의 캐릭터가 된다


ㅇ현대 심리학에서도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분리(Separation) 는 개인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조건으로 본다

  : 마거릿 말러의 '분리-개별화 이론' 

  :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 머리 보웬의 '가족 체계 이론'

  : 존 볼비의 '애착 이론'


ㅇ현대 사회는 이를 어렵게 한다

  : 전세계의 높은 집값은 부모의 간섭을 합리화

  : 동양, 한국의 중앙집권적 방식은 '효'사상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성숙을 막는다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취향=교양 에 실패한 한국사회 (언더스탠딩 김정운 교수)


ㅇAI가 인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하는 말


ㅇ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난다. 태어난 후 9개월간 엄마-아기간 상호 터치 상호작용이 기적을 만든다


ㅇ의사소통은 터치, 터치로 감정을 교류

  : 외로운 남자는 팔짱을 낀다. 스스로 터치하는 것

  : 외롭고 우울한 사람은 몸을 웅크리고 자신을 감싼다


ㅇ불안은 취향이 없어서 발생

  : 불안과 취향은 얼필 무관해보인다

  : 코로나 격리는 불안을 만들었다

  : 불안하면 남이 뭘하는지 염탐(SNS)


  : 개인(indivisual)은 근대의 특징인데 자신을 설명해야 해

  : 이는 개인의 불안을 만든다


  : 한국인의 존재확인을 명함(자리, 위치)로 한다

  : 그래서 퇴직하면 존재의 공허를 느껴


  : 존재의 확고함은 어떻게?

  : 존재는 취향(Gegchmack)으로 확인된다(미적, 도덕적, 등)


  : 가령 독일인은 Wanderer(방랑자) 그림을 상징적으로 고귀하게 느끼는 취향

  : 독일은 도제제도 배우고 졸업하면 3년+1일을 방랑해서 기술을 교류한다(한자 동맹)

  : 독일은 이를 취향으로서 짓다(Bilden), 내면의 축적으로 표현


  : 프랑스의 취향은 산책자(Flaneur)

  : 독일은 고독하기 위해 산으로 가나 프랑스는 고독하기 위해 군중으로 들어가


  : 영국은 신사(Gentleman), 세련된 매너


  :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취향을 받아들였는데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일본은 독일의 Bilden, Bildung=내면의 축적을 '교양'이라고 번역

  : 일본은 이를 '오타쿠'로 발전시켜


  : 한국의 '교양'은?


ㅇ한국의 '교양'은 '시험'이다

  : 입학시험, 고시

  : 30대에는 ~~해야, 20대는, 50대는 ~~해야, 모두 시험

  : 김부장 드라마


ㅇ한국만의 어려운 번역단어 '억울함'

  : 한국인은 모두 억울해, 모두 억울하다는 것은 실제로는 스스로의 환상일 뿐

  : 교양=시험 으로부터의 실패

  : 억울이라는 심리는 세계적으로 보기 어려운데, 부정적 감정이 자기 자신을 향하기 때문 

  : 분노와 적개심으로 자기파괴적이 된다

  : 한국은 교양을 내면화하는데 실패


ㅇ한국사회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교양을 얻기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해야

  : A는 전 장관, 전 판사, 전 임원 -> 한국적 방식

  : A는 클래식을 좋아해, A는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해, A는 원예에 빠삭해 -> 근대적 개인 규정

  : 잘할 필요는 없다. 좋아하는 것을 지닌다 (Hobby, 한국에는 없는 단어(Hobby는 마땅한 번역이 없다)


  : SNS는 취향을 남과 비교해서 자신의 취향을 없애, 우울해진다

  : 존재의 확인이 불가능해져


  : 학교 school의 어원 scole, = 여가를 즐기는 방법, 학교는 교양을 가르치는 곳


  : 한국인은 노는 것과 쉬는 것(휴식, 자기반추)을 구분 못해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네오테니(enoteny, 유형성숙)가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은 한국


ㅇ네오테니(neoteny)는 동물이 성숙한 뒤에도 유년기 형태나 특성을 유지하는 현상 또는 그 진화적 전략


ㅇ사회 문화적 차원에서 성인이 되어도 정서적·행동 양식이 과도하게 유년기에 머무는 상태, 그러한 문화나 국가

  : 비문화·미디어에서 ‘영원한 청소년성’, 보호 의존, 책임 회피, 애교, 동안 집착, 흰 피부, 귀여운 상 추구

  : 다 자란 성인임에도 유년기의 특징(잘 웃고 잘 울고(조울증적 정신 상태),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경이감을 느끼는 태도 등)이 지속

