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창작 활동은 정신건강과 깊은 관계가 있다. 1840년 이래의 영국과 미국의 저명한 시인 및 기타 작가 100명의 전기를 분석한 결과 역대 문인들 대부분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최근 영국에서 나왔다.
은퇴한 정신과 의사 펠릭스 포스트박사가 정신의학지 최신호에 기고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80% 이상이 정신건강에 장애가 있었다.…특히 극작가는 87%나 정신병이나 우울증환자였다.
에드가 앨런 포, 로버트 그레이브스를 비롯한 시인들은 병원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감정변화나 조울증이 심했으나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잭 런던 등의 소설가처럼 난잡한 성생활을 하거나 우울증에 빠져있던 이들은 괴로워하다가 한창때에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96.5.13, 한국일보, ‘유명문호 대부분 정신이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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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에 걸린 사람들은, 화가 고흐, 무용가 니진스키, 소설가 조이스, 재즈음악가 하렐처럼 대부분 천재적 영감을 지닌 예술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일보, 99.2.24, 정신분열 마음 아닌 몸이 앓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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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들의 정신병리적 창작품을 찬양하며 존경하고 있다. 그들의 불행이 우리에게는 인류의 유산이나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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