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1일 일요일

버핏의 인덱스 펀드와 헤지펀드간의 세기의 대결

 Financial times "Buffet's Bet of the century"



ㅇ 2007년 헤지펀드 매니저 테드 세이데스는 버핏의 내기에 대해 듣게 된다

  : 당시 버핏은 인덱스 펀드가 헤지펀드 매니저보다 낫다고 주장하며 내기를 건다

  : 당시까지는 아무도 내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ㅇ 36세의 세이데스는 버핏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 그는 예일대 펀드 책임자 스웬슨에게 최고의 헤지펀드 기술을 전수받았다

  : 헤지펀드 프로테제 파트너를 설립하고 오랜기간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증명했다


ㅇ 당시 버핏은 헤지펀드가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성과도 나쁘다고 주장했다

  : 이는 업계에서 버핏이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 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3억명이 동전던지기를 하면 20번 연속 승리자가 있을 것이다"

  : "그 승리자들이 동전던지기 기술을 자랑스레 말하는 것. 그것이 월스트리트 펀드다"


ㅇ 세이데스는 헤지펀드가 시장 방향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 일부 무능한 매니저를 피하면 충분히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


ㅇ 세이데스는 버핏에서 내기를 수용하겠다고 편지를 보냈고 버핏은 흔쾌히 수락했다

  : 내기 규모는 100만 달러, 최종적으로는 200만 달러가 넘었다


ㅇ 베팅은 '롱 베트' 라는 사이트에서 이루어졌다

  : 버핏은 뱅가드 인덱스 펀드를 선정했다

  : 세이데스는 5개의 헤지펀드를 선정했다


ㅇ 버핏은 자신의 승률을 60%로 추정했다

  : 반면 세이데스는 85%로 추정했다

  : 2009~2010년 버핏의 인덱스 펀드는 세이데스의 펀드에게 뒤쳐지고 있었다

  : 이러한 흐름은 2012년까지 이어졌다 


ㅇ 2017년, 버크셔의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자신이 베팅에 추천했던 인덱스 펀드의 회장 존 보글을 초청한다


ㅇ 이날 행사에서 버핏은 세이데스와의 내기에서 승리했음을 발표하며 존 보글의 훌륭한 철학에 감사를 표한다


ㅇ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는 베팅 10년(2008~2017)간 총 126%의 수익을 올렸다

  : 반면 프로테제가 선택한 5개의 헤지펀드 오브 펀드는 36%였다

  : 헤지펀드 5개중 그 무엇도 인덱스 펀드를 능가하지 못했다


ㅇ 세이데스는 베팅이 이루어진 시기가 미국의 장기 상승장이어서 불리했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 헤지펀드가 회사채, 국채 등에 집중한 면이 있었던 것도 수익률 부진의 원인으로 주장


ㅇ 다음 표는 인덱스 펀드와 세이데스의 헤지펀드간의 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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