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비밀, - 몬티 라이먼 -
ㅇ 통증의 본질: 통증은 조직손상의 척도가 아닌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ㅇ 몸을 보호하기 위해 통증은 뇌가 만들어낸다.
ㅇ 상당히 많은 통증(적어도 50%이상)이 조직손상을 찾을 수 없는 알수 없는 요인에 기인한다. 의사들은 이를 '심인성'이라는 편리한 이름을 붙여 넘어간다
ㅇ 그러나 '심인성'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을 뿐아니라 통증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어 폐해를 가져온다. 환자는 '심인성'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통증이 '가짜', '실제하지 않는 것', 으로 이해한다
ㅇ 우리 사회, 특히 의학계는 지금까지 통증이 신체의 손상된 정도를 알려주는 기준이라는 논리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는 명백한 오류다.
ㅇ 이러한 생각은 논리적으로 신체에 이상이 없으면 정신적 문제로 판단하게 한다. 이는 암묵적으로 심신이 분리되어 있다는 이원론을 가정하며 통증에 대한 본질적 접근을 어렵게 만든다.
ㅇ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히 밝힌다. "통증은 몸에 상처가 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현상이 아니라 몸을 보호하라는 신체의 반응이다." 불쾌한 감정을 일으켜 몸을 보호하게 하는 현상이다.
ㅇ 통증을 바라보는 앞서 언급한 시각의 차이에 대해 그게 그거 아니냐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고통에 대한 접근법에서 대단히 큰 차이가 있다.
ㅇ 통증이 머리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으나 이것이 '가짜'라는 의미가 전혀 아닌 오히려 '진짜' 문제점을 나타낼 수 있다
ㅇ 플라시보 효과와 환지통에 이르는 통증의 까다로운 성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접근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질환 그 자체이지 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이 아니다.
ㅇ 의사들의 진단 카테코리에 환자의 감정이나 생활습관은 고려되지 않는다. 통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며 어떤 면에서는 놀랍도록 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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