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자의 두뇌

의사결정자의 두뇌를 혼돈의 가장자리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5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의사결정자는 성공적 의사결정을 위해서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하고 외부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공급된 에너지는 결정자의 두뇌가 복잡성을 높이 유지하도록 해주는 원천이다.

둘째, 의사결정의 구성요소인 정보를 받아들이는 채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그 정보의 이질성을 유지해야 한다. 채널이 다양하다고 해도 그것들이 유사한 집단이라면 복잡성의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최고경영진의 다양화, 비서진의 다양화, 다양한 학습조직 참여등은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이 될 수 있다.

셋째, 정보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의사결정자는 정형적인 일에서 탈피하여 사고와 휴식 등으로 정보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의사결정자 자신의 열정과 직관력 등이다.

넷째, 의사결정자와 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는 공진화해야한다. 서로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면 네거티브 피드백으로 연결되어 의사결정은 실패로 귀결된다.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공통의 목표를 갖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데 주력해야한다.

다섯째, 의사결정자는 철학과 원칙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