  : 사회·심리적으로 “성인이 되어도 책임·자율·규범 수용은 약한 채, 정서·행동이 유아기에 머무는 상태”를 지칭하는 부정적 레이블이기도

  : 의존성, 충동성, 감정 조절 미흡, 관계·일·정치적 판단에서 과도한 감상주의 등, '문제적 유년성’


ㅇ심리·문화 논의에서는 네오테니는 “행복과 예술의 유전자”, “젊음의 유전자”로서 문화, 예능, 예술 방향에서 성과가 창출됨


ㅇ네오테니의 사회 전체의 지배적 패턴일 때

  : "높은 사회성, 놀이성, 심리적 미완숙성을 가진 사회

  : 동시에 “책임에 대한 외주화, 철저한 관리, 규범 준수에 철저함, 폭력성에 대한 가혹한 처벌 및 재갈 물리기 사회”라는 특징


ㅇ네오테니 경향이 강한 종일수록 집단을 이루는 개체 수가 많고, 사회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 고맥락 사회, 눈치, 민폐 문화


ㅇ네오테니가 주류인 사회의 이중성 경향

  : 특정 종교나 이념, 사회적 압력, 성리학 등이 동심을 억압하는 문화가 많다

  : 이런 문화는 겉으로는 규범적이지만 내면에는 억눌린 분노·두려움·결핍이 축적되는 이중 구조가 쌓여감


ㅇ평평한 얼굴, 작은 코, 큰 눈, 적은 얼굴 털 등 네오테니적 외모가 특정 집단에서 널리 관찰, 동안 이미지 선호

  : 베이비페이스·귀여움·청소년성에 대한 미적 선호가 강하고, 이러한 외모·이미지가 미디어·광고·아이돌 문화에서 중심적 자원으로 활용


ㅇ한국의 경우

  : 거대한 농경·문자·관료제·시험제도(과거·입시)·군사적 위협 속에서

  : 폭력보다 규범·위계·집단 규율을 통해 질서를 유지하는 방향이 강화되면서, 신체·기질 수준의 네오테니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


ㅇ 그 결과

  : 시민 스스로도 정치·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소비자·학생·직장인·팬덤으로서의 ‘유년화된 역할’을 선호하는 경향

  : 국민차원에서 어떤 분야던지 강력한 규제를 선호

  :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불안

  : 성인은 많은데, 구조와 심리에선 모두가 아이처럼 움직이는 사회


ㅇ한일간의 차이

  : 양국가는 네오티니 적임을 공유, 다만 성향은 다르다

  : 일본은 보다 규범적이고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중심

  : 일본은 당사자 자신의 혼네(本音)를 숨기고 다테마에(建前)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내면화·억압된 네오테니

  : 보다 정적인 사회


  : 반면 한국은 보다 자유분방하게 발산하는 방식 

  : 한국도 집단주의·타인의 시선에 민감하지만, 감정표현이 훨씬 풍부하고 적극적이며, 이념적 옳음에 대한 집착과 공격적 논쟁이 첨예

  : 한국적 네오테니, 체면·정(情)·냄비근성 같은 집단 정동이 큰 비중

  : 보다 동적인 사회


2026년 7월 3일 금요일

모든 사람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6/06/29/how-americans-see-their-countrys-past-present-and-future


모든 사람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이황과 이이의 잠자리 성향과 철학 사조(반대)


ㅇ민담 중에는 이황과 이이의 성관계에 대해 비교를 해놓은 것이 있다.


어느 날 이이의 제자들이 스승의 부부관계를 엿보는 일이 있었는데

과연 대학자였다는 이이는 아주 점잖은 체위와 점잖은 빠르기로 조용히 일을 1회 치르고 바로 잠들었다 한다.


이이의 제자들은 라이벌이었던 이황의 제자들을 만나

"실로 우리 선생께서는 방사조차 거유(巨儒)답게 하신다."고 자랑을 하였다.


그러자 약이 오른 이황의 제자들은

"우리 선생께서 율곡에게 점잖음으로 처지실 리가 있겠느냐." 하며


자기네도 스승의 부부관계를 훔쳐보기로 계획하곤 즉각 실천했는데,

뜻밖에 이황은 보기 드문 체위로 격렬하게 몇 번이고 일을 치렀다고 한다.


