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해자’는 고정된 방어벽이 아니라 끊임없이 유지·재구축해야 하는 엔진
: 특히 “낮은 마진을 감내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강력한 경쟁우위
: 브래드 스톤의 「The Everything Store」
ㅇ해자의 본질 - ‘반복적인 불편함을 감수하려는 의지’
: 역설적
ㅇ일반인들이 말하는 해자는 방어벽이 아니라 유통기한에 불과
: 중요한 것은 오랜기간 유지할 수 있느냐
ㅇ특이한 예시) 낮은 마진을 택하는 기업
: 베조스 "고가격 추구회사와 저가격 추구회사가 있다. 우리는 후자다"
: 낮은 이익률은 약점이 아니다
: 경쟁자가 감히 덤벼들 엄두도 못내게 하는 해자
: 높은 마진은 경쟁사 입장에서 R&D와 신규 진입을 정당화, 경쟁을 유발한다
: 이방식은 특히 경쟁자가 마진을 줄인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하다
ㅇ헤자는 방어벽이 아닌 엔진
: 전통적 해지 관점 - 특허, 기술, 네트워크 효과, 전환비용, 규제 포획, 브랜드 등
: 그러나 진짜 해자는 재무제표나 애널리스트 평가에 나타나지 않는 무형의 근육
: 낮은 마진을 감내하기 위해 20년 넘게 비용 구조와 운영 효율을 다듬어 온 아마존의 조직 자체가 그러한 예
ㅇ엔트로픽의 예
: 그들은 경쟁자와 비교해 약점 투성이(낮은 컴퓨팅 자원)
: 자원 제약 속에서 효율적인 kWh→FLOPs→토큰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했던 불가피한 상황
: 강제된 효율성 추구가 복제하기 어려운 해자를 만들었다
: 현재 중국의 AI모델 효율화도 이 경로를 따르고 있어
: 이런 엔진형 해자는 경쟁사가 따라하기 불가능하며 오랜기간 불편함과 제약을 감수해야만 구축된다
: 경쟁자가 감히 시도조차 못하게 하는 것, 경쟁하지 말라, 압도하라
ㅇ문제점, 해자는 스스로 무너지기도
: 일반인은 해자를 외부에서 무너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통적 관점
: 앞서 언급한 엔진으로서의 해자는 작동 과정에서 마모되고 고장 나며,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진화가 필요하다
: 안에서 부터 좀먹기 쉽다
: 잘 설계된 해자도 시간이 지나며 고객 니즈와 경쟁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붕괴할 수 있다
ㅇ해자의 유통기한과 도태 확률
: 25년 된 기업이 망할 확률이 10년 된 기업이 망할 확률과 거의 비슷하다
: 머스크 "해자는 허접하다. 중요한 것은 혁신의 속도"
: 장기간 해자를 쌓아 왔다고 해서 생존 가능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야
: 해자는 “기한이 있는 방어장치”로 봐야
: 관건은 해자를 구축했느냐가 아니라, 해지가 붕괴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해자를 만들 수 있느냐
ㅇ아마존과 엔트로픽, 해자 면에서 긍정적
: 아마존은 비용 구조를 경쟁력 있는 ‘상품화’하고 이를 사업 라인으로 전환
: 엔트로픽은 인텔리전스 가치사슬과 맞닿은 사이버보안, 법률, 디자인 등 인접 영역으로 확장하며, 핵심 엔진을 중심으로 응집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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