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일요일

헤르만헤세,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ㅇ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이 집필된 당시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철학 때문에 고립되었다 

  : 1차 대전 중인 1916년 헤세는 가족사와 사회적 고립이 겹친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 아버지 요하네스는 1916년에 사망, 아들 마르틴은 뇌수막염으로 알려진 중병

  : 아내 마리아의 우울 상태는 중증 우울증으로 악화되어 입원 치료

  : 헤세는 반전 입장을 강화해 독자와 지인들로부터 멀어졌고, 독일 언론의 거센 비난

  : 그는 베른 교외의 큰 집에서 고립된 생활

  : 1916년 7월 루체른 근처 존마트 요양원에 도움을 청한다

  : 헤세를 치료한 조제프 랑 박사는 카를 구스타프 융의 제자

  : 랑은 그노시스 주의(영지주의) 인물, 이는 데미안의 종교적·신화적 상징 해석과 연결

  : 헤세는 랑과 60회가 넘는 상담 진행, 이 경험이 데미안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


ㅇ 헤세는 1916년 11월 요양원에서 회복된 상태로 퇴원했고, 자신을 새 인간이자 새 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존재로 느꼈다.

  : 헤세에게 프로이트와 융은 시인이 직관적으로 이해해 온 무의식을 확인해 준 존재


ㅇ '수레바퀴 아래서'의 한스 기벤라트 이야기를 쓸 당시 헤세는 프로이트나 융을 접하지 못했다.

  : 데미안 이전의 작품이다

  : 그럼에도 헤세는 이미 예술가가 끊임없이 내면을 추구하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믿어

  : 헤세에게 순응은 손쉬운 해결책이자 예술가와 개인이 결코 택해서는 안 되는 길

  : '수레바퀴 아래서'는 순응과 압력 속에서 좌절되는 자아의 비극을 그려

  : 그리고 '데미안'은 그 압력에서 벗어나, 자아의 각성을 보여준다

  : 그런 면에서 '데미안'은 비극적으로 사망한 '한스 기벤라트'의 희망을 보여준다


ㅇ '데미안'은 그리스어 '다이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해석, 신성·악마성·운명 등의 의미를 함축


ㅇ '데미안'은 익명(싱클레어) 신인 작가의 소설로 폰타네상을 받았으나, 저자가 헤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헤세는 상을 반납


ㅇ 전쟁으로 인간이 대량 소모되는 시대일수록 개인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일이 시급해진다


ㅇ 인간의 궁극적 과제는 타인이 정한 이상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고 온전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있다


ㅇ 타인은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을 해석하는 일은 각자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ㅇ 자기 탐구는 단순한 사적 취향이 아니라 '신성한 의무'다


ㅇ 데미안, 베아트리체, 피스토리우스는 모두 싱클레어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



2026년 9월 17일 목요일

foreignaffairs, 중국식 숙청의 특징과 공산당의 체제 결속

https://www.foreignaffairs.com/china/chinas-purges-are-working-designed


ㅇ 시진핑 체제의 지속적 숙청이 중국 공산당(CCP)의 약화나 붕괴 징후라기보다, 당의 통치력과 내부 규율을 재생산하는 장기적 통치 메커니즘이다


ㅇ 2000년대 이후 많은 연구자들은 중국 공산당의 장기 생존을 임기 제한, 집단지도체제, 능력주의적 인사관리 등 마오 이후의 제도화에서 찾았다. 그러나 이는 서방식의 해석일 수 있다

ㅇ 시진핑은 정반대로 2018년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고 집단지도체제와 정형화된 후계 구도를 약화시키며, 기존 제도화의 상당 부분을 허물었다.

ㅇ 특히 군을 중심으로 한 고위 간부 숙청은 최근 수년간 광범위하게 이어졌으며, 2022년 이후 공식적으로 숙청된 장성·중장급 인사가 30여 명에 달한다


ㅇ 서구 관찰자들은 이를 시진핑의 불안, 권력집착, 군 지휘체계의 균열, 당 내부 분열 가능성의 증거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그럴까?


ㅇ 서방의 해석이나 수많은 바람과는 정반대로, 중국 공산당이 아직 명백한 붕괴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숙청이 진행될수록 시진핑과 당의 통제력이 오히려 강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ㅇ 중국식 숙청은 단순히 반대파를 제거하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간부를 조사·고백·평가·재분류·재복종시키는 반복적 과정이다.


ㅇ 이 체계의 핵심은 ‘숙청’보다 ‘시정’ 또는 ‘정풍’에 있으며, 목표는 많은 간부를 영구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영향권 안에 남겨 재교육하고 통제하는 데 있다.


ㅇ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숙청(중국은 쓰지 않는)은 투옥·추방·처형을 통해 적을 제거하는 방식이며, 스탈린식 숙청이 대표적

ㅇ 반면 중국 공산당의 시정 방식은 정치적 일탈자나 문제 간부를 완전히 적으로 규정하기보다, 치료·교정이 가능한 ‘병든 사람’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다.

  : 마오쩌둥은 1929년 구톈 회의에서 당의 군 통제와 내부 기강을 강조하면서, 개인주의·비정치적 군사관·극단적 민주주의 등을 당내 ‘병폐’로 규정했다.

  : 이때 마련된 원칙은 동료 비판과 자기비판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교정하면 당이 구성원을 보존한다는 것이었다.

  : 1942~1945년 옌안 정풍운동은 이러한 규율 체계의 전형으로, 급격히 늘어난 신규 당원을 사상적으로 선별·통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당시 간부들은 자서전을 작성하고, 자기성찰 자료에 따라 과거를 검토하며, 당 조직 앞에서 고백하고 인사부의 심사를 받아 분류되었다.

  : 마오가 이를 “병을 치료하고 환자를 살린다”라고 표현한 것은, 징계의 명목상 목적이 제거보다 재교육과 보존에 있음을 상징한다.

  : 물론 이러한 시정운동은 스탈린식에 비해 온화하게 비쳐지더라도 이는 상대적인 것이다. 수단은 폭력적이고 강압적이었으며, 옌안 시기에도 고문과 사망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온건한 제도와는 거리가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은 신뢰하기 어려운 간부를 대량 처형하기보다, 그들의 과오와 취약점을 기록한 채 조직 안에 남겨두는 방식을 더 빈번하게 활용해 왔다.

  : 오늘날에도 간부가 규정 위반자로 지목되면, 본인이 서면 진술을 내고 동료 증언 및 인사기록과 대조되는 조사를 받는 절차가 작동한다.

  : 제재는 무조치부터 경고·근신·강등·직무배제·당적 박탈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며, 다수는 당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중간 수준 처분에 해당한다.

  : 간부가 충분히 자백하고 당의 판단에 순응하면 조건부로 당에 남을 수 있으나, 그 지위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다시 문제화될 수 있다.

  : 조사·자백·처분 과정에서 작성된 자료는 개인의 공식 인사파일에 영구 보관되며, 미래의 인사·징계·정치적 통제에 활용될 수 있다.


ㅇ이러한 교화활동이 문제가 된 피숙청인의 생각, 사고, 철학, 성향을 바꾸지는 않는다. 오해하면 안될 것이 중국 공산당도 이러한 변화까지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 이런 기록관리 시스템의 목적은 단순한 윤리적 교화가 아니라, 모든 간부의 이력·관계·약점·정치적 흠결을 축적하는 정보권력을 축적하는데 있다

  : 간부들이 실제로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더라도, 자신에 관한 기록이 언제든 재검토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규율과 복종을 유도한다.


ㅇ 80년간의 경험상 자기비판과 고백이 진정한 사상 전환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드물며, 많은 간부가 심사자가 원하는 표현을 반복한다

  : 대상자가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더라도 이러한 정보권력 축적 시스템은 누가 지도부의 신임을 받는지, 누가 취약하거나 위험한 인물인지 식별하고 서열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ㅇ 당원들은 가벼운 처벌로 시정 절차를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내심 안도하는 한편, 향후 언제든 새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속적 불안을 내면화한다

  : 1억 명의 당원에 이르는 거대 조직에서 이런 상시적 감시와 기록의식은 개인별 자기규율을 만들어 당의 조직 장악력을 강화한다.

  : 징계의 책임은 특정 개인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특별 작업팀·동료 검토·상급위원회 비준 등 여러 단계가 판결에 관여한다.

  : 이 때문에 처벌받는 간부는 특정 지도자에게 직접 반발하기보다, 자신도 자아비판을 통해 판결 형성에 참여한 공동 책임자로 포섭된다.


ㅇ 시정운동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중앙이 복잡하고 분절된 관료제·지방 권력기반·군·행정기관에 공통의 우선순위를 강제하는 조정 수단이다.


ㅇ 간부들은 시정운동이 중앙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기 때문에, 평소 부처·지역·조직 간 균열을 활용하던 행위자들도 공개적으로는 복종할 유인이 크다.


ㅇ 시진핑은 이 논리를 ‘자기혁명’으로 정식화했으며, 당의 부패·이완·권력남용은 외부 감시가 아니라 당 내부의 끊임없는 정화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ㅇ 시진핑이 구톈과 옌안 같은 혁명 성지를 활용해 군 지휘관을 소집한 것은, 현 체제의 반부패·충성 검증을 마오 시대 정풍 전통과 연결하려는 상징정치로 해석된다.