제자들이 졌다는 부끄러움에 다음날 스승에게 전말을 고하고 그 까닭을 따졌더니

이황은 허허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무릇 남녀의 정사란 천지간의 큰 화합과 같아, 비구름이 끼고 천둥이 몰아치듯 해야 한다.

율곡이 그 이치에 맞지 않게 일을 치르니, 필경 후사가 포도알처럼 많게 되지는 못하리라."


현재 율곡 종손들에 비하면 퇴계 종손들은 자손 규모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ㅇ이를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 주장과 비교해서 보면 정반대 성향이 보인다

  : 이황 - 주리론(主理論) - 리(理.본질,정신)가 기(氣,현상,육체)를 움직이는 본원

  : 이이 - 주기론(主氣論) - 기가 리를 움직이는 본원


법정화폐 반대 운동, 실물은 중요치 않아, 사회적 합의(소유권 장부)가 중요


ㅇE‑gold 등장

  : E‑gold는 의사 출신 버리언 제임스가 금에 기초한 디지털 통화를 만들겠다는 발상으로 1996년에 설립한 회사·서비스

  : 고객이 실물 금·은을 맡기거나 현금을 송금하면 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금·은을 매입해 보관하고, 그에 대응하는 “e‑gold” 잔액을 계좌에 적립하는 구조


ㅇE‑gold 성장

  : 2000년대 초반 E‑gold는 165개국 350만 개 이상 계좌, 3.8톤 이상의 금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

  : 연간 약 20억달러 거래를 처리해 “온라인 결제 업계에서 페이팔 다음 2위 규모”


ㅇ‘E‑gold 사건’

  : E‑gold는 익명성·국경 초월성 때문에, 돈세탁·불법 콘텐츠 결제(특히 아동음란물)에 이용된 사례가 적발

  : FBI수사

  : 2007년 미국 정부는 E‑gold를 운영한 Gold & Silver Reserve와 관련자들을 무허가 송금업무, 자금세탁 관련 혐의 등으로 기소

  : CEO는 가택연금 등 처벌, 2008년 7월 E‑gold 서비스는 폐쇄


ㅇE-gold 사건은 오랜기간 있었던 법정화폐 신뢰 문제의 한 사례로서 이러한 시도는 대부분 실패

  : 리버티 달러 사건(금,은 담보 화폐)

  : 리버티 리저브 사건


ㅇE-gold사건과 금융위기 등은 비트코인의 탄생 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줌

  : 금에 대한 통제 -> 금을 사용하지 않는다

  : 기소 위험 -> 통제하는 주체가 없다

  : 금의 속성 -> 발행 제한, 해킹 불가능성(보안비용)



ㅇ라이 돌(Rai stone, Raay) 사례

  :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야프(Yap) 섬에서 사용되는 큰 돌

  : 야프섬 주민들은 라이(rai) 또는 페이(fei)라고 부르는 도넛 모양 석회암 돌을 화폐로 사용

  : 지름 수십 센티에서 최대 3.6~4m, 무게 수 톤에 이르는 크기

  : 이 석회암은 야프에 없는 자원이라, 수백 km 떨어진 팔라우 등 다른 섬에서 채굴·가공해 카누·뗏목으로 운반

  : 그 과정의 위험·노동이 누적된 희소성이 곧 화폐가치의 기반

  : 거래할 때 돌 자체를 매번 옮기지 않고, “누가 그 돌의 소유자인지”에 대한 공동체의 합의·기억을 통해 소유권이 이전되면 거래가 성립하는 구조

  : 집앞은 물론 심지어 깊은 바다에 빠진 상태로 두고도 증인만 있으면 화폐로 사용

  : 라이 돌은 주로 땅·집·결혼 지참금 등 고가·중요 거래에 사용(일상 지불은 조개, 야자수 등 다른 것을 사용)


  : 1898~1919년 야프를 지배한 독일 당국이 섬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하려 했으나, 주민들이 비협조

  : 독일 당국은 몇몇 라이 돌에 검은 십자 표시를 하며 “이제부터 이 돌은 독일 정부 소유”라고 선언(위치는 그대로)

  : 돌은 그대로 주민 집 앞에 남겨두었지만, 소유권이 식민정부로 넘어갔다고 인식되자, 주민들은 자신의 부와 명예가 위협받는다고 느끼고 도로 공사에 협조

 

  : 화폐가치의 핵심은 실물의 위치나 점유가 아니라, 사회적·법적 소유권에 대한 합의

  : 중요한 것은 실물이 아닌 '장부'



ㅇ만약 금을 달에 쏘아 보내도 장부가 효과적일까?

