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r

화를 내는 것은 다른사람의 잘못으로 자신을 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분노를 가슴속에 쌓아놓으면 얼굴이 경직되고 주름이 생기며, 또한 지나친 긴장과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문학,역사학에 두루 정통했고 중국 신문학운동을 주도했던 호적胡適은 양행불楊杏佛에게 보낸 서신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는 10여년간 욕을 들었지만 한번도 나를 욕한 사람을 원망한 적이 없네. 때로 그들이 욕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으면 나는 오히려 그들을 대신하여 마음이 조급했다네. 때로 그들의 욕설이 지나치게 과격하는, 나는 그들을 대신하여 불안했네. 만약 나를 욕하는 것이 그들에게 유익하면, 이는 내가 간접적으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푼 것이니 나는 더욱더 욕듣기를 원했네.`

                                                     - 바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