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일요일

정상위 섹스는 인간의 특징?

대부분의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의 섹스체위의 전형적인 자세는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의 직립자세가 우리의 성교 자세에 영향을 미쳤을까? 대답은 `그렇다`인 듯하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영장류의 교미자세는 수컷이 뒤쪽에서 접근하여 암컷의 엉덩이에 올라타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전혀 다르다. 섹스하기 전에 오랫동안 얼굴을 마주 보면서 성적 흥분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할 뿐 아니라, 성교 자체도 주로 마주보는 자세에서 이루어진다.
이 마지막 언급에 대해서 상당한 논란이 있는 것 같긴 하다. 물론 다양한 체위는 섹스의 즐거움을 고조시켜주기는 하지만 분명 정상위는 가장 자연스러운 섹스자세이다. 사실상 인간의 성적 신호와 성감대 - 얼굴 표정, 수염, 입술, 유두, 유방, 음모, 생식기 자체, 소음순, 성적 홍조등의 신호는 대부분 몸으 앞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마주보는 자세의 성교는 상대의 외모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화한 성교`이다. 또, 정면에서 페니스를 삽입하면 남자가 골반을 움직이는 동안 여성의 클리토리스와 G스팟을 최대한으로 자극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부학적인 면에서 볼 때 여성의 질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정상위에 가장 적합하게 되어있다. 질구의 각도는 다른 영장류와 비교해볼 때 두드러지게 앞으로 구부러져있다. 그 구부러진 각도는 직립행동의 부산물로 여기기에는 너무 크다.

여자가 남자의 관심을 앞드로 돌리는 데 성공하려면 진화를 통해 앞부분을 보다 자극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유두와 유방, 그리고 입술은 훌륭한 기관이다. 반구형으로 불룩 솟아오른 반구형의 젖가슴은 통통한 엉덩이의 복사판일게 분명하고, 뚜렷한 윤곽을 가진 붉은 입술은 틀림없이 선홍빛 음순의 복사판이다. 립스틱과 가슴을 모아주는 브래지어는 남성들의 자극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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