  : 돈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금을 사서 정부가 못뺏도록 달에 쏘면

  : 이에 대한 금 소유권 담보 증서는 효력이 있을까?


ㅇ뉴욕 연준이나 포트 녹스의 금

  : 글로벌 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전부 장부일 뿐

  : 실물 금은 요새안 금고에서 꼬리표만 바뀔 뿐

2026년 6월 28일 일요일

미래의 불확실성, 열심히 하지 말자, 오태민


ㅇ과거(2024년)에 모빅이 JTBC와 업무 협약을 추진한 적이 있다

  :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매우 열심히 노력한 협약 추진

  : 모빅 입장에서는 나름 큰 발전을 바라보고 추진했던 야심찬 프로젝트


ㅇJTBC측 회계, 법무 담당자는 세금 이슈로 협약에 부정적

  : 모빅측 회계 담당자는 JTBC의 누적 적자로 인해 세금 이슈가 적을 것으로 추정 


ㅇJTBC 회계, 법무팀은 당시 매우 가혹한 조건을 요구해

  : 상호 주고받는 것이 있을진데 너무 일방적


ㅇ당시 협약과정에서 JTBC는 모빅 자산(코인)을 상당수 보유 중(코인 에어드랍 교환)

  : 가혹한 조건 하에서 결국은 계약이 파기되면서

  : 보유 자산을 당시 일괄적으로 공개 소각


ㅇ개인적으로 당시 협약 추진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 네트워킹, 법적 검토, 회계 검토, 계약 문구, 리스크 관리, A~Z까지 


ㅇ협약 방해 세력도 사업이 무산된 요소로서 컸음

  : 모빅 내부자의 정보를 이용해 JTBC에 뇌물을 주는 것처럼 폭로

  : 가로세로 연구소 김세의는 JTBC에 악연이 있고 코인 뇌물 떡밥을 물어 집요하게 공격 

  : 이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써서 JTBC와 모빅을 떼어내

  : 이것도 깔끔하게 문서화한 JTBC보유 모빅의 소각을 문서화한 주요 원인 중 하나


ㅇ특히 아는 지인이 JTBC와 절연을 강박적으로 요구

  : 평생 괴롭힘 당한다. JTBC와 반드시 끊으라고 요구

  : 당시에는 그분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 지금은 평생의 은인


ㅇ만약 당시 JTBC와 업무 협약이 잘 진행되었다면?

  : 지금 모빅 가격은 대폭락했을 것

  : 3조 이상의 빚이 있는 JTBC입장에서 가장 팔고 싶은 자산이었을 것, 혹은 채권단이 실현

  : 그럼 모빅 관계자는 재무자뿐 아니라 모빅 보유자로부터도 온갖 협박을 받을 것

  : 실패=죄, 털면 다 나온다


ㅇJTBC는 2026년 6월에 부도


ㅇ결과적으로 모빅은 당시 죽으러 용쓴거고 가세연은 모빅을 살려줬다

  : 누가 모빅을 위해 일한 것인가?, 누가 죽이려 했는가?

  : KAL기 못타서 테러를 벗어난 것과 비슷


ㅇ열심히 하지 말자

  : 40대에 암에 걸리고도 비슷한 생각

  : 스스로를 닥달하는 사람들, 너무 열심히 살 필요 없다.

2026년 6월 27일 토요일

조선의 노비 제도, 프랑스 외무부 문서(1890년)

https://db.history.go.kr/item/compareViewer.do?levelId=hk_014_0010_0350


제목 【35】 조선의 노비제도에 관한 보고  

문서번호 정치국 극동과 제132호  

발신일 1890년 3월 14일

발신처  조선 소재 프랑스 외무대신 

수신자 스퓰러(프랑스 외무장관), 등등  

정치국 극동과 제132호

서울(한성부), 1890년 3월 14일

조선의 노비 제도


장관님,

유럽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노예무역에 주력하는 시기에 제가 보고드리는 조선의 노비(奴婢) 제도가 장관님의 관심을 끌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는 극동지역에서 자연에 위배되는 이 제도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선 이곳에서 남자들은 특이한 노예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게으르며 주인에게 약간의 봉사를 제공할 뿐입니다. 그리고 거처에서 탈출해 도망가기가 매우 쉬운데 이는 주인들로 하여금 노비를 사서 데리고 있는데 사용한 자금을 잃게 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궁궐이나 대가집에 고용된 일부 남자 노비를 제외하고는 일반가정에서는 대부분 여자 노예들 밖에 없습니다.