ㅇ 시진핑 지도부는 과거 소련 공산당이 내부 기강을 잃었기 때문에 붕괴했다고 인식하며, 중국이 같은 길을 피하려면 상시적 숙청과 시정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ㅇ 이 관점에서 숙청의 성패는 처벌된 장군이나 관료의 숫자가 아니라, 충성의 증거·자백 문서·인사기록·조건부 복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판단해야 한다.


ㅇ 예컨대 고위 관리가 실각하더라도 당적을 유지하고 하위 직책으로 전보될 수 있으며, 이는 정치적 제거보다 통제 가능한 잔류를 선호하는 중국식 규율 구조를 보여준다.


ㅇ 군 고위층 숙청에서도 공식 제명자는 조사 대상 장성급 인사의 일부에 그치며, 다수는 당내 신분을 유지한 채 강등·배제·대기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ㅇ 다만 이러한 체계도 단점이 있다

  :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 통제 강화와 맞바꿔 군사 및 행정 효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

  : 고위 군 지휘부의 공석, 경험 부족 인사의 승진, 위험 회피적 행동, 전문성보다 정치적 충성에 대한 과도한 집중이 그 비용이다

  : 젊은 장교와 관료는 독자적 업적·인맥·권력기반을 축적하는 것보다 정치적으로 안전한 경력을 추구하게 될 수 있다.

  : 중국 공산당은 역사적으로 작전 효율성이나 조직 전문성보다 정치적 통제와 당의 군 통제를 우선시해 왔으며, 이는 의도된 상충관계로서 당이 감내하는 비효율이자 비용이다


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동 구조의 가장 큰 취약점인 후계자 문제다


ㅇ 상시 감시, 통제, 숙청활동은 잠재적 경쟁자의 독립적 권력기반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는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정당성을 가진 후계자를 키우기 어렵게 만든다

  : 이는 시 주석 체제에서뿐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했다

  : 마오와 덩샤오핑은 혁명세대 지도자로서의 압도적 권위로 후계 문제를 관리했고, 마오 이후 지도부는 임기 제한·집단지도·예측 가능한 승계 관행에 의존했다

  : 시진핑은 그 제도들을 약화하거나 파괴했지만, 이를 대체할 명확한 승계 장치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체제 리스크가 커진다.


ㅇ 따라서 중국의 진정한 불안정 신호는 장군들이 조사·실각하는 현상 자체가 아니라, 시진핑이 고령화하거나 퇴진 가능성이 제기될 때 명확한 후계 구도가 부재한 상황일 수 있다.


ㅇ 결론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단기적으로는 붕괴하기보다, 군사적·행정적 효율성의 일부를 희생하면서도 정치적 통제력은 예상보다 강한 체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ㅇ 다만 후계 구도를 둘러싼 엘리트 권력투쟁은 아무리 정교한 감시·기록·징계 시스템으로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시진핑 체제의 최대 불확실성이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Chains for the Weak(약자에게 준비된 사슬) Dan Bressers

 Chains for the Weak(약자에게 준비된 사슬) Dan Bressers


If you hold a gun and I hold a gun,

자네에게 총이 있고, 나도 있다면

we can talk about law.

우린 법치를 논할 수 있겠지



If you hold a knife and I hold a knife,

자네에게 칼이 있고, 나도 있다면

we can talk about rules.

우린 규범을 논할 수 있을 거야


If you come empty-handed and I come empty-handed,

자네가 빈손이고 나도 마찬가지라면

we can talk about reason.

우리는 인간 이성을 논할 수 있을거네


But if you have a gun and I only have a knife,

그런데 자네가 총을 가지고 난 칼 밖에 없다면

then the truth lies in your hands.

진실이란 자네 손에 달려있지


If you have a gun and I have nothing,

자네가 총이 있고 내가 빈손이라면

what you hold isn't just a weapon — it's my life.

자네가 가진 건 그냥 총이 아냐, 내 목숨이라네


The concepts of law, rules, and morality

법치, 규칙, 도덕성이란 개념은

only hold meaning when they are based on equality.

오직 두 사람이 동등해야만 성립하는 것


The harsh truth of this world is that when money speaks, truth goes silent.

세상의 가혹한 진실은 돈이 말할 때 진실은 침묵한다는 것


And when power speaks, even money takes three steps back.

권력이 말할 때는, 그 돈 조차도 세 걸음은 물러난다네


Those who create the rules are often the first to break them.

규칙을 만든 자들은 가장 먼저 규칙을 깨고


Rules are chains for the weak, tools for the strong.

규칙이란 약자를 위한 사슬이며 강자의 도구인 것


In this world, anything good must be eradicated,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선량함은 제거되어야 한다

because goodness breeds defiance, and defiance threatens order.

선함은 반항을 낳고, 반항은 질서를 위협하므로


There is no mercy.

자비는 없으며


There is no justice.

정의도 없다


There is only the will to dominate, and the silence of those who fall.

존재하는 것은 오직 지배코자 하는 의지와 지배당하는 자의 침묵 뿐


Truth is whatever I decide it to be.

진실은 힘이 결정하며


Morality is the weapon of the defeated.

도덕이란 패배자의 무기


And in the end, everything bends… or it breaks.

그리고 종국에 모든 자는 몸을 굽히리라, 그렇지 않으면 부러질 뿐




2026년 9월 8일 화요일

창의성의 본질 - Jazz 피아노 연주가 키스 자렛의 사례


ㅇ절대 음감의 재즈 피아니스트 Keith Jarrett(키스 자렛)

  : 1945년생


ㅇ그의 대표작은 1975년 1월 서독 쾰른 오페라 하우스에서 녹음한 라이브 앨범

  : 즉흥연주의 정점이자 지평을 확장했다고 평가받는 앨범

  : 솔로 재즈 피아노 앨범 중 가장 큰 성공

  : 그런데 이 앨범의 탄생에는 비화가 있다


ㅇ최악의 상황에서 녹음된 앨범

  : 당시 공연 일정에 지친 키스 자렛 본인의 저조한 컨디션

  : 경험이 부족했던 서독의 공연 기획자

  : 극히 열악한 피아노 상태

  : 공연을 포기하려는 키스 자렛

  : 공연기확자가 쏟아지는 비속에서 그를 간절히 설득한 끝에 이루어진 공연


ㅇ키스 자렛은 연속 공연강행군, 장기간 차량 이동으로 심한 요통


ㅇ기획자는 당시 서독에서 가장 어린 17세 소녀였던 베라 브란데스


ㅇ 피아노는 당초 뵈젠도르퍼 사의 그랜드 피아노를 요구했으나

  : 직원 실수로 리허설용으로 쓰던 뵈젠도르퍼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

  : 그 피아노는 조율이 안되있던 상태

  : 일부 흑건 소리가 잘 안나고 페달이 너무 뻑뻑

  : 당시 쾰른의 폭우로 최고급 피아노의 장거리 운송은 불가

  : 그냥 리허설용 피아노를 수리해서 쓰기로


ㅇ키스 자렛은 이 상황에서 공연을 포기하려고 했다

  : 기획자 브란데스는 돌아가려고 차에 올라탄 키스를 비를 맞으며 필사적으로 설득

  : 키스는 결국 마음을 바꿨다


ㅇECM레이블의 창업자 만프레드 아이허에 의하면

  : 아이허는 사실 형편없는 준비로 공연이 망쳐진 사례를 남기기 위해 연주를 녹음했다(앨범 발매 계획도 없었다)

  : 자렛이 당시 최고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피아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

  : 당시 피아노는 저음부가 풍부하지 않고 고음부가 제대로 울리지 않았기에 자렛은 주로 중음역을 위주로 연주

  : 부족한 저음을 받치기 위해 왼손으로 반복적인 베이스 리프를 연주하고 점진적으로 변주하는, 오스티나토 스타일로 연주

  : 작은 피아노의 부족한 음량을 커버하기 위해 타악기적으로 들릴 정도로 있는 힘껏 건반을 타건했는데 이 녹음 특유의 독특한 음색을 만들었다


ㅇ키스는 완벽주의자로 유명(악명)

  : 즉흥연주는 얼핏 자유분방해보이지만 그는 모든 걸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 관객들이 공연을 방해하지 않도록 사전에 기침약을 나눠줬을 정도

  : 그 완벽주의자가 형편없는 피아노를 만났을 때?


ㅇ위대한 업적의 핵심에는 창의성이 있다. 그런데

  : 위대한 창의성이란 어디서 나오는가?

