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6일 일요일

예술의 본질 - 하나의 설

일찍이 프로이트는 예술가들의 공상을 `창조적 백일몽`이라 이름붙이고 이러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승화(昇華,Sublomation)라고 이름붙였다. 그리고 이 승화작용이야말로 인류문화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믿었다. 이 승화라는 개념은 다르게 표현해서 성욕의 대리충족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승화라는 개념에는 성욕의 억압에 의해서 이루어진 인간세계의 문화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자하는 의도가 내재되어있고 결국 인간의 자유로운 욕망추구에 대한 부정을 내포함이다.

인간이 쾌락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나쁠수는 없다. 문화라는 것도 성욕의 억압에 의한 비뚤어진 승화작용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욕의 자유로운 직접적 충족에 의하여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므로 예술작품이란 `성욕의 대상적 충족`일 뿐 예술가란 사회적 규율에 의하여 욕망의 무제한적인 충족이 곤란해 작품으로나마 간접충족하는 사람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술작품은 리비도(Libido)의 승화에 의하여 이룩된 인류문화의 자랑스런 산물이 아닌. 인간이 스스로 쌓은 여러가지 이념과 편견의 벽안에 갖혀서 스스로의 욕구충족을 위해 할 수 없이 많들어넣은 불윹쾌한 부산물인것이다.

동물이 예술활동이 못하는 것은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필요없이 때문이다. 이들에게 욕구의 억압은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초자아가 주는  각종편견을 벗어버리고 통제로서 억압하는 질서와 종교, 이념을 무너트리고 리비도의 자유롭고 원활한 충족을 이룰수 있다만 그곳에서 태어나는 예술은 미학이나 숭고성이라는 어휘로 스스로의 대리만족을 변명하는 예술가의 가식을 벗어버리고 직접적인 인류의 행복과 쾌락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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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와 심리주의로서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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