조선 각지에 주기적으로 가뭄이 발생할 때 대규모로 여자와 여자아이들의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들을 부양할 능력이 없는 남편이나 부모들은 약간의 쌀이나 엽전 몇 푼에 남에게 넘깁니다. 이런 경우에 통상적으로 여자아이들이 6-8 프랑에 거래되지만 종종 더 싸게 팔리곤 합니다. 노예 상인들은 이들을 싼 값에 인도 받아 한양이나 큰 고을로 데리고 가 큰 이익(200-300 프랑)을 남기고 되팝니다.

가장이 양도하는 경우 외에도 노름에 져서 빚을 갚을 방법이 없는 경우에 남자가 자신의 부인을 채무자에게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양도는 법에 따라 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도자가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만일 글을 쓸 줄 모른다면 종이 위에 오른손을 대고 붓으로 손 모양을 따라 그립니다. 원본을 베낀 사본을 본 보고서에 첨부해 보내오니 장관님께서 검토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노비는 죽을 때 까지 살아야 하는 집에 일단 들어가면 심한 노역을 강요당합니다. 주인은 자기 마음대로 노비를 다루며 노비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때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법적으로 노비를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법을 어긴다 해도 처벌은 유배형에 처해질 뿐이며 실제로 처벌을 적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관리에게 뇌물을 주어 처벌을 피하고 만일 주인이 고위 관리나 양반이면 걱정을 끼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노비는 아무리 심한 대우를 받는다 해도 자신을 소유한 주인을 고소할 권리가 없으며 배상금을 지불하고 방면을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노비가 탈출을 시도하게 되면 뒤좇아 오는 하인들에게 쉽게 붙들리거나 길가는 행인에게 납치될 것입니다. 혼자 다니는 여자는 처음 만난 남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관아에 도움이나 보호를 요청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비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희망도 없이 주인집에서 일생을 보내야 하는 운명인 것입니다.

제가 앞서 장관님께 말씀드렸다시피 사가[私家]에는 남자 노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하인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자신이 소유하는 여자 노비와 짝을 지어 줍니다. 만일 하인이 이 일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나 다른 이유를 내세우면 하인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인과 노비 사이에 태어난 남자 아이는 혼인적령기가 되면 자유를 줍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엄마의 신분을 이어받아 주인집에 머물거나 주인이 마음대로 팔아 버립니다. 한편으로 이것이 주인의 중요 수입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처럼 흉측한 제도는 인간을 생식 능력을 가진 동물과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노비의 임시 남편 역할을 수락하는 남자는 어떻게 보면 주인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며 이 기간 중 주인은 자유의 일부를 양도받아 절대적인 권한을 휘두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남자가 그릇된 행동을 해서 매를 때리다가 살해할 의도가 없었는데도 죽게 되면, 이를 관아에 보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일 별 것 아닌 잘못으로 노비의 남편이 매를 맞아 부상으로 죽게 되면 주범을 추적하지만 사건을 국왕에게 보고한 후 국왕이 관아에서 사건을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린 다음에야 가능합니다.

법으로 노비의 남편을 주인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허락함으로써 매우 비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최근 제 조선인 통역이 그 중 하나를 보고했습니다. 여자 노비와 결혼해서 16년째 살고 있으며 아이들도 여럿인 한 조선인이 주인에게 천주교도라는 것을 들켜 쫓겨났다고 합니다. 이 하인은 주인에게 자기 부인을 살 때 지불한 돈을 갚을 테니 부인을 데리고 가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 집에서 16년 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한 번도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던 주인은 이 자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면서 거액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제 통역사가 거래를 주선하여 주인에게 노비를 산 값의 12배를 지불하고 인수했는데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불쌍한 하인은 계속 가족과 떨어져 살 뻔 했습니다.