  : 완벽주의사는 새로운 길로 가지 않는다

  : 키스는 연주하기 싫었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혼란을 받아들였고, 그것이 명작을 만들었다

  : 창의성이란, 재능 있는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존재하기 어려운 무언가라고 생각하는 경향

  : 하지만 창의성은 사실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술이다

  : 그 어떤 연구에서도 창의성에 대한 의견일치가 나오지 않아

  : 분명한 것은 '창의성'이 재능이나 기술적 능력과는 다르다는 것

  : 항상 익숙한 행동, 기술, 연주에서 출발하면 결과는 예측가능하다. 진부성

  :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면 갑자기 그 기술은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찾고 새로운 경지에 도달

  : 이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겠지만 드물게 성공한다면 창의적일 것


ㅇ이러한 창의성의 의외성은 신기술, 기업간 경쟁, 예술, 문명, 역사, 전쟁 등 모든 곳에 존재


2026년 9월 6일 일요일

국내 중견기업 2세는 가업을 물려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https://m.youtube.com/watch?v=LJUjS583mAo&list=WL&index=26&pp=iAQBsAgC


ㅇ왜 나름 탄탄한 중견기업 2세는 가업을 매각하고 싶어하는가?

  : 국내 중소기업들 매각 물량 엄청나게 많아

  : 상속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은데 일정부분은 사실

  :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요소가 2세의 가업 무관심 때문

  : 매각 고려 이유의 40%가까운 답변이 '2세가 원하지 않는다'

  : 2세가 본격적으로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는 훨씬 높을 것


ㅇ대체 왜?

  : 일반인은 기업 2세면 부러워하는데?

  : 드라마 속 세계와는 반대?


ㅇ기업체 오너가 상속세 때문에 기업을 팔려고 한다 라고 말한 적은 없다

  : 2세가 물려받아야 상속세가 문제되는 것이지


ㅇ회사를 물려받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익 거의 없는 회사도 많지만 이익이 큰 중견기업들도 2세가 물려받기 싫어해

  : 이들 기업의 이익률은 왜 높을까?

  : 기술력때문일까? 제조업에는 그런게 없다

  : 제조업 사장, 오너님도 이익률 높은 이유를 잘 몰라 

  : 유사한 기술, 제품 많고, 모방도 쉬운데도 중소기업이 잘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 왜? 열심히 해서?

  : 제조업은 단순 제조가 아냐, 영업, 제조, 품질, R&D의 종합인 유기 생명체

  : 이들 요소는 덧셈이 아닌 곱셈, 하나만 안되도 '0', 그무엇도 못하면 안되

  : 제조업 이익률이 10%만 돼면 괜찮은 수치, 이 숫자에 수렴하도록 납품처에서 관리한다

  : 즉, 핵심은 '관리'

  : '관리'란? 사장이 현장에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는 것

  : 사장이 자리를 비우면 안돌아가고 망한다. 사장은 꼼꼼하다

  : 이익률이라는 것은 이 모든 상황과 각 기능, 역사가 모인 최종 결과물

  : 결과적으로 물려받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가져가야 한다

  : 현실적으로 받기는 불가능(능력, 꼼꼼함, 권위, 영업관계, 사고대응, 등등)

  : 엄청난 고생을 바닥부터 해야 이를 받을 수 있다. 누가 하겠나




브랜드 개발 전문: 노희영 브랜딩 고문

https://m.youtube.com/watch?v=205M3tA8L8U&list=WL&index=53&pp=iAQBsAgC


ㅇ성수동은 위기, 되돌릴 수 없다

  : 객단가가 너무 낮아

  : 관광객, 팝업스토어, 매출하락

  : 주차 못해, 국내인은 안간다

  : 지금도 공실이 늘고 있어

  : 구청이나 관이 나서서 할 게 없다

  : 제트리피케이션은 자본이 결정하는 것 

  : 가로수길의 말로와 같아질 것

  : 학습은 불가하고 반복된다


ㅇ관광객은 늘지만 한국 젊은 인구감소는 산업 자체에 대재앙

  : 수출만이 살길인데 중국이 오고 있어

  : 우리나라 사람은 늘 새로운 곳으로 만 가고 계속 또 가지 않아


ㅇ식음료 사업을 자식에게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 자식은 화이트칼라가 되어야

  : 왜? 몰라, 힘들어서? 글쎄


ㅇS&B핫플은 만들기 쉽다. 곧 망하니까

  : 일부 브랜드 전문가 모아서 확 모아서 띄우고 핫플 만들기 너무 쉬워

  : 핫플 되고 비싸게 은퇴자에게 팔고 나오면 돈벌기 너무 쉬워

  : 피해자만 양산


ㅇSNS 마케팅이 중심

  : 맛은 기본이다 강점이 아냐

  : 사진찍고 싶냐가 핵심

  : 요즘 회식도 안하고 2차도 안한다


ㅇ과거에 베니건스 부활시켜(피인수되었지만)

  : 초기 베니건스는 무릎꿇고 주문

  : 매뉴얼과 직원 상대가 너무 심각한 비용요소였다

  : 아웃백은 전혀 달라서 베니건스가 멸망중이었다

  : 바꾸자 => 쉐프의 베니건스 브랜딩

  : 베니건스는 매각되고 사라졌다

  : VIP도 컨셉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고급 레스토랑 지금은 가성비로 갔다

  : VIP는 버텨서 기회가 온것,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ㅇ주변에서 식당을 어떻게 어디서 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 절대 하지마. 뜯어 말린다

  : F&B는 임대로, 인건비, 식자재(인테리어 포함) 이 3개가 시작이자 전부

  : 마케팅비는 본질이 아냐

  : 임대료 통제불능, 인건비 너무 오르고 통제불능, 식자재? 이미 결정된 변수

  : 내가 건물주면 임대료는 어떻게 된다, 인건비? 가족이 모두 달라붙으면 가능

  : 통제 불능 변수 속에서는 망하는 길 뿐

  : 인테리어도 안하고 furnished(가구만)만 하는 곳으로 변화

  : 카드 수수료, 배달비, 평점 관리, 플래폼 수수료.... 그냥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것

  : 개업보다 폐업이 더 어려워(빚 상환, 권리금 공중분해, 알바 정리, 재고 정리, 임대 계약 정리 등등)


ㅇ그래도 외식업을 꼭 하고 싶다?

  : 왜 해야는지? 무엇을 잘하는 지? 정의해야

  : 맛? 그럼 하지마. 한번 해볼까? 하지마

  : 알바로 식당에서 설거지, 요리, 자재구매, 카드수수료, 인건비까지 다 해보고

  :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해라


ㅇ F&B는 잔소리 비즈니스, 1~10까지 주인이 모두 컨트롤해야 해

  : 레시피가 같아도 맛이 달라(신선도, 고추장의 특징, 색의 차이 등등)

  : 식음료는 기술이 아닌 교육사업,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서비스가 필수


ㅇ전생에 죄 지은 사람이 하는 게 밥집이다

  : 해주고도 고맙다는 소리는 절대 못들어

  : 먹은 사람은 다 불평 한마디씩 한다

  : 식당은 잘되기도 어렵지만 잘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1700원짜리 소주 5천원에 판다고 욕이란 욕만 듣는다 



ㅇ스타벅스의 위기

  : 감성이 사라져

  : 사이렌 오더, 과거처럼 이름을 입으로 부르지 않아

  : 눈 마주침, 직원과의 관계 등

  : 그러면 가성비로 싸워야하는데, 이미 그 시장은 강자가 많다

  : 아아는 차가운데 차가운 음식은 변별력을 주기 어렵다

  : 스타벅스가 완전히 다른 브랜드가 된 것

  : 커피가 아닌 굿즈의 성장이 이를 대변

  : 대량 생산하는 대기업 느낌이 브랜드 변질을 가져와


ㅇ저가 커피 회사의 미래

  : 가성비 싸움

  : 가성비 전투는 모든 전투중 가장 피터진다

  : 컴포즈, 메가, 스벅의 각 브랜드 이미지?

  : 스벅은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중(디지털을 줄이고 예전 공간으로 회귀하고 있다)

  : 메가 - 잘보이는 코너에 가성비만을 추구, 극한의 효율화

  : 메가가 손흥민을 쓰는 이유도 국뽕, 대중, 호불호 없는 매스를 추구한다는 선언 

  : 컴포즈 - 가성비 + 약간의 고급 커피원두를 추가


ㅇ브랜드 몰락의 신호

  : 내가 원하는 타겟이 들어오고 이것이 확장되면 성공

  : 반대로 내가 타겟하지 않았던 사람이 들어올 때 위기가 오는 것

  : 매출이 꺾일 때 많은 이유를 대지만 원래 꺾이면 안된다. 이유를 찾으면 위험

  : 매출이 정체인 것 처럼 보이지만 조금 있으면 수직낙하해서 회복불가로 간다, 못 받친다


ㅇCGV 리브랜딩 사례

  : 극장으로 싸우는 시대는 끝

  : 꼭 가야 하는 이유를 만들자, 가령 용아맥

  : 지금은 극장이 너무 많아

  : 한국 인구수로 만들 수 있는 최대 영화 제작비는 \40억 전후 

  : 심지어 1.3억 인구의 일본도 블록버스터가 없다. 프랑스도 마찬가지

  : 아이맥스는 한국영화로는 불가능

  : 이제 CGV가 살아남으려면? 정리해야. 숫자를 줄여야


ㅇ국가마다 다른 K푸드의 마케팅

  : 미국의 비빔밥 - 갈아넣은 고기는 저가인식 두툼한 고기로 바꿔서 성공

  : 미국인들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한식을 경계한다 - 비빔밥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음식

