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집단감수성 훈련그룹

현대인은 고독한 존재라고 말한다. 성장이란 `홀로서되 고독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현대인의 고독을 치유하고 마음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그룹을 인카운터 그룹(incounter group;집단감수성 훈련그룹)이라고 하는데, 이들 구룹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그룹에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라고 해서 전문적으로 듣는 사람이 있다. 이들의 인격이 매우 중요하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 퍼실리테이터가 되면 종교단체나 컬트집단처럼 별질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장악했기 때문인데, 듣는 사람에 대하여 무방비한 채로 말하는 사람은 최면 감수성이 강해져서 세뇌, 또는 마인드컨트롤에 쉽게 걸리게된다.
얼핏 나랑 관계없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속마음을 모두털어놓을 때 누군가가 성실하게 들어준다면 누구라도 그사람에게 약해질 수밖에 없게된다.
그래서 말하는 사람의 신뢰를 얻는 듣는자는 다른 한편으로 사람의 마음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쥐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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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오 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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