이런 사건을 비롯하여 더욱 심각한 사건이 비일비재하지만 전혀 동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여자는 일반적으로 열등한 인간입니다. 여자는 이름도 없습니다. 동물보다 조금 나은 노비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가장 지식인이라고 존경받는 사람들조차도 이러한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소유하는 노비들의 조건이 처참하다고 하지만 조정이나 지방 관아에 소속된 여자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이들은 모든 사람들의 소유이며 이들에 대한 멸시보다 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노비가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기생들은 관리의 명령으로 지방 관아의 노비가 됩니다. 그러면 아문 관리들의 소유가 되며 허드레 일을 하게 됩니다.

역모자의 부인들의 경우입니다. 대역죄가 발각되면 가담자들은 모두 부모, 외조부, 장인 그리고 아들들과 함께 참수형에 처해집니다. 만일 아들이 아직 15살이 안되었으면 임시로 유배시켰다가 15살이 되면 처형합니다. 딸과 부인은 조정이나 지방 관아의 노비가 됩니다.

이러한 야만적인 관습은 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 보고서에 의하면 한반도는 아직 야만적이어서 의외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의 관습을 버리고 문명화의 길을 걷게 되리라고 예상하기 힘듭니다.

경구.

콜랭 드 플랑시

파리의 외무부 장관 스퓰러 각하께, 등등


◈별지(참고할만한 문서로서 당시 조선의 노비 매매 문서)


서울(한성부)발 1890년 3월 14일 정치공문 제132호 첨부


(노비)매도계약서

광서 황제 재위 년 월 일

현재 돈이 필요하여 10살 먹은 제 딸 옥이(Oki)를 노비로 팝니다.

매매 가격은 25리가튀르(1피아스트르 65센트, 약 7프랑)로 제게 전액 지불되었습니다.

본 계약서는 이의가 있을 경우에 대비하여 증거로 작성합니다.

(서명) 비(婢)의 엄마, 조씨 부인(趙召史) (손 지장)

(서명) 연이(Yon-Y) 증인

정단(Tcheung-tan) 증인

번역자. 서기관 게랭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인공지능 도입후 바둑계, '상위 하위 선수간 격차가 훨씬 확대되는 중'

※ [참고] 이 글은 과거의 이 블로그 글인 아래 내용과 정반대 내용이다

https://m304050.blogspot.com/2025/11/ai.html

위 블로그 글은 선수간 격차가 줄어든다는 상향평준화 내용

그러나 이번 글은 정반대를 말하고 있다




**[박정상 9단 / 바둑 해설위원 · 전 국가대표팀 코치 · 2008년 세계 바둑 슈퍼리그 대회 우승]**


1. 그런데 지금은 한국 선수들이 훈련시에 사용하는 인공지능은 딱 정해졌습니다

2. 카타고 아니면 골락시로 거의 굳어졌고요

3. 그러면서 중국의 인공지능인 절예 오픈소스를 조금 참고하는 정도로 인공지능을 활용합니다



**[진시영 9단 /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


4. 보통 첫 수부터 50수까지는 선수들이 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 (초반에) 가장 (인공지능과) 일치율이 높아요

6. (이후) 50수부터 150수까지 중반전부터 실수가 많이 나와요



**[박정상 9단]**


7. 인공지능이 말 하는 거를 '그냥 여기 두라고 했으니까 여기 둬야대'라고 외워서는

8. 분명 인간으로서는 (암기력의) 한계가 있어요 다 외울 수는 없으니까요

9. 그러면 인공지능이 여기를 왜 제시했는지를 감각적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고요

