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 토요일

동아시아, 한국학 전문 하버드 대학 교수 피터슨

ㅇ 조선은 매우 평화로운 시기였다. 한반도는 침략 빈도가 매우 적다


ㅇ 이유는? 모른다

  : 척박한 토양과 자연?

  : 개마고원의 천연 방패?

  : 평지 부족, 농사 어려움, 과도하게 많은 산지?

  : 지정학적 변방, 무쓸모의 땅?


ㅇ 너무나도 오랜기간 평화롭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

  : 도굴이 없다

  : 노비제가 세계사에 유례없이 오래 지속, 노비 반란도 없어

  : 성씨가 적다. 300개도 안되, 대부분 과거 왕조의 왕의 성씨

  : 왕조가 매우 오래 지속된다 500~1천년

  : 내부적으로 끊임없는 사상, 도덕 논쟁


ㅇ 17세기를 기점으로 전기 유교와 후기 유교는 다르다

  : 진정한 성리학은 후기 유교

  : 전기까지는 한반도이 전통적인 모계사회 특성

  : 균등 상속, 여성의 권리, 족보에 여성도 등재, 여성 균등 상속(신사임당)

  : 17세기 이후 부권사회로 완전한 전환

  : 유교, 성리학의 기본 사상은 조선 전기까지는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ㅇ왜 17세기를 전후로 장자 상속으로 바뀌는가?

  : 시시콜콜 조선 부동산 실록 - 경작가능 토지의 부족때문일 가능성

  : 주로 개간이 이루어지는데 17세기 중반쯤 신규 개간이 어려워졌다

  : 인구증가도 이우러져 토지 쪼개기로는 제사드리기 어려워

  : 장남에게 몰아주고 여성을 배제하여 자산을 보전하자는 주의로 전환

  : 특히 과거 준비에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

  : 땅에 세금이 붙는데 조선 전기에는 신규 개간으로 세금을 보충할 수 있었다. 후기는 어려워져

  : 후기, 상속에서 배제된 몰락 양반이 다수 발생

  : 부(토지)의 배분은 지속적으로 편중되어간다


ㅇ 너무 평화로운 시기가 길어서 성씨가 적다

  : 일본 수십만개, 대부분의 국가가 성씨는 수만개 이상

  : 나름 이유가 있는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매우 특이한 현상

  : 한국 성씨는 200~300개에 불과

  : 노비 해방이나 조선 후기 신분제 붕괴시 흔한 성을 선택

  : 일본과 반대인데 일본은 성을 스스로 선택해서 많아졌다


ㅇ 노비제는 한반도와 조선의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

  : 노비 이름은 비인간적인 것으로 지었다

  : 똥, 동물, 개, 말, 돌, 지역, 날짜, 물건 등등이 이름이 된다

  : 조선의 노비제는 미국 노예제와 상당히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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