  : 유명인이 와서 ~~가 너무 맛있었다는 말 믿지마

  : 영국 - 퓨전 일식이 성공해서 퓨전 한식으로 마케팅해서 성공하는 듯

  : 영국은 신문을 보는 층이 정해져 있다 - 상류층, 이들은 평론가 평가에 민감

  : 영국 미식가가 몰래 퓨전 한식 가게에서 혹평을 게시한 후 손님이 끊겨

  : 전통적 리얼 한식으로 재도전해서 성공


ㅇ나는 새로운 음식이나 컨셉을 싫어한다

  :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신의 영역

  : 5천만 인구가 있는데 다른 누군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실패했다는 것

  : 기존에 있는데 잘 안되는 것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정도로 도전해야

  : 일반 마케팅 하는 사람의 수준에서는 이정도가 최선

  : 시장이 없는데서 무리하게 밀지마라


ㅇ한국 소스(고추장, 된장)의 특징

  : 초기 CJ에서 고추장을 미국에 팔아보자고 추진

  : 된장과 고추장은 다른 무엇과도 섞이지 않고 자신만의 맛만 낸다

  : 이탈리아 타바스코 소스는 피자의 치즈 맛 등과 잘 어우러져 다른 맛이 나

  : 일본 된장은 참깨, 유자 등과 섞을 수 있다

  : K-푸드는 소스를 개발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고추장은 세계화를 포기

  : 한국 직장인의50%가 짜장면을 1주일에 한번은 먹지만 냉장고에 춘장이 없잖은가? 고추장을?

  : 그래서 만두로 바꿨고 비비고로 대박이 났다(미국 성공후 한국으로, 고향만두의 아성이 무너져)


ㅇ올리브영, 처음에 내가 있을 때는 잘 안됐다

  :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유명 건축가, 브랜딩 전문가 데리고 투어

  : 지적 - 포지셔닝 애매, 인테리어 밋밋, 잘안보인다

  : 간판부터 밝게 바꿔, 체험공간을 처음부터 넣어봤다, 이후 성공

  : 중소 브랜드를 계발해서 K-뷰티에 공을 세워

  : 다이소의 천원 화장품은 올리브영에게는 위기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조선 초기 지방향리고소금지법(부민(수령)고소금지법) 고대, 근대국가의 생각점


ㅇ부민고소금지법: 백형이 수령을 고소하면 처벌한다. 세종의 입법


ㅇ종묘사직 및 살인에 관계되는 것 외에는 아전, 복례(관노비), 백성으로서 관원을 고소하지 못한다

  : 고소를 받지 않고 장1백, 도(강제노역) 3년에 처한다

  :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무거운 중형


ㅇ악법처럼 보이지만 당시 시대상 불가피한 면이 있다

  : 세종2년에 만든 법

  : 당시 고려 멸망이후 조선이 만들어진 초기

  :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는 중앙집권이 약해서 지방의 유지, 유력가 등의 힘이 엄청났다

  : 이러한 토착 세력은 중앙정부에는 매우 위험한 세력

  : 중앙관리를 파견하더라도 명목상 관리일 뿐 실제 통치는 현지 유력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 그 과정에서 현지 유지는 중앙관리의 통치를 무력화시켜

  : 이러한 속성은 구한말까지도 정도의 차이일 뿐 유지된다


ㅇ조선은 고려와는 달리 중앙집권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행정제를 정비하려

  : 여기에는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

  : 지방 현지 유지(향림)들의 엄청난 권력을 약화시킬 필요

  : 수백년간 지방 토호로서 존재한 자들의 도움도 받고 해야 현지 통치 가능(고려)

  :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마찰이 발생, 대립과정에서 지방관리가 불리하고 향리가 유리

  : 지방관은 30개임기도 제대로 못채워, 지방관이 불리하다

  : 세종은 지방관 임기도 5년으로 늘린다(제한적 효과)

  : 정책, 과세, 군역, 재판 등이 향리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워


ㅇ'향원'이라는 것이 또 존재

  : 향리 같은 지방 유지와 별도로 지방의 유력자가 또 있다

  : 자기들만의 '유향소' 라는 조직을 만들어 지방에서 수령에 반하는 반정부 조직이 있다

  : 유향소는 향리와 향원을 구분하려는 욕구 + 조선의 지방관리를 헐뜯기 위함 

  : 이들은 고려때 관리, 전관리 들의 자손들, 혹은 현지 도적, 왜구에 대한 저항과정의 군사조직 등

  : 려말선초 당시 고려의 전 관리들이 자기 원래 동네로 돌아와 세력을 구축


ㅇ실제로 조선 초 이러한 지방향리의 고소가 남발되었다


ㅇ태종대에는 지방관(중앙관리)와 지방 향리간의 권력 싸움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

  : 지방관을 너무 두둔하면 각 지방 개인들의 의견 표출이 제한될 것을 우려

  : 지방관 권한을 너무 강화하면 견제가 불가능

  : 이에 대한 고민은 왕과 신하간에도 의견이 갈려

  : 세종대로 넘어간다

  : 세종대 허조 라는 사람이 상소문을 올려서 고소금지를 주장(세조1년)-신하의견분분


ㅇ허조의 생각 = 부민고소 금지법은 봉건국가, 근대국가에 있어 중요한 가정이 기저에 깔려있다

  : 법은 만인앞에 평등하지 않아야 한다

  : 존비, 고위, 위와 아래 지위 등에 따라 법은 차등적용해야 한다

  : "수령은 백성의 부모이고 백성은 자식인데, 자식이 부모를 고소할 수 없다"

  : 경국대전의 형전(刑典) 등에 명시적으로 수록되어 조선 시대 사회 질서의 기본 원칙이 된다

  : 허조는 백성들이 법전을 자세히 하는 것을 경계했다. 통치 편리성을 위한 우민화를 선호

  : 비속한 사람, 아랫사람의 무고나 죄는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 허조는 황희와 함께 세종에게 직언을 하는 사람중 하나

  : 세종은 허조의 안에 대해 다소 망설였으나 태종의 설득(압력)으로 그의 안을 받아들인다


ㅇ부민고소금지법의 폐단이 커지면서 일부  완화되었다

  : 이 법은 당연히 지방관리의 부패가능성을 높였고 실제로 그러했다

  : 세종은 동 법의 폐단때문에 일부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 그때도 허조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지방 세력에게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 이는 태종이 사망하는 세종 5년까지 이어진다

  : 세종은 왕인데도 태종이 세종의 장인(심온)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가족을 노비로 만든 것을 막지 못해

  : 부민고소금지법은 세종보다는 태종의 압력으로 봐야


ㅇ이는 고려의 유산을 정리하고 성리학의 철학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

  : 조선은 고려에서 일부 인정되어오던 지방의 독립권, 자치권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

  : 성리학은 상하, 우주의 질서, 순서, 신분을 자연법으로 본다(명분). 이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실체적 문제


2026년 9월 3일 목요일

램지 솔류션: 백만장자의 90%가량은 단 한푼도 상속받지 못해

https://www.ramseysolutions.com/retirement/the-national-study-of-millionaires-research?srsltid=AfmBOoouTmvIDJ0CQf_77df_9KaaTSrcQr_BUUPTaCijGRMUGa3qNsf2



ㅇ1만명 백만장자 설문조사 결과

  : 자기보고이므로 가려들을 필요는 있다

  : 1백만 달러 이상 자산가와 1천만달러 이상 자산가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


ㅇ백만장자가 된 비결, 설문조사

  : 멈추지 않는 꾸준한 투자(75%가 응답)

  : 빚을 극도로 피하는 습관

  : 현명한 소비(94%는 지금도 소득보다 적게 지출)

  : 이들중 75%는 신용카드 할부를 써본적도 없다

  : 외식에 매달 200달러 이하를 쓴다


ㅇ백만장자와 관련없는 것

  : 높은 소득

  : 피상속

  : 복권


ㅇ개별주식 투자로 부를 일궜다는 응답은 4위를 기록


ㅇ성공요소, 80%는 401k퇴직연금에 투자

  : 나머지 절반은 빠르게 집을 사고 빚을 갚은 것


ㅇ백만장자인 5대 직업

  : 교사, 기술자, 회계사, 변호사, 경영자


ㅇ백만장자의 80%가까이는 '0'원을 상속받음

  : 21%는 상속을 받았지만, 100만 달러 이상을 상속받은 사람은 3%정도


ㅇ백만장자 10명 중 8명은 중산층 이하의 소득 가정 출신

  : 고소득 가정 출신이라고 답한 사람은 단 2%


ㅇ백만장자 중 부사장이나 최고경영자(CEO, CFO, COO 등)와 같은 고위 경영진을 맡았던 사람은 15%

  : 경력 기간 동안 연평균 10만 달러를 벌었던 사람은 31%

  : 3분의 1은 경력 기간 중 단 한 해도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린 적이 없었다



ㅇ백만장자 학력은 높지 않은 편

  : 백만장자의 거의 3분의 2(62%)가 공립 주립 대학을 졸업

  : 명문 사립 대학 출신은 8%

  : 다만 88%는 대학을 졸업하긴 했다(일반 인구는 38%)

  : 52%가 석박사 취득, (일반 인구는 13%)
















2026년 9월 1일 화요일

기혼자들은 자녀 나이에 따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달라진다

 ㅇ기혼자들은 자녀 나이에 따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달라진다


1~6세: 자녀는 신의 선물, 너무 행복하다. 너희들도 결혼해서 행복해져라

7~14세: 결혼과 출산은 각자의 선택이다

15~19세 이상: 자식얘기를 아예 안한다. 잘난 자식과 못난 자식간 계급화가 심화되고 소수의 잘난 자식 둔 부모의 불쾌한 자랑 외에는 대부분 조용하다.