10. 그거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신진서 선수예요




**[남치형 /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11. 인공지능은 사실 정답을 알려주는 답안지 같은 거예요

12. 그런데 학생들이, 답안지만 가지고 공부를 할 수는 없습니다

13. 특히나 입문 단계 그리고 입문 단계에서 한 아마추어 5단 정도 될 때까지는

14. 인공지능이 정답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을 할 수가 없습니다

15. AI를 정말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프로기사이거나 프로기사가 되고 싶어 하는

16. 아주 최고의 선수들인 것 같아요



**[이세돌 9단 / 2007~2011년 세계 1위 · 세계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


17. 실력 차이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격차가 심화될 수가 있습니다

18. 지금 이미 바둑계에서도 보면 상위 랭커와 하위 랭커 차이가 더 벌어졌어요

19. 격차가 심화가 된더라는 겁니다

20.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는 도구가 하나 더 만들어진 거예요

21. 이유야 명확하죠

22. 상위 랭커가 하위 랭커보다 인공지능을 더 이해하고 더 활용하는 겁니다

23. 실제적으로 (실력) 격차가 예전에는 있다손 치더라도 천천히 벌어졌는데

24. 이제는 안 그래요

25. 인공지능을 통해서 결과물들이 확확 나오면서 격차는 더 확확 벌어지고 있습니다

26. 오히려 '인공지능 시대에' 상향 평준화되는 것이 아니라 격차가 오히려 벌어지더라

27. 이미 바둑계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이) 나왔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8. 이런 현상들을 상당히 우리가 많은 생각을 해봐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진서 9단 / 2019~2025년 세계 1위 · 최종올세계바둑소랑전 18연승 · 세계 메이저 대회 8관왕 外]**


30. 현재 인공지능과의 실력 차이는...? (인공지능에게) 예전에는 (두 점을 먼저 두고) 지면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31. 인공지능의 강함을 알고 나니까 두 점에 지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32. 세 점에는 지지 않을 자신이 확실히 있어요

33. 인공지능은 스승인지, 경쟁자인지, 친구인지? 일단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34. 인공지능과 친구를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너무 감정이 없다 보니까

35. 그런데 스승, 동행자는 둘 다 맞는 것 같아요

36. 강자들도 항상 더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나 다른 초일류 선수들도요

37. 나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기 때문에 더 긴장해야 하는 것 같아요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표현의 자유

 

제이콥 음창가마(Jacob Mchangama) 「개방형 인터넷의 종말: 유럽은 어떻게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방향을 잃었는가」


핵심 주장

  • 유럽은 과거의 "개방형 인터넷(Open Internet)" 비전에서 벗어나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중심으로 이동했다.
  • 이는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아닌 국가 주도의 온라인 통제를 확대한다
  • 유럽은 민주주의를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권위주의 국가들처럼 행동한다
  • 미국 역시 일관된 인터넷 자유 수호자가 아니며, 유럽과 미국 모두 2010년대의 개방형 인터넷 비전을 후퇴시키고 있다

인터넷 자유의 이상과 쇠퇴

  • 2012년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프라인의 권리가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보호되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 당시에는 인터넷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확산하는 수단이라는 낙관론이 강했다.
  • 아랍의 봄은 소셜미디어가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했다.
  • 스웨덴 외무장관 칼 빌트는 인터넷의 자유로운 정보 흐름을 세계적 가치로 평가했다.
  • 그러나 이후 국가가 데이터와 플랫폼을 통제해야 한다는 디지털 주권 개념이 확산되었다.

  • 러시아와 중국의 선례
  • 러시아는 2011~2012년 반정부 시위 이후 인터넷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보기 시작했다.
  • 러시아는 온라인 콘텐츠 차단을 위한 국가 블랙리스트 제도를 구축했다.
  • 이를 통해 반대 의견을 억압하고 정보 접근을 통제하는 "레드 웹(Red Web)" 체계를 발전시켰다.
  • 중국은 시진핑 집권 이후 인터넷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
  • 중국 공산당은 서구 민주주의 가치의 온라인 유입을 위협으로 규정했다.
  • "온라인 여론 정화"를 명분으로 검열 체계를 확대했다.
  •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 플랫폼을 차단했다.
  • 실명제, 키워드 검열, 알고리즘 검열을 강화했다.
  • AI 기업들에도 사회주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검열 의무를 부과했다.

유럽의 디지털 주권 강화

  •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이 유럽의 규제 강화에 영향을 주었다.
  • 코로나19 시기의 허위정보 확산도 규제 강화 논리로 활용되었다.
  • 트럼프 재선과 실리콘밸리의 우파 포퓰리스트 지지도 유럽의 우려를 키웠다.
  • 유럽은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다.
  • 유럽 칩법(European Chips Act)과 가이아-X(Gaia-X)가 그 사례
  • 이러한 법과 규제는 유럽의 기술퇴보를 부추겼다. 더 큰 문제는
  • 디지털 주권은 이제 산업정책을 넘어 표현 규제로 확대되었다.
  • 허위정보, 외국 개입, 혐오발언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광범위한 규제 의무를 부과

