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이상주의는 법과 질서, 도덕, 인간의 합리가 있으므로 국제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ㅇ그러나 이는 본말이 전도된 것, 국가가 있어야 법과 질서, 도덕과 합리가 존재할 수 있다
ㅇ역사적으로 이상주의가 개입한 모든 국재 분쟁에서 결국 이상주의는 자신 모순 때문에 붕괴되었다
ㅇ1,2차 대전은 별개가 아닌하나로 봐야 한다
: 2차 대전은 1차 대전이 제대로 종결되지 않아서 발생한 패자부활전 성격
: 1,2차 대전 사이 전간기에 만들어진 문제점이 2차 대전을 부른다
: 이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브레튼 우즈가 만들어진 것
ㅇ1차 대전 발생은 미스테리다? 힘으로 보면 간단하다
: 케인즈는 1차 대전이 1년이상 지속불가하다 봤다. 돈이 바닥날 것이라서
: 그래서 케인즈는 1차 대전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오판했다
: 똑같은 오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나왔다
: 일어나면 안되는 것과 일어날 수 없는 것을 착오한 것
: 유럽은 1차 대전 이후 19세기의 황금기를 회복하는데 1960년까지 기다려야 했다
: 철저한 파괴, 응징, 보복, 대량살상, 연이은 2차 대전까지 비극의 종합판
: 1차 대전의 원인은? 단순하다 독일이 강해져서
: 독일이 영국 생산력을 따라잡아서
: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한다? 왜? 답은 단순하다
ㅇ히틀러는 외교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 군사적 천재, 외교적 영민성
: 존 미어샤이머(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 히틀러가 없었더라도 1930년대말 독일은 침략국가가 되어 있었을 것
: 데이비드 칼레오 - 외교적으로 빌헬름2세의 독일과 히틀러 당시 나치독일은 지정학적 욕망과 논리가 같다
: 유럽 패권을 향한 의지
: 이 떄문에 유럽 강국들은 독일을 분열된 연방으로 유지하기를 바랬고 그렇게 유지해왔다. 빌헬름 이전까지
ㅇ무역과 국제기구로 연결하여 평화를 추구한다? 지정학을 순진하게 보는 것
: 1차 대전 이전 열강들의 지도자는 모두 친척, 혈육이었다
: 이보다 더 강한 유대관계가 있을까? 그런데도 인류 최대의 비극이 벌어졌다
: 전쟁은 실리적인 유대관계, 무역, 의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가 한다
: 국가는 다른 논리로 움직인다
ㅇ영국은 식민지 경영을 포르투갈이나 스페인과 달리 투자를 키웠다
: 그에 따라 식민지가 발전하고 영국은 무역흑자를 봤다
ㅇ영국은 식민지 운영시 세력균형을 추구하지 점령을 추구하지 않는다
: 영국의 조상들은 고립주의를 추구 "가능한 한 유럽 본토에 개입하지 마라" - 헨리 세인트 존
: 영국은 유럽 대륙 내에서 거리를 두고 그 외 지역으로 진출한다(offshore balance) - 위대한 고립
: 미국이 정확히 영국의 사상을 받았다
: 해양 세력으로서 무역, 투자, 금융을 지배한다
: 특히 해군력
: 미국과 영국의 차이점 - 영국은 금본위제를 사수하려 했다
ㅇ영국의 보어전쟁은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같은 것
: 거대한 실수, 참혹한 피해와 패배
: 역으로 그 덕분에 실용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
: 베트남 전 패배 이후 미국은 중국과 소련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이 가능
: 보어 전쟁 이후 영국은 위신에 큰 해를 입고 이는 1차 대전의 근본 원인일 것이다
ㅇ독일이 영국의 생산력을 따라 올라오고 보어전쟁을 보면서 다른 마음을 품게된다
: 똑같은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 해군력을 제외하면 영국은 독일에 제압당해
: 영국의 two power standard - 2~3위 세력의 해양력을 압도해야 한다. 법으로 만든다
ㅇ영국의 offshore balance
: 강대해진 세력의 적대국과 연합한다
: 독일이 강해지면 프랑스와, 프랑스가 강해지면 프로이센과, 러시아가 강해지면 독일과
: 심지어 적국 상태의 러시아와도 동맹을 한 적이 있다
: 러일전쟁에서 영국이 도와준 일본이 승리하자 영국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손잡는다
: 영국 러시아 불가능했던 것처럼 보이는 동맹이 1차 대전을 맞이한다
: 미국이 영국의 철학을 이어받는다
: 중국이 강해지면?
ㅇ비스마르크는 덩샤오핑과 유사하다
: 비슷한 철학 - 자국이 너무 강해지면 견제받는다. 숨죽이며 내실을 키운다
: 덩샤오핑은 사망했고
: 비스마르크는 빌헬름 2세에게 버림받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