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 목요일

메소드 연기



https://www.youtube.com/watch?v=MdvxdMQ_CGo


ㅇ러시아 극작가 스타니슬랍스키가 19세기에 현재의 메소드 연기와 비슷한 체계를 완성


ㅇ배우의 내면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가정

: 경험하기(페레지바니예)

: 메소드의 핵심은 경험


ㅇ당시 앙시앙 레짐 처럼 형성된 전통적인 서양의 연기 방식과는 다른 혁명적 방식


ㅇ다만 메소드라는 단어는 후에 미국에서 제안되었으며 현재의 메소드 연기 대부분의 상식은 미국식


ㅇ1930년대 러시아 예술극장 배우들이 미국으로 가서 보여준 메소드 연기는 관계자와 관객에서 큰 충격을 줌 


ㅇ이후 러시아의 연기 방식을 배운 미국인들이 연기 확원을 설립, 그룹 시어터, 액터스 스튜디오 등

: 이곳 출신 연기자와 배우들이 미국의 연극, 뮤지컬 시장을 휩쓸고 시간이 흘러 헐리우드도 장악


ㅇ1930년대 발성영화가 등장하면서 영화에서 연기의 중요성이 높아짐

: 이때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훈련받은 메소드 연기 배우자들이 헐리우드에 진출

: 당시 영화계는 메소드 연기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음

: 존 가필드, 네명의 딸들에 등장하는 배우의 연기가 메소드 연기로서 독특, 가필드만 메소드 연기를 함

: 이후 몽고메리 클리프트 등이 레드리버, 빅리프트, 젊은이의 양지 등을 성공시키며 메소드 연기가 널리 알려짐


ㅇ메소드 배우로 일약 전세계 스타배우가 되었고 영화 사상 중요한 영향을 미친 배우가 등장, 말론 브랜도

: 비비안리는 평소 전통적인 연기를 보였는데 상대역 말론의 메소드 연기에 큰 충격을 받는다


ㅇ그렇다면 메소두 연기가 아닌 기존의 연기란 무엇인가?

: 고전적 연기, 양식적, 상징적 연기

: 좋은 연기란 무엇인가? 진실한? 사실적? 캐릭터에 심취? 이러한 관점은 모두 메소드 연기가 등장한 이후의 개념

: 고전 연기는 정확한 전달, 상황의 납득, 배역과 일정한 거리를 둔, 정확한 대사, 등을 표방

: 캐릭터에 너무 심취한 연기는 다소 격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ㅇ전통적 연기자들은 연극이나 영화에서 메소드 연기자를 싫어했다

: 통제 불가능성, 정확하지 않은 연기

: 배우의 기본 소양이 부족

: 부정확한 발음

: 복제 불가능, 특히 연극에서는 치명적


ㅇ메소드 연기의 비판과 악명

: 도그마의 강요, 좋은 연기란 무엇인가?

: 경험을 꺼내는 것이다 보니 않좋은 경험을 살릴 때 본인 및 상대 배우의 정서적, 물리적 학대


2024년 2월 7일 수요일

비트코인의 가치, QTR의 Fringe Finance

 QTR의 Fringe Finance



ㅇ 수많은 비트코인 신봉자가 있음에도 나는 한동안 거리를 두었다. 2022년말부터야 겨우 매입하기 시작했다


ㅇ 비트코인의 해킹 불가능성, 복제 불가, 네트워크 무결성 등의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의문은 풀렸다


ㅇ 나는 금(gold)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훨씬 더 우월하고 오랜 기록 때문에 비트코인이 갖지 않는 내재적 가치를 지닌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 내 보유 자산중 금이 비트코인보다 훨씬 크다


ㅇ 그러나 금 10억달러를 국경밖으로 가져갈수는 없다. 금 보유는 국가로부터 금지된 사례도 많다

: 비트코인은 국경간 이동이 자유롭고 국가로부터도 안전하다

: 이는 이전의 그 어떤 자산과도 다르다


ㅇ 이념적으로 비트코인이 해결하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것이 내재가치일지? 모르겠다

: 오스트리아 학파의 시각으로 볼 때 자유의 의미는 국가적으로 퇴색되었다

: 처음에는 중앙은행때문에, 그다음은 코로나 이후

: 비트코인은 자유의 상징이다. P2P는 특정 국가에서 채택되거나 폐지될 수 있을지언정 인간이 자유를 원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다

: 철학적으로 인간이 자기 주도권, 즉, 권력, 즉, 자유 그 이외에 가치를 더 부여하는 것은 찾기 어렵다 

: 물론 그 자유가 꼭 비트코인일 필요는 없다


ㅇ 나에게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자기 실현적 예언에 해당하는 오픈 소스 코드처럼 보인다

: 이것은 자유 바이러스다

: 이미 멈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커졌다

: 네트워크는 본질적으로 말벌떼에 가깝다. 한두마리를 죽여도 무리는 건재하다


ㅇ 과거 의심이 있었을때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무엇?을 구매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 나는 지금도 비트코인 투자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는 사실, 가치가 0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다만 그런 일이 적어도 가까운 시일내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ㅇ 반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점, 템플턴이나 피델리티 같은 신뢰성 있는 제도권 금융기관이 이를 판매하는 점 등을 보면 건전한 헤지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


ㅇ 무엇보다 중앙은행의 통제하에 있는 통화 시스템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이다


ㅇ 비트코인 투자자 중에는 투기꾼도 분명히 있다. 특히 알트 코인 투자자는 대부분 그렇다. 반면 건전한 통화(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ㅇ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사람이 소수이거나, 원장공간이 줄어들거나, 해시율이나 채택률이 떨어지거나 POW의 보상이 줄어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 다만 가까운 장래의 일은 아니다. 시간은 충분하니 더 지켜보자 


ㅇ 단기적으로 기대되는 놀라운 이벤트는 FOMO이다

: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자산 관리자는 고객으로부터 왜 편입하지 않느냐는 성화에 시달릴 것이다

: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1조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중동 국가들이 다음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 혹은 러시아? 중국? 독재국가? 인플레에 시달리는 국가?



ㅇ 물론 언젠가 비트코인은 -90%를 기록하는 날이 종종 있을 것이다

: 채택이 느려지면 네트워크는 약해진다. 심해지면 가치가 사라질 수도 있다

: 그런 면에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다

: 양자 컴이 등장한다면? 양자 보안암호로의 변환으로 지킬 수 있겠지

: 비트코인을 지배하는 소수의 엔지니어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코드를 바꾼다면?

: 국가로부터 금지되거나 징세된다면 위험요소가 될 수도

: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문화적으로 금지보다는 양성화시킨다

: 그래서 나는 보험성 차원에서 편입중이고 자산 비중이 크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