표현의 자유 제한에 대한 비판

  • 독일 총리 메르츠는 온라인 익명성 폐지를 주장했다.
  • 이는 익명 출판 전통을 활용했던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전통과 충돌한다
  • 독일에서는 정치인 모욕 관련 수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일부 시민은 정치인을 비판한 표현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다.
  • 프랑스 마크롱은 허위정보 규제 확대를 주장
  • 여러 유럽 국가들은 혐오발언 관련 법률을 확대
  • EU는 모든 회원국 차원에서 혐오발언 범죄화를 추진
  • EU 디지털서비스법(DSA)은 플랫폼에 불법 콘텐츠 삭제 의무를 부과
  • 제멋대로 규정하고 모호한 불법 콘텐츠 규제가 확대될수록 플랫폼들이 과도한 검열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는 결과적으로 의도와 정반대의 결과, 민주주의의 쇠퇴를 가져온다

허위정보 영향력에 대한 반론

  • 유럽 정부들은 가짜뉴스나 허위정보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장한다
  • 실증 연구들은 허위정보 노출이 소수의 강성 지지층에 집중되며 선거 결과를 바꿀 정도의 설득 효과는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
  • 유럽 포퓰리즘과 극우의 성장은 좌파가 주장하는 허위정보보다 이민·경제 문제에 대한 실제적 국민 불만과 더 관련되어 있다.
  • 정치적 비판 자체를 민주주의 위협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하다

미국에 대한 평가

  •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 바이든 정부 때, 민주당은 빅테크 기업을 압박해 자신들의 정치 성향과 반하는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삭제했다
  • 트럼프 역시도 민주당이나 유럽의 검열을 비판하지만 스스로도 인터넷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
  • 미국은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념 검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 미국이 그나마 낫지만 미국 역시도 개방형 인터넷의 일관된 수호자는 아니다

대안

  • 중국·러시아식 인터넷 주권 모델이 유럽과 주요국에 힘을 뻣치고 있다
  • 그러나 개방형 인터넷의 이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 인터넷의 핵심 가치는 시민이 정부를 감시하고 권력에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 X(구 트위터)의 커뮤니티 노트 기능은 집단적 사실 검증의 사례로 제시된다.
  • 헝가리 야당의 성공 사례는 인터넷이 권위주의 정부를 견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 이란의 인터넷 차단 사례는 디지털 주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라고 본다.
  • 정부는 새로운 검열 체계를 만들기보다 기존 범죄 법률을 집행해야 한다
  • 개인정보 보호, 투명한 플랫폼 설계, 사용자 중심 구조, 크라우드소싱 사실 검증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 결론적으로 저자는 2012년 유엔 결의안의 정신으로 돌아가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 

2026년 6월 4일 목요일

한국 여자의 찡찡댐은 남자가 원하는 수요 때문

 




ㅇ블라인드 어떤 남자: 안 찡찡대는 여자는 세상에 없냐는 질문

  : 성격 무던 여자 만나고 싶은데 연애 처음에 그러다가도 좀 지나면 100% 찡찡댐

  : 찡찡이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래는 답변들 


ㅇ안 찡찡대는 여자 만나본 적 있다

  : 그녀는

  : 주말에 딱히 외출이나 날 만나고 싶어하지 않음

  : 영화 보자고 했는데 궁금해서 혼자 봤다고 함

  : 나중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헤어짐


ㅇ독립적인 여성은 연애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다


ㅇ독립적인 안찡찡 여성은 한국 남성에게 여성으로서 매력이 떨어진다


ㅇ안징징거리개 안정적으로 사랑해주면?

  : 편하지만 설레이지 않는다고 징징거리는 소리를 하고 당신은 차인다


ㅇ안찡찡대는 여자는 연애 욕구가 크지 않다. 혼자서도 안 외로우니까

  : 이런 여자는 자만추로 1~2트에 결혼

  : 질문자 너부터도 찡찡대는데

  : 질문자도 아마 무던한 여자 재미 없다고 차버릴 가능성 농후


ㅇ질문지는 스스로 찡찡대고 싶어하는 것

  : 큰 엄마, 누님처럼 질문자 찡찡을 받아줄 여자를 찾던지

  : 애교 있는 이쁘장한 여자에 얽매여 있을 때가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다


ㅇ연애는 결국 사디즘과 매저키즘의 결합

  : 곧 여성성, 남성성이고 누군가는 한쪽 역할을 맡는다

  : 정 찡찡대고 싶으면 그냥 수줍게 엉덩이를 들이대


ㅇ여성이 바라는 안정형 남자

  : 다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

  :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