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국가 판엠의 독재 대통령 스노우는 12개 지배 지역에서 조공인을 뽑아 무한 경쟁 최후 1인만 생존하는 헝거게임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세네카는 이 게임의 총관할자)
세네카: 무슨 말씀이신지?
스노우: 왜 우승자가 필요하지? 그들을 통제하고 싶다면 그냥 겁을 주면 그만이네. 헝거게임 참여자 24명을 뽑아서 한자리에 모아놓고 총살하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지 않은가?
세네카: ....!?!?
스노우: 희망...
세네카: 희망?
스노우: 두려움보다 강한, 유일한 것이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한 작은 희망은 대중을 통제하기에 매우 유용하다네. 지금의 시스템에서도 성공하는 누군가는 있구나라는 희망. 하지만 거대한 절망과 분노가 통제할 수 없듯이 거대한 희망도 위험하지. 희망은 적절히 분출되고 억제되어야 한다네. 통치를 위해서... 세네카.......... 희망을 억제하시게.
-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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