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0일 토요일

밀림의 귀환(The Jungle Grows Back, 2018)

 The Jungle Grows Back: America and Our Imperiled World Hardcover

 – September 18, 2018


ㅇ양차 세계대전 이후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본주의의 확산은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부자연스럽고 깨지기 쉬우며 인간의 본성과 맞지 않는다. 요컨데 잘 다듬어진 정원은 관리가 소홀해지면 밀림으로 바뀐다


ㅇ자유민주체제의 확산은 미국이라는 슈퍼파워가 스스로의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 대전 이후 소련의 확대와 공산화를 막기 위해 유럽 국가 재건에 막대하게 공헌했다

    - NATO를 설립해 주도적으로 군사적 책무를 맡았고 서유럽은 경제 발전에 힘썼다

    - 일본의 재건을 도와 자유민주체제와 자본주의의 모범이 되도록 도왔다

    - 그 과정에서 미국은 베트남, 쿠바, 남미 등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 이러나 이러한 일들은 자유민주와 자본주의 수호를 위해 감내해야 할 희생이다


ㅇ90년대 이후 공산주의 패망과 함께 자유민주체제는 진정한 위기를 겪는다

    - 미국의 고립주의가 1차 대전 이후 다시 한번 등장하면서 힘을 얻는다

    - 9/11 이후 전쟁중이지만 정작 미국내와 국제사회의 자유민주주의 후퇴는 방치했다

    - 반면 중국과 러시아의 반민주주의, 독재체제는 날로 힘을 얻고 있다


ㅇ중국

    - 중국은 역사적인으로 군주 독재 체제의 국가다. 단순 경제 발전으로 자유화 될 수 없다

    - 앞으로도 중국이 자유주의화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 중국이 미국과의 전쟁을 불사하느냐는 중국의 요소가 아닌 미국의 요소가 결정한다

    - 미국의 고립주의가 강화되고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포기하려는 기미가 보일 때다

    - 이러한 기미가 보이면 중국은 주저없이 행동에 나설 것이다


ㅇ러시아   

    -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불안, 독재 체제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었다

    - 러시아는 서유럽을 자신에 대한 억압으로 인식한다

    - 러시아의 자국 수호, 국가주의, 문화 부흥, 자존심 등은 경제적 번영에 우선한다

    - 푸틴은 이러한 성향을 실현시킬 유일무이한 대안이다

    - 러시아도 미국이 고립주의적 성향이 강해지는 빈틈을 보이면 무력도발을 서슴치 않을 것이다


ㅇ독일과 일본

    - 양차 대전 이후 미국의 영향력 아래 경제 발전과 자유민주를 수호한 모범사례다

    - 그러나 이들 국가의 국민성이 정녕 태생적 민주체제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 유럽의 극우화가 진행되고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작아진다면?

    - 미국이 아시아나 유럽으로부터 고립주의 노선을 택한다면

    - 독일과 일본은 선택에 직면할 것이다.

    - 독일과 일본은 우익화 경향 속에서 과거로 회귀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ㅇ유럽

    - 시리아 난민, 이슬람 증가로 인해 유럽내에서의 분리주의, 극우, 극좌 성향이 득세한다

    - 이는 최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선거로 확인되었다

    - EU체제가 의심받고 분리주의가 힘을 얻으면 유럽은 1차 대전 이전으로 돌아간다

    - 독일과 프랑스, 유럽각국이 NATO, 미국의 도움이 사라진다면?

    - 수천년간 반복되었던 유럽내 갈등이라는 자연스러운 정글이 재개될 수 있다


ㅇ미국

    - 미국인은 행동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반대가 될 것이다

    - 이미 90년대 이후로 미국 개입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힘을 얻었다

    - 오바마 때부터 조짐이 보였고 트럼프 때 극대화되었다

    - 고립주의, 분리주의가 힘을 얻고 미국이 섬나라로 자국내에 스스로를 가둘 것이다

    - 트럼프와 같은 극우, 웨렌, 샌더스와 같은 극좌 모두 동일한 고립화 전략을 취한다

    - 결과적으로 미국의 역할은 축소될 것이며 이는 각 지역의 독재국가에 기회를 준다


ㅇ 전쟁의 시대가 재도래한다 이에 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