ㅇ유튜브에도 자녀가 6세 미만인 부모들아 보기 좋다는 댓을을 가장 많이 쓴다


ㅇ자녀 나이 15이상구간에서 '우리애는 너무 착하다', '부모말을 잘듣는다'라는 말을 한다면 보이지 않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ㅇ위의 자녀 나이별 반응은 손주의 나이에 따른 할아버지 할머지의 반응으로 치환해도 동일하다

  : 문제는 요즘은 손주돌봄으로 육신이 쇠해진다

  : 손주가 잘 안만나주는 경우도 있다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모건 하우절, 부자의 서로 다른 정의

 모건 하우절은 부자를 다음과 같이 다르게 정의했습니다


rich: 구매력,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진 상태

wealth: 삶의 주도권, 애초에 무엇을 원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이번주에 있었던 인류 의약 역사의 위대한 도약

 https://x.com/afshineemrani/status/2091190333338185913


ㅇ나는 심장 전문의다. 25년 동안 진료하면서 수많은 "획기적인 발견"들이 결국 보도자료에 불과하다는 걸 목격해왔다. 그러나 나는 의학에서 우리가 방금 겪은 그런 한 주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ㅇ몇 일 사이에 네 가지 별개의 과학적 돌파구가 나타났다. 주식 시장은 이들을 네 개의 무관한 이야기로 취급하며 몇몇 바이오테크 회사들의 주가를 치솟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건 피상적인 해석일 뿐이다.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이들은 네 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혀 아니다. 이들은 같은 이야기의 네 가지 얼굴이다 — 항생제 발견 이후 의학에서 가장 큰 변화다.

ㅇ의학은 프로그래밍 가능해지고 있다. 개인화되고 있다. 수백만 명의 평균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ㅇ의학의 전체 역사 동안, 우리는 평균적인 환자를 치료해 왔습니다. 라벨에 적힌 평균 용량. 인구 연구에서 나온 평균 위험. 평균적인 종양, 평균적인 콜레스테롤, 평균적인 심장. 우리는 종 모양 곡선의 중간 부분에 효과가 있는 것을 가져와 당신에게 적용했고, 당신이 평균처럼 반응하지 않을 때 시행착오로 조정했습니다.

ㅇ하지만 당신은 평균이 아닙니다. 당신이 암에 걸린다면, 그 암은 지구상의 어떤 다른 암도 가져본 적 없는 일련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심장병은 당신의 특정 유전자, 당신의 특정 생물학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괄 적용 모델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 그것은 우리가 개인 수준에서 생물학을 읽고 쓰는 도구를 갖지 못해 벗어날 수 없었던 한계였습니다.

ㅇ그것이 바로 이번 주에 금이 간 벽입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실제 환자들, 대규모 시험에서 — 한 명의 특정한 사람을 위해 의학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옛날 평균 기반 접근법을 이긴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네 가지 조각이 있습니다.




ㅇ 획기적인 소식 하나: 최초의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3상 임상 시험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상이 느낀 헤드라인은 바로 이거였다.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말이다.

고위험 흑색종에 대한 기존 현실은 이랬다. 외과의사들이 종양을 제거하고, 우리는 환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다 제거했어. 이제 Keytruda를 복용하고, 남아 있는 미세 세포들이 다시 맹렬히 돌아오지 않기를 바래." 그런데 너무 자주, 그 세포들은 돌아왔다 — 폐에, 간에, 뇌에.

이제 방금 바뀐 현실은 이거다. 과학자들이 제거된 그 종양을 가져와 DNA를 염기서열 분석하고, 환자의 건강한 DNA와 글자 하나하나 비교한다. 차이점들 — 그 암에만 고유한 돌연변이들 — 은 몸 구석구석 거의 존재하지 않는 비정상 단백질인 네오안티젠을 만들어낸다. 알고리즘이 최고의 표적 최대 34개를 골라낸다. 그 표적들은 그 한 사람만을 위해 제조된 맞춤형 mRNA 백신에 인코딩되는데, 이 백신은 환자의 면역 체계가 그 표식을 단 세포를 사냥하도록 가르친다. 1,137명 환자 규모의 3상 임상 시험에서, 백신과 Keytruda 병용이 Keytruda 단독보다 우수했다 — 재발이 적고, 먼 장기로의 전이가 적었다. 의학 역사상 mRNA 암 치료제가 3상을 통과한 건 처음이고, 폐암, 방광암, 신장암 시험은 이미 진행 중이다.

솔직한 주의사항, 내가 항상 주는 거니까: 이건 암이 재발했는지 측정한 거지, 아직 환자들이 궁극적으로 더 오래 사는지 여부는 아니다 — 그 데이터는 아직 성숙 중이고, 전체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호는 진짜고, 역사적이다. 와우.




ㅇ획기적인 두 번째 — 내 세계를 완전히 부숴버린 그것

Scribe라는 회사가 방금 공개한 실험적인 일회성 치료법으로, 지구상에서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단 하나의 원인, 즉 심장병을 겨냥하고 있다. 다른 일곱 알의 약에 추가할 새로운 알약이 아니야. 한 번 하고 끝.

여기 그 우아함이 있어. CRISPR을 "유전자 편집"으로 들어봤을 거야 — DNA를 자르는 분자 가위. 그건 강력하지만 무섭지, 왜냐하면 DNA를 자르는 건 영구적이고 실수는 되돌릴 수 없으니까. Scribe의 접근법은 네 DNA를 자르지 않아. 대신 CRISPR의 비활성화된 버전을 사용해서 PCSK9라는 단일 유전자에 화학적 "오프 스위치" — 후성유전학적 표시 — 를 놓는 거야. PCSK9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주요 컨트롤러 중 하나야. 그걸 침묵시키면 LDL이 급락해. 그리고 DNA 서열 자체가 절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 효과는 되돌릴 수 있도록 설계됐어.

우리는 이미 PCSK9를 침묵시키는 게 효과적이라는 걸 알아 — 두 개의 승인된 약물(Repatha, Leqvio)이 그걸 하고 있으니까. 혁신적인 건 단일 용량으로 인한 지속성인데, 그건 다음에 보여줄게.

Scribe의 유전자 "오프 스위치"는 실제로 무엇을 했을까?  

비인간 영장류에서 단일 용량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50% 이상 낮췄다 — 그리고 거의 2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여전히 유지 중이다. 더 높은 용량은 감소율을 67~68%까지 끌어올렸다. 한 번의 치료. 킬로그램당 서밀리그램 미만. 간 효소는 정상으로 유지된 채 수년간 콜레스테롤을 관리했다.

인간에서 이 효과가 지속된다면 그 의미가 무엇일지 잠시 생각해 보자. 지금 심혈관 예방은 매일 복용하는 평생 약물 복용의 선고다 — 그리고 환자의 절반은 1년 이내에 복용을 중단한다. 왜냐하면 수십 년 동안 매일 약을 기억하는 건 진심으로 어렵기 때문이고, 한 달이라도 놓칠 때마다 동맥에 조용히 플라크가 쌓이기 때문이다. 그 순응도 격차가 사람들을 죽인다. 심장 전문의로서 내가 다루는 가장 좌절스러운 일 중 하나가 바로 이거다: 효과는 있는 약이지만, 현실 세계에서 삶이 방해가 되어 실패

이제 상상해 보라. 그걸 한 번의 치료로 대체해서, 조용히 수년간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하는 걸. 그건 더 나은 알약이 아니다. 그건 알약의 종말이다.

솔직하고 필수적인 주의점: 이건 여전히 동물 데이터일 뿐이고, 이 치료법은 이제 막 첫 인간 시험에 들어간 참이다. 원숭이는 사람과 다르고, 영장류에서 화려하게 빛난 많은 것들이 인간에게는 실망스럽게 끝난다. 그러니 이건 아직 증명이 아니라 약속이다. 하지만 인간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내 분야 전체를 다시 쓴다.



ㅇ 획기적인 세 번째: 인공지능이 생물학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를 물리적으로 설계하기 시작했다 — 결과는 화면이 아닌 실험실 벤치에서 확인되었다.

이것은 의학에서 AI를 생각하는 방식을 재구성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 주, Anthropic은 자사의 AI 모델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다고 보고했다: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 "바인더"를 설계하라. 바인더는 표적에 정확히 달라붙도록 설계된 작은 맞춤형 단백질로, 암 치료제부터 자가면역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현대 약물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는 기본 원료다. 좋은 바인더를 설계하는 일은 역사적으로 훈련된 단백질 엔지니어가 표적당 몇 달에 걸친 고된 작업을 필요로 했다.

