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7일 금요일

부교감신경 긴장으로 인한 질병


진화한 면역시스템, 즉 부교감신경 긴장으로 인한 림프구 과잉은 알러지로 발생한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흔히 알러지를 체질상의 이유로 치부하는데 부교감신경의 지나친 우위의 원인을 알아야한다. 원인은 지나치게 편한 생활이다. 어린이라면 과보호때문이고 성인은 운동부족과 과식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부교감신경우위를 만들기 위한 신체의 자기 균형화 작용이다. 이런 상황에서 림프구가 과잉이 되어 아토피, 천식, 비염, 알러지 등이 발생힌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알러지 환자가 많아지는 것은 생활이 윤택(노동의 감소, 편리한 식생활)해져서 부교감신경우위의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환자에게 들어보면 스트레스나 심한 감기 이후에 발병했다는 경우가 많다. 즉, 널리 알려진대로 면역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심하게 파괴되어 면역억제 상태가 되었을 때 발병하는 것이다. 외부 항원에 대응하는 림프구(새로운 면역시스템)가 극단적으로 억제된 상태에서 발병한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를 하면 처음 1주일정도 염증으로 고통스럽지만 그 이후 질병에서 벗어난다. 지금까지는 자가면역질환 발생시 정반대로 면역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스테로이드 제제다. 이것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염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치료된 것처럼 보이지만 단지 억누르고 있는 것일 뿐이다. 특히 스테로이드는 중독성이 있어서 약물을 끊으면 발열이나 심한 염증이 발생한다. 이것을 견디지 않으면 병도 완치할 수 없을 뿐더러 중독성을 피할 수 없다.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근육피로가 발생하면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인다. 안정을 취하면 혈관 확장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이 작용하여 그 부분에 혈류가 증가하면서 서서히 회복을 유도한다. 이물질은 동시에 통증과 열을 수반하는데 이것은 자연치유반응으로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 그런데 이때 파스를 붙이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들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을 막아 혈관을 닫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통증은 일시적으로 멈추지만 조직수복자체가 멈추게되고 피로도 회복되지 않는다.

소염진통제는 동시에 몸전체에 영향을 미쳐서 혈관을 닫게되고 혈압을 올린다.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사용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을 유발시킨다. 장기간 복용하면 건강을 망치게되고 소화기관 활동이 멈추기 때문에 식욕이 나지 않아 바싹 야위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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