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3일 수요일

투자란 무엇인가

 "투자"란 이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에 확률적 평가를 내리고자 불완전한 정보를 사용하는 기술"


Barry Ritholtz



– "기술": 투자는 과학이 아니며 모든 사람을 위한 단일 최적 솔루션이 없다


– "불완전한 정보": 우리의 정보는 역동적, 불완전, 혼란러움, 오류를 내포한다. 특정 순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 "확률적 평가": 다양한 결과가 가능하다. 수많은 잠재적인 미래 결과를 계획해야 한다


–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해야 한다. 이는 투자 방식에 반영되어야 한다


– "미래": 낙관주의를 요구한다. 비관론자들은 인류 역사에서 결국 손실을 입었다. 비관주의는 인간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에 대해 장기적으로 반대하는 베팅이다

2023년 8월 8일 화요일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ㅇ 끊임없는 쾌락 추구 + 고통 회피 = 고통


ㅇ 회복은 절제로부터 시작


ㅇ 절제는 뇌의 보상 경로를 원복하고, 결국 더 일상의 소소한 일에도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ㅇ 자기 절제는 욕망과 소비 사이에 초인지적 간극 공간을 형성한다. 공간이 클수록 욕망이 소비나 우울감 등으로 무분별하게 분출되지 않는다


ㅇ 고통을 느끼도록 자극하면 항상성의 원칙에 따라 우리의 감정 평형 상태는 쾌락 쪽으로 다시 맞춰진다.


ㅇ 그렇게 때문에 쾌락에 중독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통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마라톤, 과격한 운동, 종교의 고행, 매운 음식 등)


ㅇ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한국어만의 표현


ㅇ한(恨, 한 맺히다)


ㅇ갑질


ㅇ괘씸죄


ㅇ눈치(특히 '눈치 빠르다', '눈이 보다' 의 해석이 어렵다)


ㅇ먹방


ㅇ애교


ㅇ효(孝)


ㅇ삐치다


ㅇ남부럽지 않게


ㅇ아쉽다


ㅇ억울하다(unfair, mistreated와는 뉘앙스가 다름)


ㅇ답답하다


ㅇ화병


ㅇ재벌(일본어에는 비슷한 어휘가 있음, 자이바츠(財閥))


ㅇ너 이거 잘못했어? 안했어?


ㅇ 맛에 대한 풍부한 형용사

  : 얼큰하다, 칼칼하다, 매콤하다, 고소하다, 구수하다


ㅇ반어적인 표현: 시원하다

 : 국물이 시원하다. 마사지가 (아픈데?) 시원하다


ㅇ가족 호칭

  : '장인어른', '올케', '김서방', '질부', '처형' 등등등등

  : 회사에서 호칭 마찬가지



※ 부정적 뉘앙스가 많다. 이들 단어의 대부분은 하나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들 단어의 문화 비교학적 기원을 살펴본다면 한국인의 정서적, 사회적 심리와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ㅇ관계 지향적 언어, 위계 질서, 권위 중시

ㅇ한국어에는 날씨, 색깔, 감각, 느낌에 대한 매우 미세하고 세세한 표현이 발달되어 있다. 이는 다른 언어에서는 찾기 힘들다. 한국인들이 감각에 매우 예민하게 진화해왔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유는 왜?

ㅇ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의 표현이 매우 다양하고 많다. 이 또한 독특한 특징
  : 뒤죽박죽, 으쓱으쓱, 덩실덩실, 알록달록, 
  : 한국 웹툰이나 예능에 이러한 의성, 의태어로 가득한데 번역이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