AI는 이를 자율적으로 해냈고, 동시에 15개의 표적에 대해 수행했다. 그리고 — 이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 Adaptyv Bio와 Twist Bioscience라는 두 개의 독립적인 계약 실험실에서 AI의 설계를 수정 없이 물리적으로 합성하고 실제 세계에서 테스트했다. 그 설계는 15개 표적 중 14개에 대해 작동했으며, 대략 27%의 성공률을 보였다 — 이는 인간이 주도하는 전형적인 캠페인의 10–15%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다. 한 표적에 대해서는 AI가 40%의 성공률을 달성한 반면, 인간 경쟁 참가자들은 4% 미만에 그쳤다.

수개월이 걸리던 단계가 이제 오후 한나절로 줄어들었다. 솔직한 주의점: 표적에 달라붙는 바인더는 약물의 첫 단계일 뿐이다 — 여전히 신체 내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과적인지 증명해야 하며, 이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다. 하지만 설계 병목 현상, 즉 하류 모든 것을 막았던 그 부분이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다.



ㅇ 돌파구 네 번째는 조용한 그, 다른 모든 돌파구들을 실용적으로 만들어내는 연결 조직 — 그리고 바로 이것이 정밀의학 회사들이 너무 서둘러 움직인 이유다.

첫 세 가지 돌파구가 만들어내는 문제가 여기 있다. 개인화된 암 백신을 만들거나, 한 번만 시술하는 유전자 요법을 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지켜볼 방법이 필요해진다 — 이상적으로는 종양이 어떤 스캔에서도 나타날 만큼 커지기 전에. 방문 사이에 몸 안의 눈이 필요하다.

바로 이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은 유전자 시퀀싱, 인공지능, 그리고 "액체 생검" — 현미경 수준의 암의 희미한 유전자 흔적을 감지할 만큼 민감한 혈액 검사 — 을 연결한다. 때로는 이미징이 잡아낼 수 있는 한 달 전부터. 환자의 종양에 대한 개인화된 지문을 만들고, 매 추적 관찰에서 혈액 한 튜브 속에서 그 그림자를 사냥한다. 그것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면, 질병이 여전히 보이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단계에서 조기 대응한다.

이것은 개인화된 치료를 한 번 승부의 도박에서 관리되고 추적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는 모니터링 층이다. 치료가 공격하고; 혈액 검사가 점수를 기록한다. 정밀 감시 없이는 정밀의학을 가질 수 없으며, 이번 주 시장은 두 반쪽이 함께 도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ㅇ이제 한 발짝 물러서서 전체의 모습을 보세요. 이 부분이 저에게 오싹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획기적인 발전은 동일한 기반 도구 키트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우리가 수년이 아닌 몇 달 만에 COVID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 바로 그 도구 키트입니다: 메신저 RNA, 그것을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 생물학을 읽는 신속한 유전자 시퀀싱, 그것을 다시 쓰는 CRISPR, 그리고 이제 그것을 설계하는 AI. 한 번에 성숙한 다섯 가지 기술이, 같은 10년 안에, 그리고 이제 함께,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두 가지 질병—암과 심장병—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네 개의 "주식 이야기" 안에 숨어 있는 혁명입니다. 우리는 의학이 그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질병이 이미 자신을 드러내고 피해를 입힌 후에 반응하는 것에서, 그것이 승리하기 전에 면역 체계와 게놈을 프로그래밍하여 막는 것으로. 인구의 평균을 치료하는 것에서, 단 하나의 특정 인간을 위한 처방전을 쓰는 것으로. 평생 질병을 관리하는 것에서, 잠재적으로, 그 근본 원인에 대한 지속적이고 일회성 개입으로.



ㅇ암 백신. 한 번 투여로 콜레스테롤 치료. AI 설계 약물. 스캔 전에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혈액 검사. 네 개의 혁명이 한 주에 충돌한 놀라운 순간.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조선 과거제, 정시보다 수시(별시)가 기득권에 유리



출처

https://sovidence.tistory.com/1323


관련 논문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social-science-history/article/meritocracy-with-multiple-rules-how-special-civil-service-examinations-reproduced-privilege-in-joseon-korea/C50217F504E4DEBE3981E09572226FB7



ㅇ식년시, 3년에 한번 = 정시

ㅇ별시 = 수시


ㅇ과거 시험에서 정시는 암기 위주=강경

ㅇ별시는 수시이므로 논술위주, 최근 정치 이슈가 나온다. 기득권 유리

  : 지방에서 올라오기 불리, 소식도 늦어, 수시로 공고

  : 별시문제는 시의성이 있어 조정에 친인척이 있으면 유리

  : 별시는 최근 유행하는 책에서 나오기도 해서 책 접근전략이 중요

  : 기득권에 유리


ㅇ교육사회학에서는 시험 제도나 시기의 변동성이 크면 기득권이 더 잘 적응하고 유리하다고 가정한다

  : 위 논문은 이를 통계로 사실로 검증


ㅇ세도가의 별시 합격자는 세도정치 시기인 19세기 등 후기로 갈수록 증가


ㅇ한양으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별시보다는 정시가 유리

  : 조선초기에는 지방출신의 별시 합격 비중이 그나마 높았지만

  : 조선후기로 갈수록 지방 출신의 별시 합격 비중이 낮아져(한양 기득권 대비 불리)


ㅇ수능이나 논술, 수시 등등 시험제도 변화가 잦으면 기득권이 유리해진다

2026년 8월 16일 일요일

오디세이, 접대의 관습(크세니아)

ㅇ놀란의 영화 오디세이는 크세니아를 문명의 근본으로 보고 그 붕괴와 재생을 표현

  : 오디세우스는 영화에서 문명을 붕괴시킨 원죄자이자 이를 속죄하는 과정의 고난을 경험

  : 성찰과 속죄

  : 오디세우스는 스스로의 죄의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귀환을 원하지 않아

  : 심지어 칼립소를 빌미로 망각하려 한다

  : 죄의식, 양심은 트로이의 여사제(아테나의 외형)로 표현

  : 폴리페우스의 관습 무시, 리에스트라고네스, 키르케, 칼립소

  : 트로이 멸망 부터가 관습을 무시해서 발생(목마)

  : 단, 먼저 무시한 것은 파리스 왕자

  : 이타카의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은 이를 어겼다

  : 이타카와 트로이의 멸망은 상호 동치구조, 수미상관


ㅇ 기술을 음각시킨 영화

  : 돼지 변신

  : 거인은 스턴트맨의 몸집 차이와 착시 활용

  : 표현을 제한적으로 연출


ㅇ신의 존재, 불확실성과 운명

  : 인간은 개미에게 말을 하지 않아

  : 신은 인간에게 알쏭달쏭하게 말한다

  : 신은 침묵한다


ㅇ시논은 오직 진실을 말하지만 거짓말로 죽는다

  : 시논은 거짓말에 2번 당한다(제비뽑기,목마)

  : 오디세우스의 거짓말에 목마를 제물이라고 믿고 죽어

  : 이 또한 오디세우스의 죄의식


ㅇ접대의 관습은 서양에서는 민간간의 불문율

  : 동양은 이 관습이 약하다. 국가주의, 중앙집권

  : 서양은 이 관습이 더 강하고 어기는 것은 금기

  : 계약주의


ㅇ트로이와 시논은 진실을 지켰으나 멸망했다


ㅇ오펜하이머와 묶어 2부작처럼 보인다(문명의 멸망, 속죄, 재건)

2026년 8월 2일 일요일

'고아 영웅'의 서사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들은 엄마가 없다


루피: 엄마 언급 없음

나미: 양엄마 있었으나 없음

상디: 있었으나 없음

조로: 언급 없음

로빈: 있었으나 없음

우솝: 있었으나 없음



ㅇ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말


: '모험'의 반의어가 '어머니' 이기 때문입니다


ㅇ참고로 모험(冒険, 보-켄, ぼうけん)을 거꾸로 읽으면 현모양처할 때 현모(賢母, 켄보, けんぼ)



※부모 부재의 서사적·심리적 기능


ㅇ작가들이 의도적으로 부모 부재의 설정을 사용하는 데에는 몇 가지 강력한 이유가 있다

  : 모험의 자유와 서사적 편의

  : '영웅의 여정'의 필수 조건, 조지프 캠벨이 정리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에서 영웅은 반드시 일상 세계로부터 '분리(Separation)'되어야 하며 이것이 성장을 가져온다

  : 자아 정체성의 확립(통과의례): 

  : 관객의 이입과 공감대 형성: 부모가 없는 주인공은 독자가 자신의 상황을 투영하기 쉬운 '백지 상태(Tabula rasa)'의 캐릭터가 된다


ㅇ현대 심리학에서도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분리(Separation) 는 개인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조건으로 본다

  : 마거릿 말러의 '분리-개별화 이론' 

  :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 머리 보웬의 '가족 체계 이론'

  : 존 볼비의 '애착 이론'


ㅇ현대 사회는 이를 어렵게 한다

  : 전세계의 높은 집값은 부모의 간섭을 합리화

  : 동양, 한국의 중앙집권적 방식은 '효'사상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성숙을 막는다

