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6일 토요일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ㅇ 투자에 있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 것이냐가 아닌,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 버핏 - 1962년에도 2009년에도 스닉커즈가 가장 잘 팔리는 쵸코바이다(2009년 경제공황이 끝날것인지 물음에 대한 대답)

:사람들은 어떻게 변해가느냐고 나에게 묻는 것만 관심있어 한다. 그러나 나는 2050년에 아마존의 고객이 싸고 빠른 배송을 계속 원할 것이라는 것에 베팅하고 있다(제프 베이조스)

: 세상은 순환한다 행복의 원인은 불행이며 불행의 원인은 행복이다

: 호황은 불황 때문이고 불황은 호황 때문이다. 불황을 없애겠다는 생각은 인간의 본성을 바꾸겠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공산주의가 그러다 망했다



ㅇ 복잡계는 예측 불가능한 말도 안되는 요소로 변화한다

: 미국 독립전쟁시 롱아일랜드 전투에서 영국 함대가 순풍을 맞이해 북상했다면 미국은 독립할 수 없었을 것

: 아마존이 IT버블 직전에 대규모 조달하지 않았다면? 이미 파산했다

: 1915년 루시타니아호 선장이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면 미국의 1차 대전 참전은 없었을 것. 독일이 승리했을지도?

: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의 기병대가 실수로 전진했다가 궤멸되지 않았다면?

: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지 않았다면? 



: 10년에 한 번씩은 세상을 파괴할 사건이 일어난다.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고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수의 법칙상 확률은 불변이다


ㅇ 미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제한적임을 인정하라

: 가장 중요한 사건은 지금 언급조차 되지 않는 미지라는 것조차도 알 수 없는 무언가다


ㅇ 도쿄 지진처럼 미래에 대비하라

: 도쿄는 대규모 지진이 오랬동안 없었다

: 그러나 후지산 주변은 3개 대형 단층이 만나는 지진대다

: 도쿄는 건물 내진 설계, 구호시설, 정기적 재난 훈련, 대피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 예측이 아닌 준비성에 투자하라(나심 탈렙)

: 투자에 있어 상상 외의 리스크에 대비하려면 과도한 저축이 필요

: 반대로 부채는 스스로 감당 가능한 것보다 더 적게 가져가라

: 20세기 초 탈출쇼의 거장 해리 후디니의 최고 장기는 복부 펀치 견디기였다. 그러나 무대 뒤에서 대비 안 한 상태에서 한 대학생에게 배를 맞고 맹장염으로 사망한다. 준비가 안되면 작은 충격도 거대한 나비 효과로 돌아온다


ㅇ 옳은 이론에 진부한 주장보다는 틀렸더라도 감동적인 주장이 성공한다. 단 투자는 반대다

: 어떤 내용의 설득력과 그 진위 여부는 무관

: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들려주고 공감을 끌어내면 성공한다

: 이것이 처세나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를 나눈다

: 단, 장기적 투자는 예외다

: 투자는 모두 동일한 인간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이를 반영한 가격이 형성된다. 그 이후 사람들이 실망하는 순간 모든 부가 사라진다. 이러한 경향과 반대로 가는 장기적 투자만이 성공한다. 시간의 승리, 인간 본성에 대한 승리


ㅇ 창의성을 말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 시간 효율성, 공간 효율성

: 경력 효율성

: 시간낭비라는 말이야 말로 창의력과 발전을 막는다

: 효율성을 추구하는 국가, 사람은 현 체제 하에서의 산업에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그럭저럭 먹고사는 정도다


ㅇ 효율적으로 빠른 성장은 반드시 후유증이 있다

: 대전 후 일본의 초고속 발전과 잃어버린 30년

: 차가운 물에서 천천히 자란 물고기가 오래 산다(+30%)

: 비가 많이 와서 숲이 울창해지면 뒤이어 대규모 산물이 난다

: 고성장의 아이콘 한국은?


ㅇ 혁신은 평화, 안락함, 안정과 멀다

: 불안, 욕망, 위협 속에 혁신이 싹튼다

: 레이더, 핵, 비행기, 인터넷은 인간을 죽이고자 하는 욕망에서 탄생했다 

: 증오와 위협을 가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혁신이다

: 인간의 능력 그 자체는 차별점이 없다. 시스템과 환경이 중요하다

: 특정 시점에서의 상태가 부유했으므로 향후에도 발전한다는 주장은 늘 틀린다


ㅇ 적정규모의 리스크 대비량이 있다

: 코프의 법칙 - 진화는 몸집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 몸집이 커지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코끼리, 고래 등)

: 반대로 몸집이 너무 커지면 환경 변화로부터 취약해진다

: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차지할 공간도 크다

: 몸집이 크면 약간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는다

: 그런 면에서 진화에서 몸집은 투자의 레버리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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