2026년 7월 12일 일요일

억대 수익을 올리던 블로그의 80%이상이 4년래 몰락

https://danielstanica.com/posts/Great-Blogging-Collapse


ㅇ2022년 기준 “월 6자리 수 수익을 올리던 블로그”의 100개 사이트 추적조사

  : 표본의 중위 - 구글 트래픽의 85% 상실, 100개 중 55개가 ‘80% 이상 감소 또는 사실상 사망’

  : 100개 중 2/3 가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잃었고, 20개는 99% 이상 감소, 12개는 트래픽이 '0'

  : 표본 전체의 월간 총 트래픽은 1,780만에서 1,200만으로 1/3분로 감소(선방?)했으나 과장된 것. 소수 대형 푸드 사이트의 성장에 기인

  : 상위 세 개 대형 레시피 사이트를 제외하면 97개 블로그의 합산 트래픽은 -63%


ㅇ비즈니스 모델 결론

  : 2015~2022년까지 통용되던 “유용한 글 > 트래픽 > 광고 수익화” 모델 붕괴

  : 이 모델은 본질적으로 “구글이 트래픽 중개자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레버리지 베팅

  : 2023년 이후 구글의 정책 변화로 이 베팅이 청산


ㅇ결론: “블로그 비즈니스”는 죽었지만, 블로깅(콘텐츠 발행 행위) 자체는 아직 유효


ㅇ구글 업데이트와 AI Overviews가 만든 환경 변화

  : 2022년 12월 구글은 E-E-A-T에 Experience(직접 경험)를 추가해, 실제 1차 경험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랭킹 요소로 포함

  : 2023년 9월, 2024년 3월 두차례에 걸쳐 구글은 “저품질 콘텐츠 45% 축소”를 목표로

  : 이 변화로 HouseFresh·Retro Dodo 등 독립 리뷰 사이트가 60~90% 트래픽 손실

  : 2025~2026년 AI Overviews가 기본 기능으로 확산되면서, ‘제로 클릭’ 보편화


ㅇ시사점: “분야가 무엇이냐”가 아닌 “콘텐츠가 AI 요약 가능하냐?"가 생사를 결정

  : 육아=Parenting(+108%), DIY/crafts(+2%)처럼 행위 그 자체가 콘텐츠인 분야가 상대적 선방

  : 금융Finance(−99%), 건강Health(−93%), 패션Fashion(−95%), 창업Entrepreneurship/make-money-blogging(−93%) 등 전멸


ㅇParenting·DIY

  : Parenting·DIY에서 중위값이 플러스인 이유는 “분야 자체가 안전해서”가 아님

  : 소수 소규모·개인 블로그가 당초 너무 낮은 베이스에서 다시 유기 트래픽을 쌓아 올렸기 때문

  : 같은 분야의 대형 사이트(예: Easy Baby Life, The Flooring Girl)도 거의 붕괴 (54k→1.1k, 29.6k→1.2k)


ㅇ몇몇 참고할 사례

  : Pinch of Yum = “가장 많이 카피된 푸드 블로그”임에도 불구, 실사용 레시피라는 1차 경험 덕분

  : Crochet365Knittoo = 트래픽 4배 이상 증가, ‘콘텐츠=행위’, AI 대체 어려워

  : Finance 분야는 가장 AI에 타격, 

  : 패션 = 얼핏 “경험 기반 스타일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체 가능한 설명·이미지 중심

  : 여행, Travel = “경험 기반이지만 동시에 요약 가능”한 특성 때문에 양극화


ㅇ생존·성장 블로그 공통점

  : 1차 경험 기반 (실제 요리·제작·여행·테스트 기록)

  : 요약될 수 없는 과정·증거(사진, 단계별 설명, 실험·벤치마크 등)

  : 이메일·커뮤니티 등 소유한 오디언스, 팬심

  : 실물 또는 디지털 제품(책, 툴, 강의 등)과 결합된 브랜드


ㅇ생존전략

  : “설명”이 아닌 “시연” 중심

  : 자신이 실제 경험이 있는 영역을 니치로 삼아라

  : 검색 트래픽은 녹아내리는 자산, 6개월 이내에 팬층을 만들지 못하면 망한다

  : 요약형·얇은 정보 페이지를 정리하고, 실제 경험을 보여주는 소수 페이지에 집중

  : 특히 컨텐츠에 '요약' AI 봇을 추가하는 것은 자살행위

  : 팬심의 신뢰 관계가 있다면 책·툴·디지털/실물 상품 등으로 전환해, 관계에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재빨리 전환

  : 여의치 않다면? 아직 차트에 트래픽이 남아 있을 때 재빨리 매각, 탈출


ㅇ생각해볼점

  : 과연 위의 대체 생존 전략은 앞으로 통할까?

  : 기저효과에 따른 일부만 살아남은 것처럼 보인다. 위에서의 일부 성공 결과조차도 과장된 것 같아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취향=교양 에 실패한 한국사회 (언더스탠딩 김정운 교수)


ㅇAI가 인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하는 말


ㅇ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난다. 태어난 후 9개월간 엄마-아기간 상호 터치 상호작용이 기적을 만든다


ㅇ의사소통은 터치, 터치로 감정을 교류

  : 외로운 남자는 팔짱을 낀다. 스스로 터치하는 것

  : 외롭고 우울한 사람은 몸을 웅크리고 자신을 감싼다


ㅇ불안은 취향이 없어서 발생

  : 불안과 취향은 얼필 무관해보인다

  : 코로나 격리는 불안을 만들었다

  : 불안하면 남이 뭘하는지 염탐(SNS)


  : 개인(indivisual)은 근대의 특징인데 자신을 설명해야 해

  : 이는 개인의 불안을 만든다


  : 한국인의 존재확인을 명함(자리, 위치)로 한다

  : 그래서 퇴직하면 존재의 공허를 느껴


  : 존재의 확고함은 어떻게?

  : 존재는 취향(Gegchmack)으로 확인된다(미적, 도덕적, 등)


  : 가령 독일인은 Wanderer(방랑자) 그림을 상징적으로 고귀하게 느끼는 취향

  : 독일은 도제제도 배우고 졸업하면 3년+1일을 방랑해서 기술을 교류한다(한자 동맹)

  : 독일은 이를 취향으로서 짓다(Bilden), 내면의 축적으로 표현


  : 프랑스의 취향은 산책자(Flaneur)

  : 독일은 고독하기 위해 산으로 가나 프랑스는 고독하기 위해 군중으로 들어가


  : 영국은 신사(Gentleman), 세련된 매너


  :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취향을 받아들였는데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일본은 독일의 Bilden, Bildung=내면의 축적을 '교양'이라고 번역

  : 일본은 이를 '오타쿠'로 발전시켜


  : 한국의 '교양'은?


ㅇ한국의 '교양'은 '시험'이다

  : 입학시험, 고시

  : 30대에는 ~~해야, 20대는, 50대는 ~~해야, 모두 시험

  : 김부장 드라마


ㅇ한국만의 어려운 번역단어 '억울함'

  : 한국인은 모두 억울해, 모두 억울하다는 것은 실제로는 스스로의 환상일 뿐

  : 교양=시험 으로부터의 실패

  : 억울이라는 심리는 세계적으로 보기 어려운데, 부정적 감정이 자기 자신을 향하기 때문 

  : 분노와 적개심으로 자기파괴적이 된다

  : 한국은 교양을 내면화하는데 실패


ㅇ한국사회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교양을 얻기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해야

  : A는 전 장관, 전 판사, 전 임원 -> 한국적 방식

  : A는 클래식을 좋아해, A는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해, A는 원예에 빠삭해 -> 근대적 개인 규정

  : 잘할 필요는 없다. 좋아하는 것을 지닌다 (Hobby, 한국에는 없는 단어(Hobby는 마땅한 번역이 없다)


  : SNS는 취향을 남과 비교해서 자신의 취향을 없애, 우울해진다

  : 존재의 확인이 불가능해져


  : 학교 school의 어원 scole, = 여가를 즐기는 방법, 학교는 교양을 가르치는 곳


  : 한국인은 노는 것과 쉬는 것(휴식, 자기반추)을 구분 못해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네오테니(enoteny, 유형성숙)가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은 한국


ㅇ네오테니(neoteny)는 동물이 성숙한 뒤에도 유년기 형태나 특성을 유지하는 현상 또는 그 진화적 전략


ㅇ사회 문화적 차원에서 성인이 되어도 정서적·행동 양식이 과도하게 유년기에 머무는 상태, 그러한 문화나 국가

  : 비문화·미디어에서 ‘영원한 청소년성’, 보호 의존, 책임 회피, 애교, 동안 집착, 흰 피부, 귀여운 상 추구

  : 다 자란 성인임에도 유년기의 특징(잘 웃고 잘 울고(조울증적 정신 상태),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경이감을 느끼는 태도 등)이 지속

  : 사회·심리적으로 “성인이 되어도 책임·자율·규범 수용은 약한 채, 정서·행동이 유아기에 머무는 상태”를 지칭하는 부정적 레이블이기도

  : 의존성, 충동성, 감정 조절 미흡, 관계·일·정치적 판단에서 과도한 감상주의 등, '문제적 유년성’


ㅇ심리·문화 논의에서는 네오테니는 “행복과 예술의 유전자”, “젊음의 유전자”로서 문화, 예능, 예술 방향에서 성과가 창출됨


ㅇ네오테니의 사회 전체의 지배적 패턴일 때

  : "높은 사회성, 놀이성, 심리적 미완숙성을 가진 사회

  : 동시에 “책임에 대한 외주화, 철저한 관리, 규범 준수에 철저함, 폭력성에 대한 가혹한 처벌 및 재갈 물리기 사회”라는 특징


ㅇ네오테니 경향이 강한 종일수록 집단을 이루는 개체 수가 많고, 사회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 고맥락 사회, 눈치, 민폐 문화


ㅇ네오테니가 주류인 사회의 이중성 경향

  : 특정 종교나 이념, 사회적 압력, 성리학 등이 동심을 억압하는 문화가 많다

  : 이런 문화는 겉으로는 규범적이지만 내면에는 억눌린 분노·두려움·결핍이 축적되는 이중 구조가 쌓여감


ㅇ평평한 얼굴, 작은 코, 큰 눈, 적은 얼굴 털 등 네오테니적 외모가 특정 집단에서 널리 관찰, 동안 이미지 선호

  : 베이비페이스·귀여움·청소년성에 대한 미적 선호가 강하고, 이러한 외모·이미지가 미디어·광고·아이돌 문화에서 중심적 자원으로 활용


ㅇ한국의 경우

  : 거대한 농경·문자·관료제·시험제도(과거·입시)·군사적 위협 속에서

  : 폭력보다 규범·위계·집단 규율을 통해 질서를 유지하는 방향이 강화되면서, 신체·기질 수준의 네오테니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


ㅇ 그 결과

  : 시민 스스로도 정치·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소비자·학생·직장인·팬덤으로서의 ‘유년화된 역할’을 선호하는 경향

  : 국민차원에서 어떤 분야던지 강력한 규제를 선호

  :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불안

  : 성인은 많은데, 구조와 심리에선 모두가 아이처럼 움직이는 사회


ㅇ한일간의 차이

  : 양국가는 네오티니 적임을 공유, 다만 성향은 다르다

  : 일본은 보다 규범적이고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중심

  : 일본은 당사자 자신의 혼네(本音)를 숨기고 다테마에(建前)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내면화·억압된 네오테니

  : 보다 정적인 사회


  : 반면 한국은 보다 자유분방하게 발산하는 방식 

  : 한국도 집단주의·타인의 시선에 민감하지만, 감정표현이 훨씬 풍부하고 적극적이며, 이념적 옳음에 대한 집착과 공격적 논쟁이 첨예

  : 한국적 네오테니, 체면·정(情)·냄비근성 같은 집단 정동이 큰 비중

  : 보다 동적인 사회


2026년 7월 3일 금요일

모든 사람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6/06/29/how-americans-see-their-countrys-past-present-and-future


모든 사람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2026년 7월 2일 목요일

제리 리버모어, 3번의 파산, 순부채 상태로 사망(suicide)


요약: 그는 1907년 공황때 큰 부 -> 1915년 파산 -> 대공황 성공 -> 1934년 파산 -> 이후 회복 못하고 순부채 상태로 사망


ㅇ제리 리버모어의 재산 상태에 대한 편향되지 않은 객관적 추이


ㅇ리버모어의 성과나 실적, 재산에 대한 인터넷의 일반적 정보는 잘못되고 편향되어 있다


ㅇ당시 신문 기사, 파산 법원 제출 서류, 전기·연구서(예: Rubython, Forbes 기사, MeasuringWorth 분석 등 참조


ㅇ그는 20대까지 소소하게 나름 벌었던 트레이더


ㅇ1907년 공황 전후: 첫 ‘대형’ 자산 정점

  : Bankers’ Panic’에 대규모 공매도로 하루에 100만 달러를 벌기도, 이후 3백만달러까지(순자산)


ㅇ1908~1915년: 대규모 손실과 파산

  : 1907년 이후 원자재(특히 면화) 등에서 역베팅을 하다가 재산을 상당부분 잃어

  : 1915년, 공식 파산 선고, 당시 순부채 200만 달러


ㅇ1915~1920년대 중반: 두 번째 부의 축적과 부채 상환

  : 1917년경 파산 상태에서 벗어나 200만 달러의 채무를 전액 상환

  : 정확한 자산 규모(예: 1919년, 1925년 순자산)는 불명

  : 재상환 능력과 당시 생활수준(고급 주택·여행 등) 감안시 수백만 달러로 추정


ㅇ1929년 대공황: 세번째 축재, 최대 자산 달성

  : 1929년 10월 블랙 화요일, 공매도로 1억 달러(현가 12~140억달러)를 벌었다

  : 1929년 당시 피크 자산은 오늘날 가치로 약 1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 당시 세계 순위에 견줄만


ㅇ1930년대 초반~1934년: 1억 달러를 소진, 파산

  : 1934년 그는 세 번째 파산을 선언

  : 타임(Time), 파산 법원 인용, 부채 2,259,212 달러, 자산 184,900 달러(생명보험)

  : 그의 변호사 “세 번이나 큰 재산을 만들었고, 매번 파산했으나 부채를 100%를 상환, 이번에도 그렇기를”


ㅇ1934~1940년 사망 시점: 말년에 거의 무일푼

  : 1934년 파산 이후 다시 큰 부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 여러 출처, “SEC 설립후 규제 강화로 자유로운(불법?) 투자 어려워, 성과 악화 영향(가려들을 필요)

  : 1940년 11월 뉴욕에서 자살

  : 사망 당시, 부채가 자산을 상회하는 상태라고 명시됨

  : 다만 사망 당시 순부채가 얼마인지는 불명




ㅇ앞서 '저성과' 원인으로 지목된 SEC의 규제 강화

  : 광범위한 시세조작·공매도·레버리지 규제 체계

  : 그는 규제 때문이라는 불평을 많이 했지만 어떤 규제인지는 불명

  : 주로 공매도 규제를 언급한 듯

  : 의문 (그런데 공매도 규제로 공매도를 못했으면 오히려 대공황 이후 시기에는 돈을 벌었어야 정상 아닌가?)

  : 왜냐면 1934년부터 시장은 상승장, SEC등장은 1934년


  : 리버모어는 스턴트 전략을 많이 썼는데 이는 SEC에 명백한 불법

  : ※스턴트(시장 흔들기용 대형 포지션, 인위적 수급 조작)

 

  : ※1938년 도입된 “업틱 룰(Short Sale Rule): 시가에 공매도 못하고 항상 1틱 높은 가격에 매도 주문만 가능”

  : 리버모어의 상징적인 전략이 급락 국면에서 대규모 공매도로 시장 하락을 증폭시키는 것이었다


  : 대공황 이후 SEC와 연방준비제도는 증권 마진 규정을 강화해, 투자자와 브로커의 고레버리지 투기를 억제


ㅇ다만 일부 연구·칼럼은, 그의 몰락 원인이 규제 때문만이 아니라고 주장

  : 본인 규율 붕괴·심리 문제(감정기복, 우울증)·생활비 과다·잘못된 포지션 선택·사생활 문제(소송·가족 문제 등)와 결합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 

  : 그는 수많은 투자 격언을 남겼지만 실제로는 반대로 행동. 이는 과거 그의 성공을 부르기도 했다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이황과 이이의 잠자리 성향과 철학 사조(반대)


ㅇ민담 중에는 이황과 이이의 성관계에 대해 비교를 해놓은 것이 있다.


어느 날 이이의 제자들이 스승의 부부관계를 엿보는 일이 있었는데

과연 대학자였다는 이이는 아주 점잖은 체위와 점잖은 빠르기로 조용히 일을 1회 치르고 바로 잠들었다 한다.


이이의 제자들은 라이벌이었던 이황의 제자들을 만나

"실로 우리 선생께서는 방사조차 거유(巨儒)답게 하신다."고 자랑을 하였다.


그러자 약이 오른 이황의 제자들은

"우리 선생께서 율곡에게 점잖음으로 처지실 리가 있겠느냐." 하며


자기네도 스승의 부부관계를 훔쳐보기로 계획하곤 즉각 실천했는데,

뜻밖에 이황은 보기 드문 체위로 격렬하게 몇 번이고 일을 치렀다고 한다.


제자들이 졌다는 부끄러움에 다음날 스승에게 전말을 고하고 그 까닭을 따졌더니

이황은 허허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무릇 남녀의 정사란 천지간의 큰 화합과 같아, 비구름이 끼고 천둥이 몰아치듯 해야 한다.

율곡이 그 이치에 맞지 않게 일을 치르니, 필경 후사가 포도알처럼 많게 되지는 못하리라."


현재 율곡 종손들에 비하면 퇴계 종손들은 자손 규모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ㅇ이를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 주장과 비교해서 보면 정반대 성향이 보인다

  : 이황 - 주리론(主理論) - 리(理.본질,정신)가 기(氣,현상,육체)를 움직이는 본원

  : 이이 - 주기론(主氣論) - 기가 리를 움직이는 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